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응사 앓이’에 빠트린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이어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가 방영된 후 범국민적인 90년대 열풍이 불고 있다. 토토가로 시작된 90년대 코드는 비단 가요에만 그치지 않고 상품, 음식 등 생활 전반으로 확대돼 대한민국을 90년대로
음료업계가 본격적인 음료 성수기 시즌을 앞두고 ‘디자인’을 강조한 음료로 젊은 소비자 잡기에 나서고 있다. 제품 자체의 특성만큼이나 제품 디자인 등 외적인 부분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젊은 소비자들이 많아짐에 따라 이러한 특성을 반영한 스타일리시한 음료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단순히 마시는 것만이 아닌 패션 아이템으로 포지셔닝해 음료에
지난 2006년 큰 인기를 끌었던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화장품인 DIY 열풍에 이어 최근에는 핸드메이드 화장품 열풍이 불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DIY 화장품은 소비자가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키트를 구성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2007년 안전성 문제로 불법으로 단속하게 되면서 열풍이 분지 1년여 만에 시장이 종식됐다. 하지만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지난해 국내 물류시장에서 항공운송기업은 저유가로 실적이 개선된 반면, 내수 경쟁이 치열한 육상운송은 실적이 다소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가 최근 국내 물류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2014년 물류기업 경영성과 및 경영환경’을 조사한 결과, 항공운송사의 62.5%가 ‘전년 대비 경영실적이 좋아졌
서울 시내 대형마트가 많은 구(區)일수록 장바구니 물가가 더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대형마트와 생필품 소비자가격 간 상관관계’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경연측에 따르면 지난 2011년에서 2014년까지 서울시 25개구를 대상으로 라면·밀가루 등 생필품 30개 품목의 소비자가격을 비
십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다. 1~2년 사이에도 소비트렌드와 소비자의 니즈가 빠르게 변화하고 다양해지는 요즘이다. 이렇게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환경 속에서 수십년이 넘는 세월동안 소비자의 선택을 받아오고 있는 장수 브랜드들은 더욱 눈에 띈다. 대표적인 예가 정식품의 ‘베지밀 두유’, 농심의 ‘신라면’
남자들이 변하고 있다. 아니 변했다. 세안 후에 물기를 말리면 그것으로 그만이었던 남자들이 스킨, 로션을 바르는 것은 기본이고 비비크림까지 챙겨 바르는 것. 남자들이 무슨 외모 관리냐고 부정적으로 보던 시각에서 벗어나 이를 지칭하는 ‘그루밍’이라는 단어는 이제 중요한 키워드가 되고 있다. 남성들의 외모 관리에 대한 관심은 남성들 자신만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서 개성공단 생산품목 대부분이 원산지 지위를 부여받아 역대 FTA 중 가장 많은 품목이 특혜관세 혜택을 받는다. 또한 양국은 북한 내 역외가공지역이 추가 설치될 가능성에 대비해 역외가공지역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으며, 국내 여행사가 중국 현지에서 한국이나 제3국으로 여행할 관광객을 모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산업통상
#새내기 대학생 김수환 씨는 학교 근처에서 자취할 생각이다. 원룸을 알아보기 위해 주택가를 돌아다니다보니 가장 걱정되는 것이 바로 밤길 안전문제이다. 매일 지나다녀야 하는 골목길에 CCTV는 충분히 설치가 돼있는지, 사각지대는 없는지 걱정이 됐다. 김수환 씨는 “왜 이런 상황을 미리 알려주지 않는 건지 미리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답답하다&r
경남 창녕군 남지읍 낙동강 유채단지에는 온통 샛노란 유채꽃의 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마치 오랜 겨울의 시련을 뒤로하고 미리부터 꽃망울을 터트려 상춘객들이 보러와 주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노란 산수유꽃은 ‘지속’과 ‘불변’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으니, 변치 않는 사랑을 맹세하기 위해 산수유 꽃과 열매를 연
매일 아침이면 가족들끼리 ‘안녕히 주무셨어요?’라는 인사를 건네지만 인사는 인사일 뿐 밤사이 서로의 수면 상태는 어땠는지 파악하기란 쉽지가 않다. 그러나 어린 자녀부터 나이 드신 부모님까지 세대별로 수면을 방해받는 요인은 다양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밤마다 말 못할 고통에 뒤척이고 있는 가족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보는 게 필요하다.자녀,
최근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부모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24시간 내 아이와 함께 보내고 싶지만 여건상 그러긴 힘들다. 맞벌이 가정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정부에서는 이번 사건을 당면해 부랴부랴 어린이집 관련 대책을 내놨지만 부모들의 걱정을 해소하기엔 역부족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협동조합 형태의 ‘공동육아 어린이집&
아침 8시면 어김없이 지하철과 버스는 출근을 하려는 사람들로 가득 차있다. 출퇴근 시간 러시아워의 지하철을 지옥철이라고 하는 것도 가득 찬 사람들 틈에 껴서 출근하는 일상이 지옥과도 같아서 일 것이다. 그 지옥철 안에 몸을 싣고 있는 사람들의 표정은 정말 지옥행 열차에 몸을 실은 것같이 한결 같은 무거움으로 가득하다. 매일 일터에서 정신없이 삶에 치이고 반
국제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에 비해 권리금이 더 떨어진 업종이 다수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년 간 영업 여건이 급변한데다 내수소비 침체가 지속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자영업자 간 점포거래소 점포라인이 지난 2014년 한 해 동안 자사DB에 매물로 등록된 수도권 소재 점포 1만1293개를 주요 업종별(30종)로 분류해 조사한 결과 12개 업종의
11번가가 ‘2015 히트 예감 상품 키워드’로 톡톡 튀는 별을 뜻하는 ‘S.T.A.R’를 선정했다. 11번가 MD들이 꼽은 히트상품 키워드는 대체 상품(Substitute), 함께(Together) 즐기는 운동용품, 진화된(Advanced) 디지털 제품, 일상에 활력(Refreshing)을 주는 여가제품을 뜻하는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에는 심근경색증·뇌졸중 등 혈관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지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의 온몸을 감싸고 있는 혈관은 생명유지를 위한 혈액을 장기 곳곳에 운송하는 주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건식업계에서는 혈관 관리 건강기능식품을 줄줄이 쏟아내고 있다. 일화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예비채(ye
추위를 통해서 추위를 다스리는 이한치한의 효과일까. 날씨가 추워지면 으레 따듯한 핫 메뉴들의 매출이 상승하지만 한파 한가운데서 때 아닌 아이스 메뉴들이 인기를 끌고 있어 새로운 겨울 유통가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다. 요거프레소는 요거트 아이스크림 베이스인 생딸기 메뉴 ‘메리딸기’가 때아닌 아이스 메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요거트
온라인몰에서 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간편하게 쇼핑하고 배송 받으려는 소비자들의 욕구와 품질보증제, 냉장포장 등을 통해 더욱 안전해진 온라인 유통 채널의 발전이 맞물려 빚어낸 결과다. 온라인몰 소비자가 늘어나며 중소 식품업체들, 특히 막 사업을 시작하는 스타트업 회사는 초기 시장 진입이 수월해졌다. 열악한 중소기업의 규모상 대형마트 납품이 어려
겨울방학을 맞은 가정에서는 자녀와 함께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상품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방학 특수를 잡기 위해 다양한 체험 상품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 내에 위치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에서는 야외활동에 제한이 많은 겨울 방학 동안 실내에서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가족 맞춤형 패키지를 출시했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春節·음력설)를 앞두고 유통업체들이 중국인 관광객 모시기에 나섰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춘절 연휴기간 동안(2월18~24일) 중국 관광객이 8만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통업체들은 고가의 경품을 내거는 등 중국인 고객들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롯데백화점은 본점·잠실점·부산본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