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업계가 큰 손으로 떠오른 중국인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9월18일~10월4일)과 중국 국경절(10월1~7일) 연휴가 겹치면서 중국인 관광객 맞기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것.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경절 연휴 기간 중 한국을 방문할 중국인 규모는 16만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인천 아시안게
유통가의 핵심 전략으로 모바일 쇼핑 시장이 자리 잡으면서 ‘엄지맘’ 대한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모바일 쇼퍼를 일컫는 ‘엄지족’과 엄마를 뜻하는 ‘맘(mom)’ 단어를 조합한 신조어로 최근 업계 ‘큰 손’으로 군림하고 있는 것. 올 초 맥킨지앤드컴퍼니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
홈플러스가 고객을 상대로 경품 사기 행각을 벌인 것이 드러나면서 유통업계에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 경제 불황과 세월호 여파로 얼어붙었던 소비심리에 불을 지피기 위해 고가의 경품을 내건 행사가 물거품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이다. 특히 이번 사건은 업체 전체로 번져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어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국내에 없는 반지가 경품?MBC
45억 아시아인의 화합과 배려의 축제인 ‘2014 인천아시안게임’이 16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인천광역시 서구 연희동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이날 개회식에는 ‘45억의 꿈, 하나가 되는 아시아’라는 주제로 아시아인들의 대축제가 열렸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배우 장동건과 김수현, 현빈을 비롯한 수많은 스타들이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민속공연, 다문화 전시, 전통공예품 만들기, 민속놀이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한가위 보름달처럼 풍성하게 펼쳐진다.
명절 때마다 일시적으로 우울증상에 시달리는 주부가 많다. 이를 흔히 ‘명절 우울증’이라고 부르고 있으나 일종의 현상학적 증상이며 기존의 우울증과 같은 증상으로 동일시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이 증상은 명절을 맞아 평시와 다른 물리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과도하게 발생해 생기는 것이다. 이 증상은 명절을 전후해 단시간 사이에 발생하기 때문
여름에는 여름 상품, 겨울에는 겨울 상품을 구매하는 공식이 깨지고 있다.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체들이 모피 등 겨울의류를 특가로 판매하는 이른바 역시즌 기획전을 적극 펼치고 있는 것.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업체는 재고물량을 소진할 수 있어 그야말로 1석2조다.역시즌 기획전은 보통 판매가보다 30~80% 정도 가격이 저
내년 1월 1월부터 쌀이 관세화된다. 정부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한 가운데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쌀을 관세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관세화 유예를 연장하기 위해서는 WTO 설립협정에 근거해 ‘일시 의무면제(waiver, 웨이버)’를 획득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WT
국민들의 커피소비량이 늘어가면서 커피를 활용한 제품들이 유통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 한 사람이 마신 커피가 298잔 가량 되는 것으로 추산됐다. 커피 수입량도 늘었다. 올해 커피 수입규모는 5만 4000t으로 전년(4만 9,000t)에 비해 10% 가량 증가했다. 지난해 총 커피 수입량도 12만t으로 2012년(11만 5
공정거래위원회는 2014년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이하 대기업 집단) 계열회사 간 상품·용역 거래 현황(이하 내부거래 현황)을 분석·공개했다. 공개 대상 기업은 2013년 말 기준 자산 총액 5조 원 이상이며, 2014년 4월 지정된 민간 대기업 집단(47개) 소속 계열회사(1,351개)의 2013년 계열 회사 간 거래 현황 등을 분
권리금을 제대로 알아야 성공창업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 그럼에도 초보 창업자나 기존 창업 경력이 있는 예비 창업자들까지 모두가 권리금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고 있다. 권리금이란 주로 상가건물의 임대차에 부수해 영업시설, 비품 등 유형물이나 그 부동산이 가지고 있는 특수한 장소적 이익 또는 영업상의 무형적 이익(다수의 고객 확보 또는 영업상의 노하
최근 잇따라 일어나고 있는 개인정보유출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급증하고 있지만 인터넷 쇼핑몰의 개인정보 관리는 여전히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25개 자치구에 통신판매업 영업 중인 3만 2100개 인터넷쇼핑몰의 개인정보보호 실태를 조사한 결과 28.2%에 해당하는 9059개 쇼핑몰이 보안서버가 없어 개인정보
선선한 날씨의 가을을 맞이하며 이번 시즌 패션계는 ‘놈코어(Normcore)’에 주목하고 있다. ‘놈코어’는 표준을 뜻하는 ‘놈(norm)’과 핵심을 뜻 하는 ‘코어(core)’가 합쳐진 말로 트렌드를 따르지 않고 평범함을 추구하는 스타일을 일컫는다. 이는 매 시즌마다 쏟
스마트폰 하나로 ‘손 안의 세계’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휴대성은 제품 구매에 있어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최근 이런 트렌드와 맞물려 제품의 용량은 줄이고, 디자인은 강화한 미니 사이즈의 음료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돼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여름휴가, 락 페스티벌 시즌과 함께 캠핑문화의 보급 등으로 야외활동이 늘어나며
38년 만에 가장 빨리 찾아온 추석(9월 8일)을 앞두고 식품업계가 본격적인 대목 잡기에 돌입했다. 미리 추석선물을 준비하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는데다 여름휴가철 직후인 추석 연휴 시점이 소비자의 선물선택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발 빠른 대응에 나선 것이다. 특히, 이번 추석은 여름휴가를 다녀온 직후여서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다소 떨어질 것으로 전
한국인의 식탁이 가벼워지고 있다. 단순히 날씬한 몸매를 떠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며, 신선한 채소를 활용한 샐러드가 사이드 메뉴에서 대중적인 건강식으로 떠오르고 있다.이에 외식업계에서는 친환경 채소 식재료를 강화하고 샐러드 메뉴를 출시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고칼로리로 대변되던 외식 메뉴 대신 건강과 맛, 두 가지를 모두
탄산수의 인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경기 침체와 한 풀 꺾인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탄산수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탄산수 시장 매출규모는 전년 대비 약 50% 증가한 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탄산수의 종류도 30여 종. 이와 함께 직접 탄산수를 만들 수 있는 탄산수 제조기와 정수기, 탄산수를 활용한 화장
국산 과자에 대한 반발심이 크게 작용한 것일까. 최근 수입 과자의 강세가 가히 놀랍도록 폭발적이다. ‘고급 과자’라는 인식 때문에 홀대를 받던 예전과 달리 이젠 너도나도 수입 과자를 구매하기 위해 지갑을 열고 있다. 저렴한 가격과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맛으로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시장 상황을 이용해 수입
브로드웨이 최고의 연출가 줄리안에게 ‘프리티 레이디’는 대공황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 타개를 위해 꼭 성공시켜야 할 중요한 공연이다. 줄리안은 한물간 프리마돈나 도로시의 연인 애브너의 투자를 받기 위해 그녀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하는 한편, 시골 출신 배우 지망생 페기의 춤에서 재능을 발견하고 코러스걸로 전격 캐스팅한다. ‘프리티
인도네시아의 술라웨시(Sulawesi) 섬 또는 셀레베스(Celebes) 섬 주민들은 독특한 방법으로 원숭이를 사로잡아 관광객들에게 판다고 한다. 술라웨시 섬에는 길고 단단한 호박이 잘 자라는데, 아이들은 그 호박이 작을 때 중간 부분을 끈으로 묶어 한쪽은 계속 성장하게 두고 다른 한쪽은 자라지 못하도록 한다고 한다. 호박이 단단해지면 그 속을 다 파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