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이 협력사 대상 ‘내일채움공제’ 지원을 기존 5개 사에서 26개 사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우수 협력사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확대하려는 것. 협력사 경영진과의 정기회의를 통해 내일채움공제 가입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음을 확인하고 내년 1월부터 26개 사에 지원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혜택을 받는 인원도 10명에서 43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직원의 장기재직에 따른 고용안정과 우수인력 유입을 위해 정부주도 하에 운영되고 있는 공제제도로 회사와 직원이 2대1 비율로 공동적립을 하고 5년 후 장기 재직한 핵심인력에게 적립금을 성과보상금 형태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CJ제일제당은 협력사에 재정적 도움을 지원, 회사 측이 적립하는 부분 중 절반을 부담한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과 협력사가 1인당 매달 각각 12만원을 지원하고 협력사 임직원은 10만원을 5년간 납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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