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MZ세대 다음으로 잘파세대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유통업계의 조사에 따르면 잘파세대 공략을 적극적으로 하는 곳은 10·20대 이용자가 많은 패션플랫폼과 편의점이었다. 유통업계는 2019년부터 MZ세대(M+Z세대) 마케팅에 집중했으나 10대부터 40대까지 같이 묶는 것은 너무 광범위하다고 분석해 지난해부터 잘파세대를 본격적으로 띄우고 있다.MZ와 잘파세대의 특징MZ세대의 밀레니얼(M)세대는 1980∼1994년 출생, Z세대는 1995∼2009년 출생, 알파세대는 2010∼2024년 출생으로 각각 구분한다. M세대는 44
라이프웨이브가 출범 20년 만에 드디어 한국에 상륙했다. 라이프웨이브는 데이비드 슈미트 회장을 필두로 전 세계 80여 개국의 사람들에게 희망을 가져다주고 있다. 라이프웨이브 데이비드 회장은 지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삶의 목적이 ‘다른 사람을 돕는데, 나의 삶을 바치는 것’이라며 자신을 경영자보다는 발명가로서의 역할을 두고 싶다고 한 바 있다. 이는 그의 경영철학이며 라이프웨이브가 변하지 않고 지난 20년간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그 원동력이 아닌가 한다.명품의 거리에 둥지를 틀다라이프웨이브는 세계 경제 위기와 코로나 시기의
지난 1월 2%대로 떨어지며 둔화됐던 소비자물가 상승 폭이 한 달 만에 다시 3%대로 돌아왔다. 과일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상황에서 최근 국제유가 불안까지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물가 상승 폭이 커지면서 최근 둔화세를 보인 생활물가지수는 넉 달 만에 다시 상승 폭이 확대됐다.소비자물가동향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5%, 전년 동월 대비 3.1%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2.5% 각각 상승했고,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
인큐텐이 비즈니스와 제품 모두에서 한계 없는 ‘무한성장의 비전’을 선포하며 새롭게 도약할 것을 천명했다.인큐텐은 지난 3월 1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성황리에 컨벤션을 개최했다. 박진희 인큐텐 의장을 비롯한 장석영 회장 등 임직원과 글로벌 사업자 1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컨벤션에서는 우수한 성과를 거둬 새롭게 직급 달성에 성공한 사업자들의 직급인증식과 신제품을 소개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박진희 의장은 “현재 다단계판매산업의 흐름을 인큐텐이 주도하고 있다”며 “우리가 걷는 길이 곧 업계의 비전이 된다”고 강조했다
국내 평균 출생아 수가 0.7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는 등 저출산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반면에 반려 가구는 증가하면서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여기는 ‘펫팸족(펫과 페밀리의 합성어)’이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이러한 추세에 유통업계가 반려동물 친화(펫 프렌들리)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1~2인 가구 증가와 함께 펫팸족이 크게 늘면서 관련 매출이 급증한 영향이다.펫팸족 600만 가구 넘어섰다KB경영연구소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국내 반려 가구는 552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25.7%에 달한다. 반려
팬데믹 이후 보복소비로 명품 수요가 정점을 찍더니 최근에는 시들한 모습이다. 성장세가 꺾이자 명품 플랫폼들은 잔치를 끝내고 출구전략 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한 해 동안 광고홍보비는 물론, 판매관리비도 줄이면서 경영내실화를 도모, 재무건전성 확보에 나섰다. 이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는 등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보면 명품 플랫폼 3사의 실적은 기대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발란은 2022년 영업손실은 37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1.3% 늘었다. 같은 기간 머스트잇 역시 168억 원의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비대면 선물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바코드 형식의 상품권인 온라인 e쿠폰 서비스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통계청의 온라인 쇼핑 동향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e쿠폰 서비스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9조 8820억 원으로 집계됐다. 팬데믹 이후 e쿠폰 거래 규모는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며 성장 중이다. 온라인 e쿠폰 서비스 거래액은 코로나 전인 2019년 3조 3800억 원에서 2020년 4조 3990억 원, 2021년 6조 997억 원, 2022년 7조 3259억 원 등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특히
인간관계에도 보이지 않는 선이 있다인생의 차선을 위협하는 것들로부터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법나를 힘들게 하는 관계로부터 내 삶을 지키기#나하고 맞지 않은 사람들을 정리하는 법#큰일하지 않고도 중요한 사람으로 보여지는 법#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해도 성공하는 법#원하는 대로 하면서 사회생활 잘하는 법#남에게 맞추지 않고도 인간관계가 좋아지는 법내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면 인간관계도 정리된다.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할 때, 인생의 걸음에 뭔가 턱 하고 걸릴 때, 열심히 살아가고는 있지만 마음이 힘들어지는 순간,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
팬데믹 이후 침체를 거듭한 면세점 업계가 반등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불황을 이기고 과거 영광을 되찾기 위해 여행 등 다른 업계와 활발한 제휴로 고객 모시기에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주를 이뤘던 중국 단체 관광객의 빈자리를 채우지 못하자 개별 고객 혜택을 강화해 충성 고객을 잡겠다는 전략이다.여행객 대상 할인 기본, 멤버십 혜택까지면세점업계에 따르면 최근 면세점은 다른 업종 기업들과 제휴를 맺고 쇼핑 혜택을 늘리는 ‘제휴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면세점을 거쳐 갈만한 소비를 하는 고객들이 주요 타깃이다. 소비
‘판다 아빠’, ‘판다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가 들려주는 바오 가족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나는 행복한 푸바오 할부지입니다》가 출간되었다.강철원 사육사는 매일 쓰고 기록한 37년간의 일기다. 야생동물을 돌봐 온 베테랑 사육사의 철칙이다. 그의 첫 본격 에세이 《나는 행복한 푸바오 할부지입니다》는 그의 일기와 오랜 기록에서 시작되었다. 국내 최초 자이언트판다인 밍밍과 리리 이야기부터 2016년 중국에서 아이바오와 러바오를 만났던 순간,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아이바오, 러바오의 이름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우리의 영원한 아기
덴쓰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일본 광고대행사이다. 이 책의 저자 나카가와 료는 덴쓰의 카피라이터가 되어 자신의 창의성으로 세계 시장을 주름잡고 싶었다. 하지만 막상 입사한 뒤의 현실은 처참했다. 그는 사내 테스트마저 통과하지 못해 영업 부서에서 일해야만 했다. 그는 “왜 내가 떠올린 아이디어는 다른 사람들에게 한심해 보일까?”라는 질문의 답을 찾으려 무려 7년 동안 씨름했다. 인정받는 발상력을 기르고자 관련된 책이라면 모조리 찾아 읽고 고민했다. 어떻게 하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획을 만들 수 있을지 연구하고 시험했다. 그리고 마침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돈의 심리학》의 저자 모건 하우절이 3년 만에 세상에 내놓은 신작.‘절대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23가지 이야기’를 전한다. 출간하자마자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자리에 오르며 아마존 독자들과 오피니언 리더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번 책은 돈과 투자 영역은 물론이고, 인간의 본성과 세상의 이치에 관한 이야기를 두루 다루어 한층 더 다층적이고 복합적인 메시지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모건 하우절은 사람들은 무엇이 변할 것인지에 대해 늘 관심을 갖지만,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과거에도 지금도 미래
'천 개의 파랑'은 천선란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2023년 국립극단 작품개발사업 '창작공감: 연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장한새 연출의 신작이다. '왕서개 이야기', '붉은 낙엽'으로 동아연극상을 수상한 김도영 작가가 각색을 맡았다. 휴머노이드 기수 로봇 '콜리'와 그의 파트너 말 '투데이'의 우정을 중심으로 꿈을 접고 방황하는 소녀 연재와 척수성 소아마비를 가진 은혜의 이야기를 담았다.국립극단 74년 역사상 처음으로 로봇 배우가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연을 위해 특별 제작한 로봇 '콜리'는 145cm의 아담한 키와
연극 은 어떠한 사고로 아들과 딸을 잃은 여인 A, B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으로, 다른 듯 닮은 세상에서 다른 듯 닮은 사건을 통해 다른 듯 닮은 자식을 잃은 두 여인을 그렸다. 두 여인은 같은 공간에 있지만 공연 내내 단 한 번도 만나지 않는다.작품의 배경은 관객들로 가득 찬 피아노 독주회장이다. 주최 측의 사정으로 피아노 독주회가 지연될 때, 객석에 앉아있던 여인 A가 입을 연다. 남들과 다를 것 없는 평범하고 소소한 삶의 이야기가 여인의 입을 통해 전해지는 동안 뒤늦게 한 관객이 들어온다. 또 다른 관객인 중년 여인은
제작사 할리퀸크리에이션즈는 오는 4월 초연하는 창작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의 출연진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2인극으로 진행되는 이 작품은 20세기 최고의 작가로 꼽히는 버지니아 울프의 소설 '댈러웨이 부인'을 모티브로, '버지니아 울프' 생의 이면과 '소설 속 세상에서 삶을 이어가는 이들의 이야기'라는 상상력을 더했다.끝과 시작, 앞면과 뒷면이 구분되지 않는 '뫼비우스의 띠' 같은 극의 구조가 이것이 소설 속인지 아니면 누군간의 현실인지 모호하게 만들며 관객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한다.제작은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성공적으로 이끈
사회 불안 장애로 고통받는 17세 소년 에반은 의사의 권유로 매일 스스로에게 편지를 쓰며 내일은 더 나은 하루가 되기만을 바란다. 그러던 어느 날, 에반을 오해하여 화가 머리 꼭대기까지 난 동급생 코너가 그의 편지를 멋대로 가져가 버리고, 이로부터 사흘 후, 차디찬 주검으로 돌아온다. 그 결과, 코너가 지니고 있던 에반의 편지는 어느 순간 그의 유서로 둔갑하고, 에반은 예상치 못한 일에 휘말리게 된다.디어 에반 핸슨는 사회적인 어려움과 가족 간의 소통 부재, 그리고 우정과 삶의 가치에 대한 감동적인 뮤지컬이다. 에반과 코너의 이야기
4월에 부는 바람은 유난히 따사롭다.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새벽 온도가 영하였던 탓에 더 따뜻하게 느껴진다. 봄날의 따뜻한 온도는 자연을 곱게 물들인다. 초록 줄기를 따라 붉은색, 노란색, 하얀색이 꽃을 피우니 햇살 비추는 곳마다 생명의 기운이 충만하다. 충청남도 금산(錦山)은 비단 같은 산이 에두른 곳으로 봄에 여행하기 제격이다.고혹적 매력 뽐내는 선홍빛 홍도화소리 없는 변화가 있다. 이성을 향한 사랑의 마음과 따사로운 봄날 꽃망울을 터트리는 꽃이 그렇다. 봄은 나긋한 바람과 소리를 머금고 부풀어 오른다. 봄볕이 잘 드는 충
지난해부터 유통업계에서 자체브랜드인 PB상품의 매출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PB상품은 유통업체가 제조업체와 협력해 자체적으로 내놓은 상품으로 고물가 시대 시대에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주목받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라 PB상품이 국내를 넘어 해외로 수출까지 되며 업계의 매출에 있어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들이 다양한 제품군을 늘리며 해외로의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대한상공회의소는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닐슨아이큐(NIQ)가 함께 조사한 ‘유통업체
Q 당사는 다단계판매회사로서 1개당 60만 원에 판매하고 있는 상품 3개를 개별로 구매하여 합계 180만 원에 구매할 수 있지만 3개의 상품을 하나의 세트 제품으로 묶어 170만 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할 경우 개별 재화의 판매가격 상한인 160만 원을 초과하게 되어 방문판매법에 위반되는 것은 아닌가요?A 방문판매법 제23조 제1항 제9호는 “다단계판매업자는 상대방에게 판매하는 개별 재화 등의 가격을 대통령령이 정하는 금액을 초과하도록 정하여 판매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라고 하여 다단계판매업자가 고
요근래에 왜 그렇게 선박 전복사고가 자주 일어나는지 마음이 아픕니다.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기에, 타이타닉이 침몰되나 소형 어선이 침몰되나, 슬픔은 매일반입니다. 침몰 직전 차디찬 바닷물과 함께 죽음의 공포가 덮치는 그 장면은 상상만 해도 참혹합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알고 있는 노래 중 하나가 ‘어메이징 그레이스’입니다. 이 노래는 존뉴톤이라는 영국의 노예무역상이 풍랑을 만난 바다 한 가운데서 기도로 죽음의 공포를 이기고 살아남아 사제가 되어 하나님께 감사 찬양하며 지은 노래입니다. 가사의 주제는 주님을 만나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