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월 20일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거쳐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를 발표했다.

코로나19를 처음 겪은지 3년만의 일이다.

그 기간동안 우리는 마스크로 얼굴의 2/3를 가리며 지내왔다. 상대방이 웃는지, 우는지, 그저 상대방의 눈빛으로 짐작할 뿐이었다.

이제는 맘껏 백화점, 대형마트, 영화관, 컨벤션 등을 노마스크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여러 대형 행사에도 아무런 거리낌 없이 참가해 얼굴을 마주할 수 있게 됐다.

지난 3년간 직판업계는 대표적인 오프라인과 대면 산업임에도 코로나19 방역으로 인해 주로 온라인 활동과 비대면 접촉으로 사업을 진행해 왔다.

물론 오프라인과 비대면 문화에 잘 적응하며 온·오프라인이 융합된 시스템을 구축한 상태지만, 대면을 통한 진정한 직판문화는 늘 그리운 부분이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실외 마스크 의무화가 해제된 상황이었지만 대형 컨벤션이 직판산업의 꽃이라는 점에서 늘 아쉬움이 많았다. 인원수 제한이나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늘 부족함을 느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정부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되면서 이제는 온전히 직판문화의 모든 것을 만끽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비대면, 온라인 사회가 되었다지만 뭐니 뭐니 해도 직판산업의 꽃은 대형 컨벤션에서 승급자들의 밝은 미소, 이를 축하해주는 파트너들의 환한 미소를 직접 보고 몸으로 느끼는 것이 아니던가?

이제 직판산업 역시 3년만에 온전한 본래의 모습을 되찾게 됐다. 그동안의 많은 부침속에서도 이를 잘 극복하고 이겨냈기에 지금의 기쁨은 더 크게 느껴진다.

이제는 2019년 이전의 직판문화를 다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직판문화의 화려한 복귀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이제 직판산업 특유의 화려한 컨벤션, 반가운 만남, 환한 미소, 이제 이 모두를 온전히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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