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지는 힐링 공연

마치家의 네 자매는 남북전쟁으로 집을 떠난 아버지의 부재로 형편이 어려워지지만 지혜롭고 현명한 어머니의 사랑 속에 서로 의지하며 어린 시절을 보낸다. 물질적으로 풍족하지 않아도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나눌 수 있는 사랑이 넘치는 네 자매. 이들은 부유한 이웃집 로렌스家의 손자 로리와 함께 우정을 쌓아가며 성장해간다. 시간이 흘러 아버지가 전쟁터에서 돌아오시고 네 자매는 각기 다른 자신의 인생을 펼쳐나가는데….

올 겨울 뮤지컬 <작은아씨들>이 다시 돌아왔다. 루이자 메이 올컷(Louisa May Alcott)의 동명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어려운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서로를 아끼고 응원하며 아름답고 당당하게 성장해가는 네 자매의 이야기를 그린다. 2020년 가장 기대되는 웰메이드 창작뮤지컬 초연작으로 선정됐던 뮤지컬 <작은아씨들>은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3개 부문에서 노미네이트되며 완성도 높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입증한 바 있다.

1년 만에 돌아온 <작은아씨들>은 가족 간의 사랑과 저 마다의 방법으로 꿈과 사랑을 키워가는 네 자매의 스토리를 더욱 섬세하고 깊이 있게 업그레이드했다.

■일시: 12월7일~12월26일

■시간: 평일 7시30분 | 토 3시, 7시30분 | 일 3시

■장소: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가격: 3만원~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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