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이후 더욱 주목받는 글로벌화의 물결이 치킨 프랜차이즈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bhc와 교촌은 물론, 맘스터치까지 해외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그동안 서민음식의 지위로 인기를 누려온 치킨이, 최근 물가 상승으로 국내 시장에서 실적이 위축됨에 따른 출구전략으로 풀이된다. 국내 수요만으로는 수익성 개선이 힘들자 해외 시장 공략과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직접 점포를 오픈하는 것은 물론, 가맹점과 밀키트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안착을 도모하는 모습이다.bhc·교촌, 동남아 선점한다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곳은 bhc다. bh
국내 유통업계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에 진심이다. 이는 고물가에 따른 소비부진 장기화·출혈 경쟁· 등 국내 유통 시장 환경에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내수 시장 한계를 극복하고자 해외로 시선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이를 가능케 하는 뒷 배경에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 문화가 있다. 한류 문화가 퍼져나가면서 국내 기업·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기 때문이다.2024년 역시 국내 유통기업에 대한 전망을 밝지 않은 상태다. 이처럼 내수 경기 악화로 소비자 지갑이 좀처럼 열리지 않자 기업들은 새로운
공정거래위원회는 3일, 공정한 가맹사업 필수품목 거래관행 정착을 위해 2023년 9월 당정협의를 통해 발표했던 제도 개선 방안을 금년도 가맹분야 역점 시책으로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필수품목은 가맹본부가 브랜드의 동일성 유지 등을 위해 반드시 본부가 지정한 사업자로부터만 구매하도록 강제한 품목이다. 그러나 다수의 가맹본부들이 너무 많은 품목을 필수품목으로 지정하고, 일방적으로 가격을 인상하면서도 가격 산정방식 등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가맹점주의 경영환경을 악화시키는 최대 원인으로 작용하던 실정이었다. 특히, 필수품목을 시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주 간 상생을 위한 구체적인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0월 6일, 판매 품목과 시설규모, 영업시간 등을 부당하게 제한하고 판매촉진행사 등에 간섭하는 행위 등을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대규모유통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11월 15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영활동 간섭행위에 대한 과징금 부과 근거를 마련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대규모유통업법 과징금 고시 개정(안)도 행정예고 했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대규모유통업자가 거래상의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납품업자의 경영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최근 3년간 접수된 가맹분야 조정사건 중 63%(659건)가 계약체결 2년 이내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가맹계약 체결에서 분쟁조정 신청까지의 기간을 보면 1년 이내인 경우가 41%(433건)로 집계됐고, 89%는 5년 이내로 나타났다.분쟁조정을 신청한 가맹점주(가맹희망자 포함)들의 신청이유를 살펴보면, 가맹본부의 정보공개서 제공의무 위반이 103건(27.1%)으로 가장 많았고, 허위·과장 정보제공 78건(20.5%), 부당한 손해배상의무 부과 53건(13.9%), 거래상 지위남용 47건(12.4%)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지난 27일, 최근 3년간 접수된 가맹분야 조정사건 중 63%(659건)가 계약체결 2년 이내에 발생했다고 밝혔다.가맹계약 체결에서 분쟁조정 신청까지의 기간을 보면 1년 이내인 경우가 41%(433건)로 집계됐고, 89%는 5년 이내로 나타났다.분쟁조정을 신청한 가맹점주(가맹희망자 포함)들의 신청이유를 살펴보면, 가맹본부의 정보공개서 제공의무 위반이 103건(27.1%)으로 가장 많았고, 허위·과장 정보제공 78건(20.5%), 부당한 손해배상의무 부과 53건(13.9%), 거래상 지위남용 47건(12.4%) 순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18일, 모범적인 상생협력 사례를 보여준 6개 가맹본부를 ‘2023년 상생협력 우수 가맹본부’로 선정했다.상생협력 우수 가맹본부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가맹본부별 상생 지원의 규모와 효과성, 독창성 등 정량적‧정성적 요소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올해에 선정된 가맹본부는 웰빙푸드(치킨), 바르다프랜차이즈(기타외식), 물과소금(분식), 루피쿡(기타외식), 후라이드참잘하는집(치킨), 케이비엠(한식) 등 6개다. 선정된 가맹본부에게는 상생협력 우수 가맹본부 업체임을 알 수 있는 인증마크 부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일상 속 시원함을 더해줄 여름 한정 메뉴 ‘수박주스’와 ‘아인슈페너 프라페’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시즌 메뉴는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싱그러운 여름 과일 수박과 달콤하면서도 리프레시한 커피를 테마로, 6월 8일부터 투썸플레이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투썸의 시즌 대표 메뉴인 ‘수박주스’는 시원한 국내산 제철 수박을 통째로 넣고 갈아서 만든 제품으로, 재료 본연의 시원한 맛과 달콤한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소비자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의 비대면 구매가 증가하면서 온라인 시장의 규모가 점자 늘어나고 있다. 특히 화장품처럼 사용하는 제품이 정해진 경우, 오프라인 매장 방문 보단 온라인으로 구매하려는 분위기가 확산되는 추세다. 지난해 국내 오프라인 화장품 가맹점 수가 크게 감소한 것도 이러한 트렌드의 영향으로 보여진다. 다만 방문판매 화장품의 경우 반대로 대리점 수와 매출액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전문가들은 소비문화의 이동이 나타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팬데믹 이후 오프라인 화장품 판매 급감공정거래위원회가 가맹본부에서 등록한
최근 유통가의 화두는 소비의 중심이 되는 MZ세대들이다. 이처럼 유통가를 책임지고 있는 2030세대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적극 활용한 소비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철저한 관리와 운동으로 완성한 자신의 보디 프로필을 공개하기도 하고, 스토리를 통해 실시간 무엇을 먹고 즐기고 있는지 드러내는데 망설임이 없습니다. 실용적인 제품을 찾아 구매하거나 혹은 가치소비에 과감한 투자를 보여주고 있다.MZ세대 소비 패턴 ‘과시 vs 실용’MZ세대의 소비패턴을 살펴보면, 자신의 취향과 성향이 반영된 자기과시형 소비와 반대로 보복 소비 대신 가치소비가
커피 프렌차이즈 업체들이 겨울을 맞아 일제히 딸기 관련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참고로 하우스 농업의 발달과 딸기 품종 개량으로 주요 산지들이 겨울에 딸기를 출하하면서 겨울이 딸기 제철로 인식되고 있다. 실제로 겨울철 딸기는 저온에서 관리, 2달 정도 숙성기간이 길어지게 되면 숙성되는 만큼 양분이 많아져 더 단단해지고, 더 달아진다. 이에 따라 음식료 업계에서는 겨울이 딸기 출하 ‘제철’로 인식되고 있어 초겨울이면 싱싱한 딸기를 이용한 제품들을 출시해 왔다.이디야커피는 22일, 기존 겨울 시그니처 메뉴 ‘딸기 라떼’, ‘생딸기 연유
떡볶이 무한리필 프랜차이즈 두끼(주식회사 다른)가 해외 매장 오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끼는 필리핀 3호점 ‘SM메가몰’과 말레이시아 5호점인 ‘Setia city몰’ 그리고 태국 13호점인 ‘The promenade몰’을 6월 내 오픈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4월 해외 진출 7년 만에 100호점을 오픈한 두끼는 이후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등 신규 매장을 늘리며 엔데믹 이후 본격적으로 글로벌 영토 확장에 나섰다. 5월에는 베트남 7군 롯데마트, 미터와 박리우점에 매장을 잇따라 오픈했다.6월 현재 동남아시아 7개
HMR은 RMR로 진화중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식품산업 및 유통산업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방역정책으로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이 되면서 외식이 사라지고 대신 ‘집밥’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 하지만 ‘요알못(요리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집밥을 해먹기에는 재료준비부터 요리과정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런 소비자를 위해 밀키트 가정간편식(Home Meal Replacement:HMR)이 등장해 소비자들의 환영을 받으며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통계에 따르
제대로 채운 한 끼 ‘채선당 도시락&샐러드&밀키트24’가 오는 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64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22’에 참가한다.새로운 창업 트렌드를 만나볼 수 있는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외식 프랜차이즈 창업부터 다양한 분야까지 창업에 관한 모든 것을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최장수 창업 박람회다. 올해는 60여 개의 브랜드가 참가해 예비 창업자들에게 창업 정보와 프랜차이즈 업계 동향, 창업 트렌드 정보 등을 제공한다.채선당 도시락&샐러드&밀키트24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외식업계가 지난 13일부터 식당과 카페에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것에 대해 현실을 무시한 정책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방역 실패의 책임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전가하는 정책이라는 주장이다.식당에 방역 패스를 적용할 경우 미접종자 비율이 높은 20대를 비롯해 20대 이하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외식업체 매출은 필연적으로 감소할 수 밖에 없다. 지역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대학가 인근을 비롯해 학교주변 식당가의 타격이 예상된다. 또 최근 구인난으로 인해 많은 식당에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것도 문제다. 점심시간 등 손님이 몰리는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고 최신 트렌드를 따르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가운데 패션업계를 중심으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이들을 겨냥한 다양한 방식의 소통 마케팅이 눈길을 끌고 있다.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다양한 유저 친화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자연스럽게 참여를 유도하는 등 한층 적극적인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자체 제작한 웹 예능 콘텐츠를 통해 제품을 노출하고 소비자 참여를 이끌어내는 브랜드도 있다.스마트학생복은 10대 청소년들과 함께 소통하는 콘텐츠 ‘스마트고 상황
장기적인 코로나19 여파가 ‘베이커리’라는 새로운 시장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간편식을 선호하는 추세가 강해지며 빵식이 대세로 떠올랐기 때문이다.자연스레 몸집을 불리는 베이커리 시장을 잡기 위해 편의점,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들이 다양한 전략을 내세워 줄줄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5년 3조7319억 원이던 국내 베이커리 시장은 지난해 4조2812억 원으로 늘었다. 향후 2023년에는 4조5374억 원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통계청 가계동향조사에서도 ‘빵 및 떡류’의 가계당 월평균 소비 지출액
이디야커피는 지난 29일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최초로 3,500호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이디야커피의 3500번째 매장은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고양서오릉점’으로, 지난 2001년 3월 1호점인 ‘중앙대점’ 오픈 이후 20년 만에 이룩한 성과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이디야커피의 3500호점 돌파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의미 있는 기록으로, 커피 프랜차이즈로는 이디야커피가 유일하다"면서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5년 이상 생존율이 33.2%에 불과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이루어낸 성과"라고 전했다. 지난 2013년 1
이디야커피는 11일부터 스마일게이트 RPG의 대표 MMORPG 게임 로스트아크와 브랜드 콜라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새로운 굿즈 한정판매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디야커피는 로스트아크의 마스코트 ‘모코코’를 활용한 ‘모코코 기프트카드’를 11일 출시했다. ‘모코코 기프트카드’는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매장별 재고 소진 시 판매 종료된다. 기프트카드는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기프트카드를 통해 올여름 인기 신제품 ‘생과일 수박주스’와 ‘갤럭시치노’ 등
지난해부터 계속되어 온 유통업계의 비대면 문화가 이제는 하나의 일상으로 자리잡았다. 유통업계의 ‘언택트 드라이브’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것이다. 올해 국내에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될 예정이지만 여전히 확진자수가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여전히 코로나19의 종식시기를 누구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유통업계의 ‘언택트 드라이브’가 이제는 하나의 신풍속이 된 셈이다.특히 드라이브스루, 앱주문, 배달특화, 무인점포 등은 대표적인 언택트 서비스 사례들이 유통업계에 더욱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주문·결제 과정에서 사람 간 접촉과 매장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