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월 5일, 한국공정거래조정원과 함께 유통분야 현장소통 간담회 및 2024년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간담회를 협약평가 설명회와 함께 개최하게 됐다. 이번 행사에는 선중규 공정위 기업협력정책관과 유규형 조정원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공정위는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각 기업의 공정거래협약 담당자들을 직접 만나 공정거래협약 체결 및 이행, 평가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함께 유통 관련 제도 전반에 대한 건의사항도 청취했다.

또한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히고, 이후 진행되는 협약평가 설명회를 통해 기업의 공정거래협약을 위한 노력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전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협약평가 설명회에서는 유통분야 협약이행평가 대상기업 및 협약체결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협약이행평가 설명 자료를 배포하고, 협약평가 일정, 평가기준, 개정사항 등을 안내했다. 설명회는 조정원 대회의실에서 대면회의 방식으로 개최됐으며, 조정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송출을 병행해 기업의 참여도를 높였다.

조정원 관계자는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기업을 위해 향후 협약이행평가 포털에 설명회 자료를 게재하고 유튜브 채널에 설명회 영상을 공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