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보온 효과와 황사를 막기 위한 시즌 상품이었던 마스크 판매율이 최근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GS리테일(대표 허연수)에 따르면 자사에서 운영하는 편의점 GS25의 연도별 마스크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년 대비 2012년 1.8%에 불과했던 증가율이 2013년 119.4%, 2014년 72.3%, 2015년 151.8%로 크게 증가했으며 지난 3월에는 전년 동기간 대비 77.4%로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겨울철인 11월~1월이나 황사시즌인 3~4월에 집중돼 있던 마스크 판매가 매월판매로 이뤄지며 특별한 시즌에 국한되지 않고 꾸준히 판매되는 추세로 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의 경우 황사나 겨울철 지수는 줄어든 반면 6월부터 9월까지 마스크 판매가 늘어나면서 2013년과 2014년 대비 2배 이상인 60~80%의 매출 지수를 기록하며 여름철까지 판매가 이어졌다. 연중 미세먼지로 인해 과거 겨울철 방한용 또는 황사시즌을 대비해 구매했던 마스크가 시즌 상품이 아닌 연중 판매 상품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해 GS25의 지역별 마스크 판매지수를 살펴보면 서울·경기 지역이 141%로 가장 높은 지수를 기록했고 제주도가 37.6%로 가장 낮은 지수를 기록해 청정지역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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