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최근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3년 정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급 평가에서 3년 연속 통합 등급 'A'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특히 환경(E) 분야에서는 지난해보다 2단계나 상승하며 편의점·홈쇼핑 업종에서는 최초로 'A+'를 받았다.환경 분야에서 A+를 받은 기업은 전체 평가 대상 중 4%에 불과하다고 GS리테일은 소개했다.GS리테일은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인벤토리(배출량 목록화)를 구축하고 온실가스 관련 정보를 자율적으로 공시한 점, 기후 위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소비자 참여 활동을 조직한 점
현대백화점그룹이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현대백화점 대표이사에 정지영 사장이 내정됐다. 아울러 현대홈쇼핑 대표에는 한광영 부사장이, 현대L&C 대표에는 정백재 전무가 각각 내정됐다.2일 현대백화점그룹은 사장 1명·부사장 1명을 포함해 승진 17명, 전보 23명 등 총 40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인사 폭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지난해에 비해 축소됐다.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정기 임원 인사의 핵심 키워드는'안정 기조 속 미래 성장을 위한 변화 추구'"라며 "어려운 대내외
9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온오프라인 동반 상승하며 전년 동월 대비 9.5% 올랐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추석 특수로 오프라인 부문은 7.2%, 온라인 부문은 12%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오프라인은 생필품 분야 매출이 증가하면서, 대형마트(10.0%)와 준대규모점포(11.3%)에서 큰 폭으로 매출 상승했으며, 온라인은 신선식품 매출증가로 식품이 32% 증가했다. 또힌, 긴 추석연휴에 따른 여행상품 판매호조로 서비스‧기타(16.9%) 등에선 큰 폭으로 매출이 늘었다.상품군별로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식품(21.5%)과 서비스‧
온라인 명품 플랫폼 업계가 전통 이커머스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소비 심리 악화로 명품 시장 성장세가 주춤한 가운데 플랫폼 간 제휴를 통해 신규 고객 유치와 매출 진작에 나서는 모습이다.26일 트렌비에 따르면 최근 자사 중고명품이 11번가의 명품 전문관 ‘우아럭스’에 공식 브랜드 전문관으로 입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트렌비는 내달부터 샤넬, 구찌, 루이비통, 프라다, 디올 등 자체적으로 엄선한 중고 명품 5000여개 상품을 11번가 우아럭스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협력은 양사의 상품 연동 제휴를 통해 이뤄졌다.
편의점 GS25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설치 점포를 내년까지 1만4천여개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현금 사용 감소와 온라인 뱅킹 활성화로 시중 은행에 설치된 ATM 기기 수가 갈수록 줄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이 서비스 공백을 메우는 셈이다.지난해 말 기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 설치된 ATM 수는 2만3천730개로 2018년 이후 연평균 1천842개가 사라지고 있다.반면 GS25의 ATM 설치 점포 수는 2020년 1만1천602개에서 올해 9월 기준 1만3천261개로 해마다 늘고 있다.GS25는 올해
대형마트들이 온라인에 빼앗긴 소비자를 끌어모으기 위해 잇따라 매장 리뉴얼에 나서면서 새단장 효과가 매출에 즉각적으로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은 리뉴얼 오픈 후 불과 한 달만에 매출이 75%나 늘어나는 등 대형 마트들이 리뉴얼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24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플래그십스토어 '제타플렉스'로 재단장한 서울역점은 오픈 후 37일간(10월 20일까지) 매장 방문 고객수가 전년동기 대비 약 4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약 75% 가량 증가했다.이같은 성
롯데·현대·신세계 등 ‘빅3’ 백화점이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고객맞이로 분주하다.25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연말 백화점 크리스마스 장식이 ‘인증샷’ 명소로 떠오르면서 색다른 연출에 나서 눈길을 끈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더현대서울 5층 H 빌리지를 ‘해리의 꿈의 상점’이라는 테마로 꾸민다. 3300㎡(약 1000평) 규모에 유럽의 작은 공방이 모여있는 듯 이국적인 골목길로 크리스마스 마을을 연출한다.마을에 들어서는 상점은 현대백화점 전국 16개점을 상징하며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함께 6000여 개 조명으로 화려함을 더한다. 현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편의점 업계 최초로 △빌리엔젤허니밀크케이크 △빌리엔젤다크초코케이크 등 캔에 담긴 케이크 2종을 10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캔에 담긴 케이크는 주로 유명 수제 케이크 전문점이 수제로 만들어 판매되고 있는데, 간편하게 즐길 수 있고 휴대가 용이해 디저트 케이크를 즐기는 20·30 소비자들로부터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다.GS25가 선보이는 캔에 담긴 케이크 2종은 330mL 용량의 투명한 음료 캔에 내용물이 담겨 케이크 속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알루미늄 뚜껑을 열어 스푼으로 떠먹을
홈플러스는 10일, ‘메가푸드마켓’ 중심의 식품 차별화 전략이 실적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홈플러스는 식품 차별화 전략을 전면에 내세운 메가푸드마켓으로 2년전부터 리뉴얼했다. 이후 식품부문에서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9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전체 식품 매출이 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객 당 신선식품 구매 빈도도 월평균 약 3회로, 식품 구매가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핵심 요인이 됐다고 홈플러스는 설명했다.온라인 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대형마트 약 130개, 익스프레스(
SSG닷컴이 주얼리 전문 브랜드 ‘도로시’와 공동 개발한 핑크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컬렉션 판매를 시작한다. 판매되는 주얼리는 총 13가지다. 귀걸이와 과일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드롭 목걸이, 꽃을 형상화한 팔찌가 대표 상품이다. 자체 영상 큐레이션 서비스 ‘쓱티비(SSG.TV)’에 색감과 반짝임, 크기 등을 생생하게 담은 ‘MD톡’ 영상도 선보인다.SSG닷컴과 도로시는 가장 희귀한 보석을 일상에서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취지에 공감해 지난 6월 상품 공동 기획에 착수했다. 윤리적,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이 늘면서 랩그로운 주
GS25는 10일, 창억떡에 베이커리를 결합한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새로 선보인 ‘창억떡호박인절미소보로’와 ‘창억떡통팥찰떡빵’은 떡과 빵의 조화로운 맛과 식감을 구현하기 위해 40여 차례 시제품을 만드는 등 개발에 공을 들였다.창억떡집은 동네 떡집으로 출발해 명성을 쌓아오다 지난 2016년부터 홈쇼핑에 상품을 론칭했고, 온라인 판매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창억떡호박인절미소보로는 창억떡집의 베스트 상품인 호박인절미를 소보로빵 안에 담았고, 창억떡통팥찰떡빵은 통팥찰떡을 브리오슈 안에 넣었다.GS25는 약과와 흑임자, 팥 등을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6일, 쿠팡과 네이버, 카카오, 그립컴퍼니 등 4개 라이브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사업자들의 판매자 이용약관을 심사해 플랫폼 사업자가 입점 사업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하게 정한 약관을 시정했다.비대면 거래가 보편화되면서 실시간으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동영상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가 활성화됐다.라이브커머스는 진행자가 제품 특징과 장점, 사용요령 등 정보를 실시간 영상으로 제공하고, 소비자는 방송 중에 구매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TV홈쇼핑과 유사하나, TV홈쇼핑에 비해 수수료가 낮고 소비자가
롯데온은 가수 이효리와 ‘쇼핑 판타지 온’을 주제로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롯데온 서비스 출시 이후 첫 광고 캠페인이다.롯데온은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이달 16일부터 SNS·온라인을 중심으로 두 달간 본격적인 광고 캠페인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고객이 바라던 쇼핑 이상향인 쇼핑 판타지를 실현하는 공간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롯데온은 주요 서비스인 4개 버티컬 서비스, 프리미엄 상품·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처음으로 광고 캠페인을 기획했다. 주요 타깃인 3040세대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브랜드 이
CU는 6일, 건강 스낵 시리즈인 ‘겟 밸런스드(Get balanced)’의 누적 판매량이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겟 밸런스드는 ‘건강하고 즐거운 한입’이라는 콘셉트로 만든 고단백 저열량 스낵이다. 가볍게 먹는 간식까지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했다.지난해 10월 프로틴칩 2종을 출시한 이후 건강스낵 시리지는 현재까지 총 6종이 판매되고 있다.상품의 최대 구매층은 20·30세대로 나타났다. 분기 기준 2030세대 매출 비중은 지난해 4분기 61.9%, 올해 1분기 63.7%, 2분기 66.4%, 3분기 70.2% 등으로
홈플러스는 가을 나들이 시즌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3주간 대규모 할인 행사 ‘위켄드 어웨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위켄드 어웨이 기간 한글날 연휴를 비롯해 나들이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원스톱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바비큐용 먹거리나 캠핑용품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첫 주 행사에서는 '보리 먹고 자란 캐나다산 삼겹살·목심'을, 한글날 연휴인 6∼9일에는 '호주산 소고기 전 품목'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40% 할인해준다.먼저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첫 주차 행사에서는 바비큐로 즐기기 제격인 ‘보리먹고 자란 캐
어느덧 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을 준비할 때다. 환절기에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보습’이다.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최대 고민은 바로 건조함이다. 아침, 저녁으로 급격히 변한 일교차와 건조한 대기가 피부 속 수분을 앗아가 각질이 도드라지고 건조함을 넘어 가려움을 호소하는 이들도 생겨난다. 건조함이 심화되는 가을철 날씨에는 피부 컨디션을 급격하게 저조 시켜, 탄력 저하 및 주름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색소 침착 등의 다양한 피부 고민을 증가시킨다. 다가온 가을을 대비해 피부 깊숙이 수분을 넣어주는 보습케어 제품을 주목해
폭망한 영화제작자에서 튼실한 건강식품기업인으로 변신한 실패학 스토리가 화제다. 세기적 천재지변인 코로나19 판데믹은 누군가에게는 천운을 안겨주었다. 원래 보약 좋아하는 한국인 뿐만 아니라 전 지구인들에게도 각종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에는 백신만큼이나 면역력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었기 때문이다.MZ부터 실버에 이르기까지 ‘헬코리아’와 ‘포스트 코로나’를 외치던 시기, 어떤 이는 오히려 ‘인투더 코로나’ 역발상 전략으로 기염을 토했다. 그가 바로 코로나19 팬데믹 2년동안 누적 매출 500여억원을 올려 세상을 놀라게 한 남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엄청난 산업의 발달과 함께 편리함을 얻었다. 하지만 그 대가로 미세먼지 등 각종 유해 물질이 공기에 오염이 되는 환경오염이라는 후유증을 앓고 있다. 집안과 사무실 그리고 밀폐된 공간에서는 공기청정기가 반드시 있어야 하며, 지난 코로나 사태에는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로 마스크가 필수품이 되었다.공기 환경 개선을 생각하는 기업최근 환경오염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아이디어와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바이러스 및 환경오염으로 야기된 공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연구 개발하는 회사로
유통업계가 코로나19 사태로 배달서비스를 강화해 소비자를 확보했다면, 엔데믹 이후 배달서비스 이용이 줄어들면서 매장 픽업 시 할인을 해주거나 포인트를 주는 등 오프라인 픽업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매장에서 기다리는 시간도 아깝다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앱을 이용한 ‘스마트 오더’ 서비스를 강화해 소비자 확보에 나서고 있다.소비문화 주도하는 MZ세대통계청 연령대 분포도를 살펴보면 MZ세대가 국내 인구의 약 35%를 차지하며 주력 소비층으로 떠올랐다. MZ세대는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며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요즘 소비문화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세대가 바로 MZ세대이다. 그 이유는 먼저 국내 인구의 약 35%가 MZ세대가 차지하고 있어 주요 소비층을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은 소비·경제 활동적 측면에서 이전 세대와 뚜렷하게 다른 특성을 보인다. 이들은 다양하고 복잡한 정보를 짧은 호흡으로 나만의 취향에 맞춰 세분화해 친절하게 전달하는 콘텐츠에는 기꺼이 지갑을 열고 있어 이들을 중심으로 마케팅이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 최근에는 취향을 공유하는 해시태그를 통한 공동체를 겨냥한 ‘태그니티 마케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