하버드대학 최고의 디지털 금융 강의

               저자 마리온 라부 | 역자 강성호 | 미디어숲 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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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금융위기는 끝나지 않았다. 이제는 부의 불평등을 해소할 파괴적 금융혁명이 필요하다!

전 세계가 핀테크와 코인 열풍이다. 저마다 누구는 코인으로 얼마를 벌었고, 핀테크로 은행은 조만간 사라질지도 모르며, 이로 인해 금융계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세상을 맞이할 것이라 기대한다. 하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은 왜 그토록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비트코인과 핀테크 기술에 열광하는지 여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물론 일부 사람들은 비트코인에 대한 희망과 절망을 동시에 겪은 경험이 있지만, 이는 말 그대로 일부에 해당한다. 여전히 대한민국에서는 대부분이 전통적인 금융서비스가 제공하는 편리함과 안전함을 별 탈 없이 누리고 있다. 대한민국은 일본과 더불어 금융접근성이 세계에서 가장 좋은 국가다. 누구나 은행계좌를 가지고 있으며, 언제 어디서든 은행지점을 방문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선진국의 가상화폐는 실용적 목적보다는 투기자산의 일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을 뿐이다. 하지만 세계은행에 따르면 전 세계 성인 인구 17억 명이 예금과 같은 기본적인 금융 서비스조차 이용할 수 없는 금융 소외 상태에 있다. 바로 이럴 때 신의 자비로움처럼 등장한 것이 디지털 금융인, 핀테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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