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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변화로부터 시작할 수 있어요”
  • 홍서정 기자
  • 승인 2018.01.3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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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네트워크마케팅 업계는 무엇보다 ‘젊은 피’ 수혈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젊은 피가 수혈되면 조직이 젊어지는 것과 동시에 유연성을 바탕으로 향후 미래를 대비하는 포석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젊은 판매원들의 인터뷰를 통해 네트워크마케팅 기업들이 얻을 수 있는 시사점을 도출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네트워크마케팅 업계의 가장 큰 장점은 직업의 장벽이 낮다는 게 아닐까요?”

황근영 도테라코리아 다이아몬드의 말이다. 그도 그럴 것이 전업 주부였던 그가 지금의 도테라코리아를 만나 아로마테라피스트가 될 수 있었던 이유다. 현재 그는 클래스를 통해 오일의 기능과 활용방법을 가르치며 개인에게 적합한 오일을 컨설팅하는 일을 하고 있다. 과거 평범했던 삶에서 지금의 ‘아로마 선생님’으로 불리기까지는 작은 계기가 하나 있었다.

“과거 전 굉장히 심한 비염을 앓고 있었어요. 비염이 죽을병은 아니지만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병이거든요. 항시 푸는 코 때문에 오랜 대화를 나눌 수도, 예쁜 화장을 할 수도 없었죠. 그때 절 안타깝게 본 지인이 준 아로마 오일로 아로마테라피를 하니까 신기하게도 어느 순간부터 병원에 가지 않고 있더군요. 그 이후부터 제 삶이 달라진 것 같아요(미소).”

그를 20년 넘게 따라다녔던 감기 같은 존재가 떨어진 순간이었다. 바뀐 것은 건강 뿐만 아니라 삶에 대한 태도였다.

“모든 일에 더 적극적으로 살게 됐습니다. 비염이라는 게 무심코 넘길 수 있는 질환이듯이 작은 문제들의 변화로 삶의 질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확신했어요.”

소비자로 끝날 수 있었던 그가 사업을 시작하기로 결심하게 된 것도 그 이유였다. 작은 시발점으로부터 엄청난 삶의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것. 자신이 변화한 것처럼 더 많은 사람들에게도 기회가 되길 바랐다.

“아로마 에센셜 오일에는 전인적인 가치가 담겨 있어요. 병든 마음과 심신을 어루만져 주거든요. 특히 최근에는 만성 스트레스, 우울증 등 마음의 고질병을 앓고 있는 현대인들이 아로마 오일을 찾는 이유기도 해요. 사람과 사람 사이에 향을 나누며 그 사람의 작은 변환점을 터치하는 일, 그게 바로 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공이라고 말할 수 있는 다이아몬드가 된 그에게 가장 크게 변화된 점은 무엇일까? 무엇보다도 본인 뿐만 아니라 함께 하는 파트너들이 진취적인 삶을 살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를 바라보는 견해 또한 넓어지고 있다.

“같이 일하는 분들에게 정말 배울 점이 많아요. 과거 다른 일을 하셨던 분들도 현재까지 각자 분야에 두각을 띄시는 분들도 계셔요. 그 안에서 서로 친구가 돼 믿고 의지할 수 있다는게 좋은 것 같아요. 또 요즘 전 사업 덕분에 제가 몰랐던 세상을 알게 됐어요. 처음에는 지역에서 전국으로 퍼지더니 요즘은 해외로도 나가요. 저희 기업이 글로벌기업이잖아요?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 속에서 보고 듣고 배우며 오히려 제가 더 성장하고 있어요(웃음).”

평범한 주부의 삶에서 터닝 포인트를 맞을 수 있었던 것처럼 그는 직업장벽이 낮은 네트워크마케팅이 가까운 미래젊은 층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4차 혁명으로 최근 혼란을 겪는 청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취업 준비하는 기간이 최소 6개월 가량 되는 것에 비해 이직 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거든요. 테일러 피어슨의 저서 <직업의 종말>에 따르면 10년 후에는 한 개의 직업으로는 생계를 유지할 수 없는 세상이 와요. 이때 직업의 장벽이 낮은 네트워크마케팅은 충분히 부업으로 할 수 있어요. 전업도 당연히 가능하구요. 또 초기 자본이 필요 없는 것도 청년들에게는 큰 메리트에요. 요즘 사무실이나 숍 하나 차리려면 대출은 기본인데 창업을 꿈꾸는 사람에게는 무자본 개인 경영이 가능한 훌륭한 비즈니스 모델인거죠.”

황근영 도테라코리아 다이아몬드는 아로마테라피스트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주말에는 파트너들과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노인정을 찾아 아로마 발마사지를 해주거나 특수학교 아이들 감정치료를 돕는 것.

“도테라는 나눔과 기부가 기업철학의 바탕으로 힐링핸즈 재단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봉사정신을 실천하고 있어요. 이런 점을 본받아 저도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게 된 것 같아요. 최근에는 미국 글로벌 컨벤션을 다녀왔는데 요즘 전 세계는 화학 성분을 배제한 천연 제품이 대세라는 걸 실감했어요. 그래서 머지않아 국내도 천연 에센셜 오일 등 도테라 제품들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믿어요. 모든 가정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거든요(웃음).”       

홍서정 기자  nexteconomy@nex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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