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체절명의 순간 빛났던 해적들의 우정과 사랑

해적들이 드나드는 항구마을에 사는 루이스. 해적이었던 아버지가 죽은 후 아버지의 친구였다고 주장하는 캡틴 잭이 찾아온다. 잭은 유품이나 유언이 없었는지 캐묻고 루이는 아무것도 없다고 답한다. 아버지의 초라한 유품 중 하나가 보물섬 지도임을 알게 된 루이스는 자신을 데려가지 않으면 지도에 대해 알려주지 않겠다고 버틴다.

긴 항해 끝에 도착한 보물섬에서 갑판장 하워드가 반란을 일으키고 해적 헌터의 추격까지 받으며 잭의 해적선은 위기에 위기를 맞게 되는데….

뮤지컬 <해적>은 해적의 황금시기로 불리던 18세기에 실제 활동했던 해적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뮤지컬이다. 혼돈의 시대 속, 각자의 이유로 모여 목숨을 건 절체절명의 순간들 속에서 빛났던 해적들의 우정과 사랑을 담은, 업그레이드된 작품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과정을 거치고 있다.

또한 한 명의 배우가 두 가지 배역을 연기하는 독특한 인물 구조를 띄고 있는 작품이다. 뿐만 아니라 성별을 구분하지 않는 젠더 프리 캐스팅을 통해 폭넓고 깊이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일시: ~8월29일

■시간: 화, 목 8시 | 수, 금 4시, 8시 | 토 3시, 7시 | 일 2시, 6시

■장소: 드림아트센터 1관

■가격: 2만원~6만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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