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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고객 요청 고려한 앙코르 제품 선보여
  • 이남훈 기자
  • 승인 2019.06.0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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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고객의 목소리에 적극적으로 응답하고 있다. 고객이 직접 선택한 제품을 출시하거나 과거 출시한 제품 중 고객의 지속적인 재출시 요청이 있는 제품을 리뉴얼한 ‘앙코르 제품’을 선보이며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끊임없이 쏟아지는 고객의 요청에 응답하는 제품들은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의 추억도 자극하는 제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도미노피자는 지금까지 출시했던 피자 중 고객 인생 최고로 꼽는 피자에 직접 투표를 하는 ‘인생피자 콘테스트’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메뉴들을 한 판으로 구성한 신제품 '베스트 콰트로 피자'를 선보였다. 베스트 콰트로 피자는 '인생피자 콘테스트'에서 1,2,3위를 차지한 '블랙타이거 슈림프', '블랙앵거스 스테이크', '포테이토'와 오랜 기간 동안 고객의 사랑을 받아온 '슈퍼디럭스' 총 4종의 피자를 모두 맛볼 수 있는 제품이다.

오리온은 프랑스 정통 디저트 '마켓오 다쿠아즈'를 맛과 식감을 업그레이드해 5년 만에 재출시한다. 재출시된 마켓오 다쿠아즈는 19%에 달하는 아몬드 원물을 빵 반죽과 헤이즐넛 크림에 넣어 바삭한 다쿠아즈 특유의 식감과 진하게 퍼지는 고소한 아몬드 풍미가 특징이다.

오리온은 지난 2007년 양산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국내 제과시장에 다쿠아즈를 선보이며 대중화했지만 2014년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최근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디저트 트렌드가 일면서 고객센터와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한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재출시 요청에 힘입어 재생산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삼양식품은 더 강력한 매운맛으로 돌아온 ‘핵불닭볶음면’을 온라인 전용 제품으로 내놓았다. 핵불닭볶음면의 재출시는 소비자들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지난 2017년 1월 출시된 이후 두 달 만에 800만개 이상이 판매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끈 것이 원인이다.

돌아온 '핵불닭볶음면'은 더욱 강력한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매운 맛을 강화했다. 스코빌지수가 1만으로 오리지널 불닭볶음면(4404) 대비 약 2.5배, 기존 핵불닭볶음면(8076) 대비 1.2배 가량 맵다. 이는 현재 국내 출시된 라면 중 가장 매운 제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고객의 니즈를 직접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고객의 요청에 따른 신제품 출시와 재출시 열풍이 계속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활발한 소통을 지속하는 것은 좋은 현상"이라고 말했다.

이남훈 기자  nexteconomy@nex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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