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년부터 오륙년간, 적들이 전라도와 충청도를 바로 들어오지 못한 것은 우리 수군이 바닷길을 막고 있었기 때문이옵니다. 지금 신에게는 전선이 아직도 12척이나 있아옵니다. 죽음을 각오하고 싸움에 임한다면 이길 수가 있아옵니다. 지금 만약 수군을 완전히 없애버리면 적들이 다행하게 여길 이유가 될 것이며, 적군들이 전라도와 충청도를 거쳐 한양에 다다를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신이 두려워하는 바이옵니다. 전선의 수가 비록 적지만 신(臣)이 죽지 않는 한 적들이 우리를 감이 업신여기지는 못할 것이옵니다.”이순신과 정유재란임진왜란을 종결시
연일 고물가에 소비자들이 합리적 소비를 하기 위해 ‘계획 소비’를 실천하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가 계획 소비를 선호하는 소비자 쇼핑 스타일에 맞춰 선불충전 방식의 카드 및 모바일금액권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의 소비형태에 맞춤과 동시에 자사의 충성고객으로의 유입이 가능해 유통업계 곳곳에서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있는 것이다.은행과 연동한 선불충전카드 출시SPC그룹의 IT 및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은 BC카드와 함께 선불충전카드 ‘해피페이 카드’를 출시했다.‘해피페이 카드’는 고객의 은행 계좌에서 충전하거나 혜택으로
“네트워크마케팅에 입문한 지 5년이 넘었습니다. 남들은 저보고 성공했다고 하는데, 사실 저는 아직도 여러 가지로 힘겹습니다. 늘 반복되는 미팅과 세미나 그리고 후원활동 등 다람쥐 쳇바퀴 도는 생활에서 벗어날 수 없고, 설렘과 열정보다는 의무적으로 일을 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어떤 때는 초보자나 파트너들에게 특별한 비전이나 동기부여를 못해주는 것이 미안한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제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원장님, 어떻게 하면 예전처럼 즐겁고 열정적으로 일을 할 수 있을까요?”중소기업에서 20년간 직장생활을 한
고물가가 여러 달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외식 물가뿐 아니라 밥상 물가까지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이상기온, 유가 상승 등으로 농·축·수산물 대부분의 생산자물가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현상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사정까지 달라지게 했다. 국내산 신선과일 가격이 치솟자, 상대적으로 저렴한 냉동 과일을 구매하고 있으며, 흰 우유와 유제품 가격이 오르자, 수입 멸균우유를 찾고 있는 등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사정이 변하고 있다. 이에 정부와 유통업계 모두 고물가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 있지만 당분간은 이러한 사정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 직구 플랫폼의 성장세가 매섭다. 가격을 무기로 국내업체의 최저가보다 한참 낮은 가격으로 시장을 잠식해가고 있다. 여기에 유명 연예인을 광고모델로 기용, 친숙함까지 더해 전 연령 층에서 이용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시장에서 경쟁은 자연스럽고 소비자에게 이익이 되겠지만, 중국 이커머스는 오히려 소비자피해를 야기하고 보상이 어려워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는 지적이다.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앱은 알리익스프레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역시 중국 플랫폼인 테무도
본지 지난 2월호 커버스토리 내용처럼 ‘올해는 유통기업들이 인공지능(AI) 혁신의 원년으로 인식하고 있다’라는 기사의 내용처럼 올해의 키워드는 ‘AI’라고 해도 무방치 않다. 지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화제 역시 인공지능(AI)이 중심이었다.이처럼 유통업계에서는 지난해 급부상한 AI 첨단 기술의 도입을 확대하고 다방면에 접목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AI 도입 확대에도 불구하고 최근 인력을 대규모로 충원하거나 내부 직원의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하는 기업도 늘어나고 있다.AI 적극 활용하는 유통업계
국내 산업구조가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노동시장이 적잖은 충격을 받고 있다. 아울러 경기침체까지 맞물려 조기 은퇴자와 노령 구직자가 넘쳐나는 상황이다. 평균 은퇴나이는 49세이고, 정부가 운영하는 구직프로그램인 워크넷에서는 20% 이상이 60세 이상의 노령 층이다. 급격한 환경변화로 최근에는 리스크가 높은 창업이나 구직보다 무점포 소매업이 주목받는 분위기다. 초기 비용이 창업에 비해 매우 적고, 꾸준히 일할 수 있어 구직보다 낫다는 평가다. 대표적인 무점포 소매업인 다단계판매업은 경쟁력 높은 제품과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잘 갖춰져
중국 쇼핑 앱의 침공이 심상치 않다. 국내 시장 잠식 우려까지 나온다. 중국 온라인 쇼핑 앱인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이 국내에서 폭발적으로 성장 중이다. 이커머스 시장에 파장이 일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의 국내 사용자 확대는 해외 직구 문화의 확산과 물류 한계 극복을 통한 상거래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평가도 가능하다. 그러나 이는 쿠팡을 포함한 국내 이커머스 기업들의 위축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국내 이커머스 기업의 시장 지배력이 흔들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중국의 이커머스 기업인 테무가 한국 내에서 빠른 성장을 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29일 앞둔 3월 12일 인천 미추홀구 한 유치원에서 인천시선관위 주최로 열린 ‘4월 10일 엄마 아빠 투표해요’ 어린이 모의사전 투표체험에서 어린이들이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제공 : 연합뉴스
통계청은 지난 3월 4일, ‘2024년 1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전 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3.8(2020년=100)로 전월보다 0.4% 늘었다. 전 산업 생산은 지난해 11월 0.3% 증가로 반등한 이후 지난해 12월(0.4%)과 올해 1월(0.4%)까지 3개월 연속 증가세다.소매판매는 0.8% 늘면서 지난해 12월(0.6%)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했다. 통신기기와 컴퓨터, 화장품 등에서 판매가 늘어난 게 영향을 받았다. 품목별로는 의복 등 준내구재(-1.4%)와 승용차 등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3월 7일, 2023년 한 해 동안 유럽·미국 등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의 국내 유통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총 986건에 대해 유통 또는 재유통을 차단하는 등의 시정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해외에서 리콜됐으나 국내 유통이 확인돼 유통 차단의 시정조치를 한 실적은 473건이다. 품목별로는 ‘음식료품’이 113건(23.9%)으로 가장 많았고, ‘가전·전자·통신기기’ 106건(22.4%), ‘아동·유아용품’ 70건(14.8%) 등의 순이었다.품목별 리콜 사유를 살펴보면 ‘음식료품(113건)’은 유해물질 및 알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월 7일, 온라인 쇼핑몰과 SNS에서 ‘키성장’, ‘키촉진’, ‘키 영양제’ 등으로 광고하며 식품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259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최근 자녀의 키 성장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식품이 어린이 키 성장에 효능·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등 부당광고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식약처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월부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3월 4일, 소비자정책 수립에 필요한 실태조사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소비자기본법의 일부개정법률안이 공포됨에 따라 이에 대한 절차, 방식 등을 규정하고, 온라인 방식의 분쟁조정 회의 개최를 허용하는 내용 등을 담은 ‘소비자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4월 15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이번 소비자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소비자정책 수립을 위한 실태조사가 원활하게 실시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절차와 방식을 규정했다. 물품·용역 거래에 관한 사항과 소비자피해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해
“오명(汚名): 더러워진 이름이나 명예”.대한민국에 다단계판매가 들어 온 지 30년이 넘었다. 5조원이 넘는 시장 규모를 갖췄다. 등록된 다단계판매원 수만 700만명이 넘는다(2023년 정보공개 기준). 유통산업에서 문자 그대로 “소비자들의 생활에 직접 닿아” 있었다. 공기처럼 익숙해졌을 시간이 충분히 지났지만, ‘다단계판매’라는 작명에 덧씌어진 오명은 그대로다. 겨울이 지났다고 방심하다가, 꽃샘추위에 정신이 번쩍 든 경험을 하는 요즈음이다. 지난달 방송된 드라마 ‘재벌X형사’ 11~12화의 시청도 옷깃을 여미게 했다. 사이비 종교
줄기세포 피부과학 전문기업 아프로존이 민감성 피부도 사용할 수 있는 밀착 랩핑 마스크 '아토락 스킨펜스 랩핑 마스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4월 1일에 출시된 ‘아토락 스킨펜스 랩핑 마스크’는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성분부터 재질까지 특별하게 제작된 제품이다. 피부 친화적인 수분 공급 특화 원료 아쿠악씰과 에코 세라마이드 휴.스킨을 적용했으며, 높은 보습과 적은 자극을 위한 베타-시토스테롤과 판테놀을 함유했다. 이 외에도 식물 유래 돌콩단백질, 서양송악잎추출물이 적용돼 민감성 피부도 사용할 수 있다.더불어 인체줄기세
글로벌 뷰티·웰니스 기업 뉴스킨 코리아(대표이사 조지훈)가 ‘에이지락 트루 페이스 에센스 울트라’ 리필형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에이지락 트루 페이스 에센스 울트라’ 본품과 동일한 용량을 파우치에 담은 리필형으로, 기존 용기를 재사용해 1년간 유리 사용량을 약 91% 절감할 수 있다 . 특히 리필형 파우치에도 25% 리사이클 소재를 적용해 지속가능한 뷰티를 실천하는 제품이다.‘에이지락 트루 페이스 에센스 울트라’는 뉴스킨의 자체 연구로 탄생한 독점 성분 '펌플렉스(FirmPlex)'가 피부 탄력을 효과적으로 케어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가 미국 수출 지원을 위해 오는 2024년 4월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미국 건강기능식품 수출 지원을 위해 미국 수출 인증 관련 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상담회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 사업’에 2024년부터 미국 NDI 및 GRAS, SQF 인증이 추가로 지원 목록에 등재 및 구체화됨에 따라,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회원사를 사전에 발굴하고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첫째날인 4월 17일(수)에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
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이하 PMIK, 대표 오상준)가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설명회 개최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예고했다.독일계 건강기능식품 ‘피트라인’ 수입 판매사인 PMIK는 1일 여의도 본사 2층 서울비즈니스센터 회의실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중심경영(CCM)의 중요성 및 CCM 인증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CCM 인증제도 소개, 심사기준에 대해 설명하고 PMIK의 CCM 도입 배경 및 진행 경과, 그리고 CCM 운영 조직에 대한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PMIK의 이
KGC인삼공사가 피로개선을 위한 ‘정관장 홍삼톤 류(流)’ 신제품을 출시했다.셉트로 정관장 6년근 홍삼에 독활, 겨우살이, 천궁, 우슬, 두충 등의 엄선된 13가지 부원료를 더한 맞춤형 건기식이다. ‘홍삼톤’에 피로 개선 기능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홍삼톤’은 홍삼농축액에 다양한 생약재를 배합한 복합 브랜드다. 프리미엄 제품인 ‘홍삼톤골드’, 환절기 건강을 위한 ‘홍삼톤 청’ 등의 다양한 제품을 갖췄다. 정관장은 세분화된 소비자 니즈에 충족하고자 현대인의 누적된 ‘피로 개선’을 위한 ‘홍삼톤 류’를 출시하고 라인업을 강화했다.‘
눈에 보이는 피부 변화를 선사하는 고효능 스킨케어 브랜드 아이오페가 피부 스케일링 패드인 ‘스킨 부스터 앰플 필 패드’를 출시한다.이번 신제품은 피부 전문기관에서 진행하는 필링의 2단계를 그대로 담기 위해, PEEL 패드와 FILL 패드 2-스텝으로 구성했다. 단 1회 사용만으로도 모공 속 노폐물 제거와 모공 축소에 효과가 있고 피부의 결과 톤까지 개선해 준다.필링의 첫 단계로 활용 시 효과적인 PEEL 패드에는 4세대 필링 성분인 LHA를 비롯한 AHA, BHA, PHA로 이루어진 ‘멀티 액시드 성분’이 총 15% 담겼다. 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