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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환경’ 트렌드 따라 패션업계 친환경 바람 불어
  • 김미림 기자
  • 승인 2019.02.07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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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개된 올해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필(必)환경’이다. 필환경은 환경을 고려하는 것이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의미를 지닌 용어다. 이전에도 이미 많은 소비자들이 제품 구매 시 친환경을 중요 요인으로 고려했지만 이제는 선택을 넘어 필수가 돼야 한다는 것으로 소비자 인식이 변화한 것이다. 이에 패션업계에서도 친환경 제품을 출시하며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고어텍스 소재로 유명한 고어사(W.L Gore & Associates)는 환경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는 PFCEC(과불화화합물)가 포함되지 않은 발수 처리 재킷을 선보임으로써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해 소비하는 에코슈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과불화화합물은 얼룩이나 기름 등이 묻지 않아 그 편리성 때문에 아웃도어 의류, 프라이팬 코팅 소재 등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돼 왔다. 

코오롱 스포츠의 ‘안타티카’ 제품은 환경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을 지닌 PFCEC가 포함되지 않는 방식으로 발수 처리된 방풍·투습의 고어 윈드스타퍼(GORE®WINDSTOPPER®) 소재가 적용됐다. 뛰어난 투습력은 물론 견고한 내구성 덕분에 오랫동안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K2의 ‘고스트’ 제품과 블랙야크의 ‘BN 엣지다운자켓’도 환경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는 PFCEC 제거 및 내구성 발수 처리된 고어텍스 소재가 적용됐다. 환경을 고려하면서도 뛰어난 내구성 및 방수·방풍·투습의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내부의 땀과 습기는 빠르게 배출해주고 갑작스럽게 내리는 눈과 비로부터 몸을 쾌적하게 지켜주는 게 특징이다. 

패션업계에서도 리사이클 소재에 주목하고 있다. 리사이클 소재를 사용하게 되면 쓰레기 매립지나 소각장으로 보내지는 플라스틱 폐기물의 양을 줄일 수 있어 환경과 윤리를 동시에 고려할 수 있어서다. 
고어사가 새롭게 개발해낸 리사이클 겉감 소재 중 ‘리사이클 나일론’은 산업폐기물을 재활용한 것이며 ‘리사이클 폴리에스테르’는 PET 병을 재생해 만들어졌다. 

리사이클 겉감 소재가 적용된 고어 윈드스타퍼(GORE® WINDSTOPPER®) 제품으로는 블랙야크의 ‘B모션벤치다운자켓’이 있다. 이 제품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시킴은 물론 뛰어난 방풍·투습의 기능성과 견고한 내구성을 제공해 소비자가 어떤 활동을 하더라도 그 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는 환경 친화적 재킷이다.       

김미림 기자  nexteconomy@nex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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