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진출에 교두보 역할 할 것

하이리빙이 지난해 12월 6일 중남미 지역 진출을 확정 짓고 중남미 지역 최대 유통사인 콘티넨떼(Continente)와 약 20만불 규모의 코스메틱 브랜드 ‘떼즈블랑’의 수출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지난 10일 평택에 위치한 하이리빙 물류센터에서는 중남미 진출의 성공을 기원하는 행사가 열렸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번에 콜롬비아 수출을 확정 지은 코스메틱 브랜드 떼즈블랑은 피부 전문 연구진의 풍부한 지식과 노하우를 통해 탄생한 하이리빙 대표 브랜드다. 비목나무추출물 등 자연에서 유래한 원료를 바탕으로 페이스 오프 30 데이즈 프로그램 플러스 등 피부 고민을 혁신적으로 해결해주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수출계약 체결식은 보고타 지역의 NH 콜렉션 호텔에서 이뤄졌다. 콜롬비아 내 한국 코스메틱 브랜드 정식 진출이라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 행사였던 만큼 콘티넨떼 사 임원을 비롯해 현지 주요 VIP가 다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콜롬비아 지역 주요 일간지인 엘 티엠포(EL TIEMPO) 등 현지 언론으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하이리빙 관계자는 “떼즈블랑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콘셉트와 라인업, 우수한 품질을 지닌 브랜드”라며 “콜롬비아를 중심으로 중남미 지역 뷰티 시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떼즈블랑이야말로 원료와 기능성에 한층 까다로워진 전 세계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켜줄 브랜드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콜롬비아는 중남미 국가 중 3대 시장으로 손꼽히는 지역이자 경제활동인구 비중이 높아 소비시장이 활발한 등 발전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는 곳이다. 특히 최근 가계소득 증가와 소비취향 고급화로 건강과 미용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한류 열풍으로 케이뷰티가 큰 주목을 이끌고 있다. 더불어 콜롬비아는 북중미와 남미를 연결하는 지리적 요충지이자 브라질, 베네수엘라, 페루 등과 인접한 국가로 하이리빙의 중남미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NEXT ECONOM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