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래닛(대표 김형수)이 서울 고가 보행길 ‘서울로7017’에 BMW 그룹 코리아와 5년 장기 업무협약을 맺고 ‘BMW 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서울로7017은 오래된 서울역 고가차도를 시민들의 보행길로 재탄생시키는 도시 재생 프로젝트로 서울 도심 속에 나무를 심어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에게 문화와 교육의 공간 그리고 녹색 쉼터를 제공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서울에서 연간 배출되는 미세먼지의 42%를 산림이 흡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리플래닛은 서울시와 함께 서울로7017을 시민과 스타 팬클럽 그리고 기업의 참여로 조성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아가고 있다. 현재 국내외 유수 기업들 그리고 2000여명의 시민과 단체가 참여했으며 참여한 원형 화분에는 나무 이름표가 설치돼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과 기업의 이름과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스타 팬클럽의 참여를 통해 EXO 수호, 소녀시대, 젝스키스 등 유명 스타의 이름을 딴 원형 화분이 설치돼 서울로 스타 나무 길을 이뤄 눈길을 끌고 있다.

 

저작권자 © NEXT ECONOM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