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커피(이하 스타벅스)가 정초부터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다. 국내에서 판매하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가격이 세계 13개국 가운데 가장 비싼 것이 확인되면서 고가 논란에 휩싸였다. 한국에서만 고가 정책을 펼친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워진 셈이다. 여기에 여타 커피전문점들은 모든 사이즈의 가격을 표시하는 것과 달리 스타벅스는 가격표에 숏 사이즈 가격을 제대
# 박은선(33세)씨는 놓친 드라마를 찾다가 모 다운로드사이트에서 ‘한 달간 무료체험’이라는 팝업을 보고 별다른 의심 없이 회원 가입을 했다. 그러나 가입 당시 한 달 후부터 자동결제가 된다는 안내를 미처 확인하지 못했고, 가입 다음달부터 1만9800원씩 소액결제가 된 것을 3개월 뒤에서야 알게 됐다. 이에 업체 측에 환불을 요청했으나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소비 트렌드가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 내수경기 침체로 소비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 VIP 고객들이 백화점의 주요한 소비층이 되면서 VIP 마케팅은 더욱 막강해지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값비싼 상품을 소유하기 보단 저렴한 제품을 구입해 쓰다 바꾸는 가볍고 부담 없이 누리는 소비 행태도 늘고 있다. 여기에 다른 소비는 다 줄이고 1~2개
새학기를 앞두고 졸업하거나 작아서 입지 못하는 깨끗하고 질이 좋은 교복을 모아서 판매하는 ‘교복 나눔장터’가 전국 곳곳에서 열렸다. ‘교복 나눔장터’는 기존 교복 가격에 비해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어 인기 만점이다. 특히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대부분 불우이웃 돕기나 저소득층 장학금 지원에 뜻 깊게 사용되고 있
겨울은 날씨를 핑계로 평상시 운동을 해왔던 사람조차도 운동을 접기 쉽고, 일상적인 활동량도 줄게 돼 섭취 칼로리가 소비 칼로리보다 많기 쉽다. 아울러 연말연시 모임, 크리스마스, 설날 등으로 과음, 과식하게 된다. 따라서 겨울에는 2~3㎏ 정도 체중이 느는 것은 양호하다고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위로하지만 아래로 늘어진 뱃살을 보면 다가오는 봄, 여름이 두렵다
새해부터 유통업계에서는 ‘옴니(Omni)채널’이 화두이다. 옴니채널이란 여러 개의(Multi) 채널을 전체(Omni) 채널 관점으로 바라보고, 각 채널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소비자에게 일관성 있는 경험을 끊김 없이(Seamless)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사이트, 카탈로그 등 단순히 여러 개의 채널을
새해 경제 전망을 날씨로 보면 ‘먹구름’보다 더 나쁜 ‘잔뜩 찌푸린 날씨’다. 정부의 경기 활성화 정책이 쏟아지고 있지만, 희망 섞인 전망을 내 놓는 전문가가 거의 없다. 자영업 시장 역시 불황의 늪을 빠져나가긴 어렵다. 게다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누적되고 있고, 청년 실업자들도 호시탐탐 창업 시장을 엿보고 있
소비자들이 휴대폰단말기 가격을 가장 믿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2014 한국의 소비자시장평가지표’를 조사한 결과, 휴대폰단말기와 중·고등학교 교복 시장 순으로 소비자시장성과지수가 낮았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소비자시장성과지수는 개별 시장이 얼마나 소비자 지향적으로 작동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100점
매년 새해에는 금연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뿐만 아니라 최근 담배 가격이 2000원 가량 오르면서 이참에 담배를 끊으려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 오픈마켓 옥션이 지난 12월 1일부터 28일까지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금연 보조용품 판매량이 전년 대비 800%나 증가할 정도로 금연에 대한 사람들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금
식품업계에서 벌꿀 열풍이 거세다. 벌꿀은 그 자체로도 건강식품으로 여겨질 정도로 다방면에 효능이 있는 식품으로 인정받아 왔다. 이러한 벌꿀이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트렌드와 맞물려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맛에 있어서도 벌꿀이 함유된 단맛은 고급스럽고 깊은 풍미를 내 소비자들의 반응도 높다. 업계에서는 건강한 재료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건강한 천연
2015년 외식업계 트렌드가 ‘M.A.S.K’로 전망된다. ‘M.A.S.K’는 Malling(몰링), Alone(싱글족, 1인가구), Special(이종 콜라보), Korean-food(한식)를 뜻하며, 외식업계가 ‘마스크’로 중무장해 불황이라는 ‘찬바람’에 맞선다는 중의
불황으로 굳게 닫힌 주부들의 지갑을 여는데 걸그룹 노래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GS샵이 지난해 1월1일부터 12월28일까지 1년간 홈쇼핑 채널에 삽입된 배경음악 1만여 곡의 방송횟수를 조사해 발표한 ‘2014 홈쇼핑 뮤직어워드’에서 씨스타의 ‘I Swear’가 1위를 차지했다. 씨스타의 ‘I
2015년 새해를 맞이한 유통업계에 ‘건강’ 바람이 일고 있다. 건강을 중요시 여기는 트렌드로 건강과 미용 등 자기관리에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기업들이 이들의 지갑을 열기 위한 다양한 건강 테마숍을 잇달아 오픈하고 있는 것. 100세 시대 도래와 함께 날이 갈수록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건강’은
유통업계에 배송 전쟁이 치열하다. ‘누가 더 싸게 파느냐’에서 ‘누가 먼저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느냐’로 옮겨가고 있는 것. 배송 차별화로 질적 경쟁을 시도하고 있는 셈이다. 이를 위해 수백억을 들여 물류창고를 지어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는가 하면 배송인력을 직접 채용하는 등 배송에 공을 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물
2015년에도 소비부진과 정부규제에 따른 출점 및 영업시간 제한 등 수요·공급 상의 제약으로 유통업계는 전반적으로 저조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기에 대한 민감도나 시장포화 정도, 정부규제 강도 등의 차이로 인해 업태별로 실적이 차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홈쇼핑과 편의점은 소비의 편의성이나 인구구조 변화 등에 따른 수요를 기
민족 대명절 설이 성큼 다가왔다. 가족, 친지들이 어우러져 오랜만에 얼굴을 맞대는 즐거운 날이지만,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있어 명절은 고향이 더 그리워지는 날이기도 하다.이런 이주여성들을 위해 지자체나 단체 등에서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하고 있다. 이주여성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고 한국의 문화도 흥겹게 체험해 한국이 이들에게 제
뇌졸중이란 뇌혈관의 이상으로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갑작스럽게 운동장애와 감각장애, 발음장애, 의식장애나 사지마비와 같은 뇌기능 이상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뇌졸중은 단일질환으로서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며,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자 증가로 환자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뇌졸중은 특히 일교차가 큰 환절기와 기온이 급격히
2015년 1월 연말정산에서는 과세형평을 위해 고소득자에게는 불리하지만 저소득자에는 유리하도록 바꾼 소득세법이 첫 적용된다. 자녀양육 추가공제항목인 6세 이하 자녀, 출생·입양자녀, 다자녀추가공제가 자녀세액공제로 전환돼 공제대상 자녀 2명까지는 1인당 연 15만원씩, 2명을 초과하는 1명당 20만원씩 추가로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그렇다면 맞벌이
남성이 새로운 소비자 타깃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남성소비자를 일컫는 그루밍족(패션과 미용에 투자하는 남성), 뉴맨족(자기 취향과 표현이 확실한 3040남성) 등 신조어까지 등장하면서 트렌드에 맞춰 입고 먹는 남성들이 새로운 소비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듯 ‘남성 전문 매장’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존의 여성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유명 브랜드 운동화 상당수가 일반 세탁이 불가능하게 제작되고 있으나 세탁방법 등 운동화 취급주의사항에 대한 표시와 안내가 부족해 세탁과정에서 소비자 피해로 이어지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운동화 관련 소비자불만은 2013년도 708건에 비해 2014년 10월말 현재 621건으로 전년도에 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