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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소울 푸드 ‘라면’의 끝 모를 무한 변신
  • 이남훈 기자
  • 승인 2019.07.06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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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은 지난 1963년 국내에 처음으로 모습을 선보인 이후 온 국민적 사랑을 받는 ‘소울 푸드’로 자리 잡았다. 실제로 우리나라 국민들의 평소 라면을 향한 사랑은 굉장히 유별나다. 통계적으로도 우리나라 국민의 1인당 라면 소비량은 연평균 72개로 세계 1위를 자랑한다. 라면 출생국인 이웃나라 일본의 국민 1인당 연간 라면 소비량이 40개인 것과 비교하면 우리나라 국민의 1인당 라면 소비량이 32개나 많은 셈이다.

한국인의 라면 사랑이 좀처럼 식을줄 모르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다양한 시도를 통한 새로운 라면을 내놓고 있다. 오뚜기는 직화로 볶아 맛과 향이 살아있는 오뚜기 ‘짜장면’을 출시했다. 오뚜기가 새롭게 선보이는 ‘짜장면’은 맛과 향이 살아있는 정통 옛날 짜장의 맛으로 오랜 시간 양파와 춘장을 직화로 볶아내어 더욱 진하고 고급스러운 짜장라면이다.

마치 수타로 뽑은 듯 탱글탱글하고 쫄깃한 면발과 정통 짜장 소스의 환상적인 조화가 일품으로 짜장의 고소함과 달콤함에 입맛을 자극하는 불맛을 적절하게 조화시켜 최상의 짜장면 맛을 구현해 냈다는 평가다.

삼양식품은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보양식 라면 ‘삼계탕면’을 여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삼계탕면은 다가오는 삼복더위를 대비해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선보인 제품으로 닭을 푹 고아 만든 삼계탕의 깊고 진한 육수를 그대로 재현하고, 면에 녹두분말을 첨가해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풍미를 자아내는데 성공했다.

또한 건파와 닭 가슴살 등의 플레이크를 풍성하게 넣어 실제 삼계탕을 직접 먹는 듯 한 느낌을 받도록 만들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외에도 삼양식품은 최근 식품업계에 불고 있는 뉴트로 트렌드에 맞추어 세븐일레븐과 함께 ‘삼양라면1963’ 스페셜 패키지를출시하면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끌어 들이고 있다.

뉴트로(Newtro)는 새로움(New)과 복고(Retro)의 합성어로 과거의 것에 현재의 감성을 입혀 재해석한 것을 말한다. 뉴트로는 젊은 세대들에게는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전할 수 있고, 중장년층에게는 장수 브랜드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킬 수 있어 최근 마케팅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제품은 세븐일레븐에서 단독 출시되고 있다.

송철웅 세븐일레븐 라면 담당 MD는 “최근 뉴트로 감성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복고를 활용한 상품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트렌드에 맞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소비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남훈 기자  barajigi@nex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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