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뉴트리션 창립자 방한세미나-한국시장에 출사표

 

 

씨앗을 상용화한 제품으로 레인뉴트리션이 한국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제품의 경쟁력과 함께 진정한 글로벌 기회를 내세우는 레인뉴트리션은 최근 창립자이자 회장인 토비 노튼의 방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레인뉴트리션이 밝히는 궁극적인 목표는 밖에 내세우기 위한 외형적인 성장이 아니라 ‘이루고 싶은 소망을 달성할 수 있는 최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레인뉴트리션이 한국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레인뉴트리션은 지난 10월 8일 라마다서울 호텔에서 토비 노튼(Toby Norton) 레인뉴트리션(Rain Nutrition) 창립자이자 회장의 방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한국 진출을 선언했다. 이 자리에는 토비 노튼 레인뉴트리션 회장과 바트 브록뱅크(Bart Brockbank) 레인뉴트리션 최고 운영책임자(COO), 차준호 레인뉴트리션 아시아 영업 총괄 지사장을 비롯해 레인뉴트리션의 예비사업자 200여명이 참석해 레인뉴트리션에 대한 관심이 깊음을 보여줬다.

이날 세미나에서 토비 노튼 회장은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며 “사막에 비(Rain)가 오면 파릇한 풀들이 자라듯이 한국에서도 Rain이 들어와 행복해지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노튼 회장은 레인뉴트리션을 사업자들이 행복을 느끼며 일할 수 있고 안정적인 수입이 가능하게 하는 회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노튼 회장은 지난 2004년 모 네트워크마케팅 회사의 경영진으로 출발해 2008년까지 전 세계 53개국에 진출하고 매출액 1800억원을 달성한 경력의 소유자 이다. 그런 그가 레인뉴트리션을 창립 한데 에는 더 좋은 회사를 만들어 보고자 하는 나름대로의 열망이 있었다.

레인뉴트리션의 모토는 이루고 싶은 소망을 달성할 수 있는 최상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레인뉴트리션은 사업자와 회사의 권리를 명문화한 일종의 권리장전을 문서화해 발표했다. 이는 사업자의 권리를 레인뉴트리션의 경영자가 충분히 인식하고 있음을 웅변으로 증명함과 동시에 회사의 권리도 사업자들이 충분히 인식해야 함을 주창하고 있는 것이다. 즉 권리와 의무가 어느 일방의 편향된 관계가 아니라 서로간에 호혜적인 관계에 있음을 명시하고 있는 것이다. 사업자가 사업자의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서는 회사의 권리를 동등한 수준으로 인정해야 하며 회사 역시 회사의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 사업자의 권리를 인정 해야 한다. 결국 사업자의 권리와 회사의 권리는 양팔저울처럼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져서는 안 된다는 것을 명문화한 것이다.

창립한지 이제 1년이 갓 넘은 레인뉴트리션은 이미 헝가리와 싱가포르 등지에 오픈, 글로벌 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레인뉴트리션이 진정한 글로벌 사업의 출발지로 여기는 것은 한국이다. 토비 노튼 레인뉴트리션 회장은 방한 세미나에서 “빠른 시간 안에 한국에서 오픈을 하고 이어 아시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며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들이 Rain의 빗방울이 되고 그 빗방울이 모여 폭풍우가 돼 한국을 쓸어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한국에서 시작된 Rain의 폭풍이 종 내는 전 세계를 쓸어버릴 것임을 확신했다. 그러나 레인뉴트리션은 수치적인 목표, 겉으로 드러나는 실적에 연연하지 않는다. 레인뉴트리션의 궁극적인 목표는 빌리언 달러 컴퍼니가 되고 트릴리언 달러 컴퍼니가 되는 것이 아니라 ‘이루고 싶은 소망을 달성할 수 있는 최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레인뉴트리션의 목표에 맞춰 레인뉴트리션의 제품도 조금은 색다르다. 레인뉴트리션의 제품은 일반적으로 상품화가 그리 흔치 않은 식물의 ‘씨앗(SEED)’을 주원료로 하고 있다. 씨앗을 주원료로 한데에는 그 나름의 이유가 분명 있다. 그것은 바로 씨앗의 천연영양의 보고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씨앗은 종자(種子)를 보호하고자 하는 생물 본연의 노력에 의해 단단한 껍질 등으로 직접 먹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또 대부분의 씨앗이 과육이나 이파리 등에 비해 매우 작아 수확하기도 어렵고 상대적으로 산출량도 적어진다. 따라서 원료의 값도 고가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씨앗에는 생명이 태어나기 위한 기초 영양성분이 모두 들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완전식품이라고 하는 계란도 일종의 씨앗이다. 레인뉴트리션은 씨앗을 주원료로 하는 제품을 개발하면서 씨앗이 가지고 있는 성분의 파괴를 최소화하기 위해 ‘콜드 프레스(Cold Press)'라는 공법을 사용한다. 이와 함께 유기농으로 재배된 식물의 씨앗만을 사용한다는 것도 레인뉴트리션의 제품을 남들과 다르게 만드는 한 요소이다.

다른 콘셉트의 철학, 다른 콘셉트의 제품, 다른 콘셉트의 경영으로 무장한 레인뉴트리션. 레인뉴트리션이 국내 네트워크마케팅에 진출해 어떤 새바람을 일으킬지 주목하게 되는 이유다.

 

토비 노튼 사장

Q : 아시아를 공략하는 거점으로 한국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토비 노튼 : 리더십의 문제다. 한국 사업자들에게는  리더십이 있다. 레인뉴트리션의 기회는 진정한 글로벌 기회이며 한국의 리더십이 아시아의 다양한 국가에 퍼져 있다. 사업자의 리더십 못지않게 매니지먼트 리더십도 중요하다. 제대로 된 매니지먼트가 없으면 어떤 기업이든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 매니지먼트의 리더십 역시 갖추고 있다. 

Q : 한국의 법규가 비교적 까다로운 편 아닌가?

토비 노튼 : 전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법이 똑같을 수는 없다. 한국의 법규 가운데 35% 후원수당 제한이라든지 130만원 제품 상한가 등은 사업자와 회사 모두를 보호하는 의미기 있다. 우선 후원수당의 규제는 회사에게 안정적인 수입 구조가 될 수 있다.

바트 브록뱅크 : 레인뉴트리션은 한국의 법규에 맞춰 영업할 모든 준비가 되어 있다. 한국의 엄격한 제도는 한국에서 정말로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회사만 허가해 준다는 의미다. 그런 점들은 한국 시장이 그만큼 성숙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네트워크마케팅이 어떤 것인지 알고 있는 나라다.

Q : 권리선언이라는 것을 발표했는데 어떤 의미인가?

토비 노튼 : 미국에는 권리장전이라는 것이 있다. 이는 국민이 정부로부터 보호받고 동시에 정부도 국민으로부터 보호받는 것이다. 그와 같이 레인의 권리선언도 회사로부터 사업자들이 보호받고 동시에 사업자로부터 회사가 보호받아야 함을 명시한 것이다. 따라서 이는 양측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기 위한 선언이다. 이를 말로만 하기보다는 문서로 남겨 보다 확실한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Q : 제품의 주원료가 씨앗이라고 알고 있다. 그 이유는?

토비 노튼 : 미네소타 대학의 의학연구진이 씨앗에서 막강한 항산화 성분을 발견했다. 그러나 씨앗을 그냥 한주먹씩 먹을 수는 없는 일 아닌가? 씨앗을 제품화하기로 한 것은 씨앗이 많은 영양소를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그대로 사람이 먹기에는 어렵기 때문이다. 또 어거지로 먹는다 해도 한번 두 번이지 장기적, 지속적으로 먹기에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씨앗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영양소들을 그냥 버리기는 아깝다. 그래서 씨앗을 지속적이고도 장기간에 걸쳐 쉽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제품화하기로 한 것이다. 씨앗이 가지고 있는 영양소를 어떻게 하면 파괴하지 않고 제품을 만들수 있는지 많은 연구를 했다, 그 결과 탄생한 것이 콜드 프레스 공법이다. 콜드 프레스 공법을 통해 씨앗을 먹기 쉽도록 제품화 하면서도 영양소의 파괴를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

바트 브록뱅크 : 씨앗을 원료로 한다는 것은 매우 고가의 원료를 사용해 제품을 만든다는 것이다. 거기에 더해 레인뉴트리션은 효과를 100% 이상 발휘하기 위해 유기농으로 재배된 식물의 씨앗만을 사용한다. 따라서 레인의 제품에는 씨앗의 가루 등이 함께 들어 있을 수밖에 없다. 식감은 그리 좋지 않아도 씨앗이 가지고 있는 영양성분을 100% 활용할 수 있도록 주안점을 뒀다. 그리고 제품의 콘셉트 역시 식감, 미감 보다는 효과에 더 많은 중점을 두었다.

Q : 레인뉴트리션은 주스 회사인가?

토비 노튼 : 레인뉴트리션은 주스회사가 아니라 씨앗 회사다. 제품 콘셉트가 식물의 씨앗에 함유된 영양성분을 최대한 이용하고자 하는 것이다. 제품 자체가 100% 천연제품이며 화학첨가물 등은 일체 사용하지 않았다. 현재 레인에는 6가지 제품이 있으며 첫 제품이 SOUL이다. 이 제품은 ‘블랙 커민(Black Cumin)’, ‘블랙 라스베리(Black Raspberry)’, ‘샤도네 포도(Chardonnay Grape)’ 등 3가지 씨앗이 주원료이며 제품 형상도 젤 타입이다. 또한 휴대가 간편하고 복용하기 쉽도록 2온스의 일회용 파우치 포장이다. 무엇보다 국내에 반입 될 때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에 음료가 아니라 건강기능식품으로 등록했다.

Q : 레인뉴트리션의 목표는?

바트 브록뱅크 COO

토비 노튼 : 타사들은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에 미달했을 시 말 바꾸기를 하는 경향을 종종 볼 수 있다. 우리의 목표는 얼마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것보다 성공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다. 레인뉴트리션은 세 가지의 이상(理想)을 가지고 있다. 건강과 부와 행복이 바로 그것이다. 레인의 제품으로 건강을, 레인의 사업으로 부를, 그리고 그 두 가지를 합해 행복을 제공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레인의 경영진 모두 제품의 효능을 직접 경험하고 감탄할 만큼 제품에는 자신 있다. 또 레인의 보상플랜은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게 최대한의 보상을 해주는 시스템이다.

Q : 아시아 진출에 대한 로드맵을 말해 달라

토비 노튼 : 한국에 진출하기로 결정한 것처럼 아시아 어느 국가든 알맞은 리더십이 있어야 한다. 따라서 어느 국가에 언제 오픈한다는 확정된 로드맵은 없다. 그러나 차준호 아시아 지사장에게 일임한 대로 2011년까지 10개국 정도에는 오픈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바트 브록뱅크 : 아시아 국가에로의 추가 진출에는 델 윌리엄스가 가지고 있는 글로벌 리더십도 중요한 요소다. 델 윌리엄스가 전 세계로 나가는 여정에 있어 아시아는 매우 중요한 곳이다. 현재 델 윌리엄스는 전에 몸 담았던 회사에 의해 네트워크마케팅 활동 금지 가처분 상태다. 한국에 같이 왔으나 법을 준수하는 레인뉴트리션과 델 윌리엄스의 생각에 따라 일체의 활동을 금하고 있다. 레인은 이 같은 사업자의 손발을 묶어놓는 회사의 독단적인 행동을 원칙적으로 인정할 수 없다. 데 윌리엄스는 전 회사에서 누릴 수 있는 모든 권리를 포기했다. 그런 사람에게 후일에 첨가된 회원등록가입서를 구실삼아 활동을 구속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Q : 한국 사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토비 노튼 : 한국 사업자에게 있어 레인의 기회는 진정한 글로벌 기회이다. 많은 다른 회사들이 말로만 글로벌을 외치고 실제적으로 글로벌 기회가 사업자에게 주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 레인뉴트리션은 사업자들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할 것이다. 미국 속담에 ‘It's Right as Rain!(‘비처럼 확실한 것이다.’ 왜냐하면 비가 내리는 것을 부인할 수 없기 때문에)’이라는 말이 있다. 그처럼 레인뉴트리션도 ‘Rain is Right as Rain(레인처럼 확실한 것이다)’이다.

바트 브록뱅크 : 진부할 수도 있겠지만 네트워크마케팅을 처음 시작할 때 가졌던 열정을 실현 시킬 수 있는 사업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많은 글로벌 회사가 일본과 홍콩에 먼저 진출한 뒤 한국에 진출했다. 그러나 레인뉴트리션은 한국에 먼저 들어왔다. 이는 그만큼 한국을 중요시 하고 있다는 의미이며 동시에 한국 사업자들이 제대로 된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는 의미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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