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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업계 ‘Fun&Tech’ 서비스 주목
  • 김미림 기자
  • 승인 2018.10.0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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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 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에 빠진 음료업계가 최근 냉각기술과 IoT, 로봇 등 다양한 과학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들의 먹는 재미를 배가시킨 ‘펀&테크(Fun&Tech)’ 서비스에 주목하고 있다. 눈앞에서 음료가 슬러시로 변하는 신기한 자판기부터 앱 하나로 나만의 레시피 커피를 추출하는 스마트 커피머신, 서빙·바리스타 로봇까지 다양한 첨단 기술을 활용해 ‘Fun’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수 냉각 기술을 적용, 내 손안에서 음료가 슬러시로 변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신기한 이색 코카콜라 자판기가 주목 받고 있다. 

공식 명칭은 ‘슈퍼 칠드 코크(Super Chilled Coke)’로 음료의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도 얼지 않고 액체 상태로 존재하다가 외부 충격에 의해 얼음으로 변하게 만드는 ‘과냉각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과냉각 기술은 동결점을 넘어도 얼지 않고 액체 또는 기체 상태로 존재하는 것으로 과냉각 기술이 적용된 자판기에서 꺼낸 코카콜라는 뚜껑을 완전히 열었다 닫은 뒤 보틀을 좌우로 가볍게 흔들고 톡톡 쳐주면 음료가 슬러시로 변하게 된다. 

코카콜라 슬러시 자판기는 국내에서 CGV 용산 아이파크몰과 메가박스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 있으며 CGV 용산점에서는 코카콜라 뿐만 아니라 스프라이트까지 슬러시로 즐길 수 있다.

홈카페족이 늘어나면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 소비자 입맛에 맞는 레시피를 추출하며 재미와 신선한 경험을 주는 스마트한 커피머신도 출시됐다.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최근 모바일 앱을 이용해 다양한 개인맞춤형 레시피의 커피를 추출할 수 있는 국내 최초 IoT 커피머신 ‘네스카페 골드블렌드 바리스타’를 선보였다.

네스카페 골드블렌드 바리스타는 블루투스를 탑재한 IoT기반의 커피머신으로 네스카페 바리스타 전용 모바일 어플(Nescafe systems)을 이용해 커피과 물, 우유거품 양을 개인 취향에 맞게 조절해 원하는 레시피를 저장할 수 있다.

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 달콤커피는 올해부터 로봇 바리스타가 주문을 받고 커피를 만들어 제공하는 무인카페 ‘비트(B;eat)’를 선보이고 있다. 비트는 이용자가 달콤커피 모바일 앱이나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을 하면 비트가 음료를 제조한다. 
제조된 음료는 이용자가 찾아가기 전까지 히팅, 쿨링 시스템을 통해 온도를 유지하면서 저장된다.   

김미림 기자  nexteconomy@nex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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