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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불면 ‘호빵’이 대세지! 
  • 김미림 기자
  • 승인 2018.11.0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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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호빵의 계절이 돌아오자 연 550억원 가량으로 추산되는 호빵 시장을 두고 편의점 업계의 시장 쟁탈전도 시작됐다. 특히 서구형 입맛이 늘고 다양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늘면서 호빵 소를 차별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GS25는 지난 4일부터 다양한 맛으로 차별화한 호빵을 순차적으로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호빵은 전통적으로 인기가 많은 통단팥 호빵 외 ▲감동란 호빵 ▲치즈불닭 호빵 ▲꿀씨앗 호빵 ▲새우만빵 ▲고기만빵 등 총 10종이다.

GS25에 따르면 호빵 매출은 해마다 약 17%씩 증가하고 있다. 특히 본격적으로 추워지기 전인 10월~11월에 연간 매출 중 40.2%가 집중되는 모습이다. 여기에 수요 세분화, 서구형 입맛의 증가로 인해 호빵의 고객 선호도도 점차 바뀌어 가고 있다. 실제 호빵을 대표하는 맛인 단팥 호빵의 매출은 지난 2015년 전체 호빵 매출의 53.5%를 차지했으나 지난해에는 피자 호빵 등 조리가 가미된 非단팥류 호빵이 67.2%의 매출 구성비를 차지하며 역전했다는 설명이다.

GS25는 이처럼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5종의 非단팥류 호빵 상품을 독점으로 선보인다. 대표적인 제품은 ‘감동란’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감동란 호빵. 반숙 계란 콘셉트로 개발한 에그 호빵으로 빵 안에 커스터드 크림과 계란 등이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최근 불닭 볶음 열풍 트렌드에 발맞춰 개발된 치즈불닭 호빵은 매콤한 불닭 볶음에 모짜렐라 치즈를 소로 채웠고 부산의 씨앗 호떡을 연상케 하는 꿀씨앗 호빵은 꿀크림 소스과 함께 3가지 씨앗을 듬뿍 넣어 겨울철 대표 간식인 호떡 콘셉트의 호빵으로 구현됐다. 

CU는 백종원 요리연구가와 공동 개발한 특제 레시피를 담은 ‘찐빵도 요리다 시리즈’를 출시했다. 고기 함량을 늘리고 파 향을 더하는 등 레시피를 리뉴얼한 ‘고추잡채 찐빵’, ‘부추고기 찐빵’과 달콤 짭조름한 돼지갈비를 채운 ‘갈비 찐빵’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인기 외식 프랜차이즈의 대표 메뉴를 담은 이색 찐빵도 만나볼 수 있다. 중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홍콩반점 0410’의 ‘해물육 교자’에 들어간 만두소를 찐빵에 적용한 ‘CU 해물육(肉) 찐빵’과 ‘새마을식당’의 인기메뉴 ‘열탄불고기’에 숯불향을 더한 ‘CU 열탄불고기 찐빵’ 등이다. 

세븐일레븐 역시 가장 인기가 많은 단팥 호빵을 먼저 출시하고 채소와 피자 등 전통적인 호빵을 차례로 선보일 방침이다. 또 17일부터는 차별화 상품으로는 1인 가구에 맞춘 소포장(1입) 호빵(밤톨이 호빵·스위트콘 호빵) 2종도 출시했다.   

김미림 기자  nexteconomy@nex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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