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다양한 곡물이나 견과류로 만든 식음료 제품이 주목 받고 있다. 곡물과 견과류는 영양이 풍부하고 포만감이 높으며 특유의 고소한 풍미까지 느낄 수 있어 건강을 생각하는 바쁜 현대인들이 즐기기 좋다. 이에 식음료 업계는 곡물 식재료를 활용한 제품과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제철 신메뉴를 출시해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정식품 ‘베지밀 꼭꼭 씹히는 귀리두유’는 귀리와 두유가 어우러져 고소한 맛과 영양, 꼭꼭 씹히는 특별한 식감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두유에 청정지역인 캐나다산 볶은 귀리를 더해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과 통귀리가 알알이 씹히는 재미있는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정식품 ‘베지밀 꼭꼭 씹히는 귀리두유’는 식이섬유 1.1g과 베타글루칸 100mg을 함유하고 성인 하루 섭취 권장량의 30%에 해당하는 양의 칼슘과 비타민D를 더해 온 가족 영양 간식으로 좋다.

풀무원녹즙의 ‘프레시 넛츠파이’는 견과류 특유의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평소 접하기 힘든 프리미엄 견과 4종인 사차인치, 해바라기씨, 코코넛, 아몬드에 메이플시럽 등을 더해 먹기 좋게 뭉쳐 놓은 견과 파이로 기름이나 첨가물 없이 오븐에 구워내 견과류 고유의 식감을 그대로 살렸다. 또한 코코넛꽃진액, 우리쌀로 만든 조청 등을 더해 고급스럽고 달콤한 풍미를 배가시켜 맛과 영양 밸런스까지 잡았다.

한국야쿠르트의 ‘하루식단 그레인’은 하루 한 병으로 다양한 곡물을 담백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다. 국내산 쌀과 건강한 5가지 곡물인 현미와 추정미, 오대쌀, 흑미, 홍국에 귀리, 치아씨드, 햄프씨드, 콩, 아몬드를 더해 고소한 맛과 영양을 높였다.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해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이나 채식을 선호하는 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쌀쌀한 가을 날씨와 잘 어울리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이색 시즌 메뉴를 통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돋우고 있는 브랜드도 있다. CJ푸드빌의 뚜레쥬르는 가을과 어울리는 밤, 고구마, 감자 등의 재료를 담은 빵, 케이크, 선물류 등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신제품 9종을 선보였다. 대표 제품은 ‘쫀득쫀득 못난이 감자치즈’ 빵과 ‘귀여운 당신은 밤 맛’ 케이크로 모두 원물 특유의 식감과 건강하고 고소한 풍미를 살렸다.

더본코리아 빽다방도 가을을 맞아 국내산 현미와 고소한 곡물을 활용한 신메뉴 ‘한끼라떼’를 출시했다. 이번 신 메뉴는 담백한 국내산 현미를 비롯해 백태, 아몬드 등을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고소하면서도 은은한 단맛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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