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로 연말 특수 분위기가 사라진 상황에서 식음료 업계가 집에서 조촐하게 홈파티를 즐길 수 있는 전용 제품들을 공격적으로 내놓고 있다.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식음료 건강기업 일화의 초정 토닉워터와 봄베이 사파이어가 협업한 ‘진토닉 홈바(Home Bar)’는 코로나19로 인해 ‘혼술’, ‘홈술’ 문화가 대중화되고, 연말연시에 집에서 편하게 홈파티를 즐기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한정판이다.봄베이 사파이어 1병과 초정 토닉워터 4캔, 그리고 병 아래에 부착하면 반짝이는 라이트 스티커 1장이 담겨 있어 집에서도 바에 온 것처럼 분위기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오프라인 문화센터를 열었던 현대백화점이 이번엔 ‘온라인 문화센터’를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문화센터를 ‘투 트랙(two-track)’으로 운영해 이용 고객들의 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의도다.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대면 접촉을 꺼리는 소비자들이 증가하자 이에 맞춰 온라인에서도 맞춤형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개발한 것이다.현대백화점은 네이버 강의 플랫폼 ‘엑스퍼트’(eXpert) 내에 온라인으로 문화센터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현대백화점 컬처클래스’를 론칭한다고 7일 밝혔다.
유통업계가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 잠잠해질 것으로 기대했던 코로나19가 3차 재확산으로 번졌기 때문이다. 신규확진자가 연일 1천명대를 오르내리면서 현재 수도권은 거리두기 2.5 상태를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상황으로는 3단계 격상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유통가의 우려섞인 시선이다.사실 영세상인들의 경제파국을 막기 위해 3단계 조치를 취하는 것을 최후의 보루로 신중을 기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확산세가 줄지 않으면 결국 방역조치를 격상하는 것은 불가피한 일이기 때문이다. 현재 수도권은 방역 2.5를 유지한채 23일부터 ‘5인
아마존의 오프라인 매장 ‘아마존고’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은 국내 유통시장을 공포와 패닉속에 몰아 놓았다. 레거시 유통이라 할수 있는 고유의 오프라인 유통은 이제는 본래의 기눙만으로 생존할 수 없는 시장으로 바뀌었다. 이러한 온라인 유통으로의 급격한 기울기는 오프라인 유통을 좀 더 빠르게 변화시키는 기폭제가 됐다. 생존을 위한 오프라인 유통의 변화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희미해졌다. 최근에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오프라인 유통과 온라인 유통이 여러 첨단기술을 통해 융합되고 보다 더 소비자 중심의 시장으로 변모시켰다. 이
직접판매 업계 최고의 정론지를 지향하는 넥스트이코노미가 200호를 맞았다. 2006년 1월 창간호를 발행한 이후 15여년 동안 직접판매 역사를 기록한 셈이다. 넥스트이코노미는 직접판매 업계 정론지답게 업계와 관련된 정책과 이슈가 있을 때마다 심층 분석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직접판매 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왔다.현장에서 발로 뛰며 직접판매 산업과 함께 울고 웃으며 성장해온 넥스트이코노미 200호를 맞아 지금까지 걸어온 발자취를 살펴봤다. 2013년 6월호다단계판매 제품, ‘그루폰’에 나돈다2013년는 모바일 플랫폼 선
국내 다단계판매 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5조원 이상의 매출과 830만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는 시장(이하 2019년 기준)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공식 집계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업체 수도 130곳으로 늘었고, 후원수당을 수령한 판매원 수만 152만명에 달했다. 이들 판매원에게 지급된 후원수당 총액은 1조7804억원이었다.매출 1조원 이상의 기업도 두 곳으로 늘었다. 한국암웨이에 이어서 ‘소비자 중심 네트워크 마케팅’을 지향하는 애터미가 1조790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1조원 클럽에 입성했다. 1조원 클럽에 2개사가 들
벌써 2020년의 끝자락이다. 이맘때면 거리에 들을 수 있었던 것이 ‘구세군 자선냄비 종소리’다.하지만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줄어들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면서 유동인구 자체가 크게 줄어든 탓이다.방역수칙을 잘 준수해야겠지만 혹시 외출했다가 구세군 자선냄비를 만나면 작은 나눔을 실천해보자. 그러면 우리 모두 조금 더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지 않을까.
올해는 송년회를 위해 모인 사람들로 북적북적한 거리와 식당을 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방역당국이 연말 모임 자제를 권고하고 있어서다. 거리두기 또한 강화되면서 저녁 9시 이후 음식점과 술집의 영업이 중단되고 수도권 전 지역에서 23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5명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된다. 이로 인해 연말 대면 모임들은 사라지고 온라인 비대면 모임이 늘고 있다.취업포털 인크루트가 기업회원 663명을 대상으로 ‘2020 연말 사내 행사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달 송년회 및 회식, 종무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반화되면서 가장 개인적이었던 한 해가 지나고 있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일 년 가까이 이어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에 자리 잡았다. 학교 수업은 물론이고 재택근무, 온라인 예배 등 새로운 생활 방식이 등장했다.마스크 없이는 외출하지 않고 하루에도 여러 번 손을 씻으며 체온을 확인하는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것도 생활화됐다. 수능시험에는 마스크는 물론 전신 방역복을 입은 수험생도 등장했다. 2020년을 마무리하며 코로나19가 등장한 이후 새롭게 나타난 2020년 신 풍속도를 알아보자.해외여
제너럴바이오(대표이사 서정훈)가 지난 8일 개최한 ‘제57회 무역의 날’에서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제너럴바이오는 올해 약 58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해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됐다. 지난해 ‘300만불 수출의 탑’에 선정된데 이은 2년 연속 수상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제너럴바이오는 2007년 설립된 사회적기업으로, 기능성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2017년부터 미국과 대만, 일본 등에 자사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는 베트남 시장에
유통업계 대목 중 하나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많은 업체들이 관련 마케팅을 펼치며 고객 잡기에 들어갔다.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 마케팅은 코로나19 여파로 움츠러들었던 유통업계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콘셉트의 이벤트와 상품들로 가득 채워져 특히 눈길을 끌고 있다.백화점,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크리스마스 시즌의 전초전은 먼저 무대의 연출부터 출발한다. 지난 11월 9일 롯데는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에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으로 연말 마지막 대목의 포문을 열었다. 올해는 ‘선물’을 콘셉트로 핀란드 구전 요정 ‘똔뚜’가 캐
시너지월드와이드코리아 ‘라마라 래디언스 오일’코로나 시대를 사는 우리의 일상에서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것은 단연코 뷰티 키워드다. 불과 얼마 전까지도 물광, 윤광 등 촉촉함을 메인 컨셉으로 마치 물이 흐르듯 빛나는 얼굴의 광을 어필했던 뷰티 트렌드가 요즘은 조금씩 바뀌고 있다. 이제는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덜 묻어나고, 지속력이 높으며 건강한 피부의 바탕 체력이 더 중요시되면서 요즘의 소비자들은 ‘겉보속촉’을 찾아 나섰다. 건조함은 잡아주면서도 번들거리지 않는, 단순히 메이크업 뿐 아니라 스킨케어 또한 겉보속촉을 따라가는 추세이다.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아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또는 이를 함유한 제품이 과체중·암 등 각종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잘못된 정보가 일부 온라인 카페·블로그 등을 통해 전달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식용불가 원료 및 관련 식품의 판매실태를 점검한 결과, 다수의 제품이 불법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식용불가 원료 및 관련 식품 유통조사 결과, 식품 원료로 사용이 불가한 신이(목련 꽃봉오리), 부처손, 백굴채, 빼빼목, 인삼꽃, 시
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얼어붙으며 대부분의 산업이 위축됐지만 오히려 코로나 특수를 누린 산업이 있다. 바로 ‘골프산업’이다.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골프에 젊은 세대가 모여들면서 관련 수요가 늘고 있는 것. 갓 골프에 입문한 젊은 골퍼를 뜻하는 ‘골린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코로나19에도 국내 골프산업은 활황코로나19 여파로 실외스포츠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골프장 이용자 수와 활동인구가 증가하는 등 골프는 스포츠 및 산업적 가치가 확대되고 있다.현대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골프산업의 재발견과 시
12월, 연말정산의 달이 돌아왔다. 13월의 월급을 받을 수 있을지 아님 내가 다시 돌려줘야 하는 건지 계산기를 두드리는 직장인들의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특히 올해는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이 대폭 확대되고, 공제 한도액 또한 상향된 만큼 신용카드 사용금액을 미리 확인해 본인에게 맞는 절세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달라지는 연말정산 제도를 살펴봤다.카드 공제율 4∼7월 80% 적용올해분 연말정산에서는 카드 소득공제가 소비 시기에 따라 대폭 확대 적용된다. 카드 종류와 사용처에 따라 1∼2월에 15∼40%인 공제율이
자신의 외모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성을 의미하는 ‘그루밍족’이 늘어나면서 남성 메이크업 시장도 커지고 있다. 피부톤을 정리하는 베이스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이 색조 메이크업까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특히, 자연스러우면서도 깔끔한 인상을 중시하는 남성들에게 아이 메이크업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눈썹과 눈매는 자기 표현의 수단이자, 도회적이면서 세련된 첫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요소여서다. 실제 H&B스토어 ‘올리브영’의 지난해 상반기 남성 색조 화장품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77% 증가했으며, 아이브로우 등 남성 아이 메이크업은 44% 늘
높은 구매력을 갖춘 중·장년층인 ‘오팔 세대’가 강력한 소비주체인 이른바 ‘큰 손’으로 떠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오팔 세대는 ‘Old People with Active Life’의 줄임말로, 여유를 즐기며 활기찬 삶을 위해 돈과 시간을 아끼지 않는 5060세대를 일컫는다.실제로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G마켓과 옥션은 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수입명품 판매량이 36% 증가했는데, 이 중 5060 소비자가 전체 연령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1%까지 늘었다.에코체 음식물 처리기는 세련된 뉴트로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능으로 주
본격적인 김장시즌을 맞아 유통업계가 김장재료와 포기김치는 물론, 다양한 김장용품을 대폭 할인하며 김장족과 김포족(김장포기족) 모두 공략하는 데 나섰다. 1인가구를 위한 김장키트 출시와 지정 주소까지 택배를 발송하는 등 소비자 편의 차원의 마케팅도 더욱 강화했다.이마트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주요 김장 상품에 대한 할인행사를 오는 25일까지 실시한다. 행사 상품은 배추, 무, 마늘, 생강, 배 등 김장 주재료들이며, 이마트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은 물론 사전매입과 대량 저장을 통해 행사상품을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준비했다.이마트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연시 시즌이 다가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외부 모임이 많이 줄었지만, 대신 집에서 ‘홈술’, ‘홈파티’를 즐기는 수요는 늘어난 모양새다. 이 가운데 초코우유, 스포츠음료, 식혜 등 소비자들이 이색 해장 음료로 많이 찾는 스테디셀러 제품들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온라인 상에서도 관련 제품을 마시고 숙취 해소에 도움을 받았다는 간증글부터 직접 제품을 마시거나 추천하는 영상 콘텐츠까지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젊은층에게 의외로 인기있는 해장음료는 달달한 초코우유다. 실제로 초코우유에 들어있는 흑당, 타우린,
춘추전국시대를 맞은 유통업계의 합종연횡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산업 전반이 타격을 입었던 가운데, M&A 등을 통해 체력을 비축하기 위한 출구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의 인수합병은 대형기업 간 거대화를 중심으로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그 범주 역시 확대되고 있다. 최근 유통업계의 생태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변하면서 ‘모바일’에 대한 비상한 관심이 증가하며 이 같은 사례가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GS리테일-GS홈쇼핑의 인수합병, 아마존-SK의 MOU가 대표적이다.GS리테일과 GS홈쇼핑은 지난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