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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페트병이 패션으로 친환경 바람 가속화
  • 전진용 기자
  • 승인 2020.03.09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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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페트병이 옷으로 재탄생되고 있다. 패션업계에 ‘친환경’이 화두로 떠오른 덕분이다. 패션업계는 폐페트병 등에서 추출한 리사이클링 소재를 적용한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는가 하면 필환경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반영한 친환경 라인을 런칭하는 등 지속가능한 패션을 제안하고 나섰다.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지난 몇 년간 친환경 의류에 주목하면서 옥수수, 대나무 등 자연 추출 소재 및 화학성분의 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오가닉 코튼을 두루 활용한 제품과 폐플라스틱 소재 등을 적용한 친환경 제품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최근 K2가 출시한 ‘시그니처 플리스(SIGNATUREFLEECE)’ 자켓은 버려진 페트병에서 추출한 재생 폴리에스터 원사를 사용해 환경보전의 가치를 담아낸 제품이다.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난 폴라텍 플리스 소재를 적용해 초봄까지 아우터로 활용하기 좋다.

K2는 올해 친환경 제품군을 대폭 확대해 선보인다. 시그니처 플리스 자켓을 포함해 폐페트병이나 폐그물 등에서 추출한 재활용 소재와 물과 화학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드라이다이(Dry Dye) 기술 적용, 환경 친화적인 생분해원사 등을 사용한 친환경 제품군 ‘블루트리(BLUE TREE)’를 선보일 계획이다.

노스페이스도 천연 울 소재를 적용한 친환경 신발 2종을 선보였다. ‘발키리 보아 2 고어텍스(VALKYRIE BOA II GTX)’는 갑피(어퍼)에 페트병 리사이클링 원단 사용하고 안창(인솔)은 생분해되는 천연 울을 적용했으며 ‘클래식 울 스니커즈(CLASSIC WOOL SNEAKERS)’는 안창과 갑피 모두 생분해되는 천연 울 소재로 만들었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신학기를 맞아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키즈 플레이 백팩(PLAY BACKPACK)’을 선보였다. 가방 전체에 친환경 리사이클 원단 리프리브(REPREVE)를 사용하고 인체와 자연환경에 무해한 친환경 발수 가공제를 사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빈폴은 멘과 레이디스, 키즈 등 대표 브랜드를 중심으로 친환경 라인 ‘비 싸이클(B-Cycle)’을 공개했다. 폐페트병을 재생한 충전재를 개발해 리버시블 퀼팅 점퍼와 베스트 등의 상품을 선보였으며 폐어망을 재활용한 재생 나일론 소재의 트렌치, 재킷, 패딩 코트 등도 출시했다.

K2마케팅팀 김형신 팀장은 “환경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패션업계의 화두는 단연 친환경”이라며 “아웃도어 대표 브랜드로서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친환경 제품들을 확대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진용 기자  nexteconomy@nex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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