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세계 경기 침체 속 시크릿다이렉트(회장 아이작 벤 샤바트)의 글로벌 행보가 눈길을 끈다. 기존의 틀을 깬 새로운 포맷의 대규모 온라인 교육 세미나를 통해 국경과 인종을 넘어선 가족 공동체로서 전 세계 시크릿 사업자를 결속시키며 미래 비전 공유에 나섰기 때문이다.

시크릿다이렉트는 오는 8월 21일과 22일 양일간 한국과 일본, 홍콩, 베트남,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시크릿 사업자를 대상으로 ‘버추얼 부트캠프 아시아퍼시픽(Virtual Boot Camp Asia-Pacific)’을 개최한다.

올 상반기에 열린 ‘시크릿 글로벌 엑셀레이트 세미나’와 마찬가지로 ‘버추얼 부트캠프 아시아퍼시픽’ 역시 시크릿다이렉트에 지난해 말 부임한 마크 아세타 글로벌 트레이닝 디렉터가 총괄 기획자로 나선다.

신병 교육대란 의미의 ‘부트캠프’가 시사하듯 세미나 참여자는 자기개발 및 리더십 역량 관련 심도 있는 코칭을 받게 된다. 별도 개설된 온라인 채널을 통해 한국 시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틀간 릴레이 강연을 시청하게 된다.

이번 ‘버추얼 부트캠프 아시아퍼시픽’도 상반기 글로벌 세미나처럼 마크 아세타 글로벌 트레이닝 디렉터 특유의 생동하는 에너지와 창의가 가미된 에듀테인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TV 강연쇼 못지않은 무대 연출로 양질의 교육 콘텐츠와 재미 요소를 모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크릿다이렉트의 설립자인 아이작 벤 샤바트 회장이 아시아 시장의 사업 비전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미국 출신의 매트 모리스 레드 다이아몬드와 마크 스미스 블루 다이아몬드가 투톱 메인 강연자로 나선다. 또 시크릿이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외연을 확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는 클럽 시크릿 서비스에 대해 론 왈든 익스피어런스 책임자가 무대에 올라 다양한 체험기를 소개한다.

특히 마크 스미스는 미국에서 20여 년간 직접판매업에 종사하며 미화 25억 이상의 누적 매출을 올리고 모집 회원수가 총 100만 명을 넘겨 세계적으로 화제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 지난해 말 아내와 함께 시크릿 부부 사업자로 등록한 후 불과 수개월 만에 블루 다이아몬드에 지위에 올라 다시 한번 리더십을 입증하며 동기부여 전문가로서도 입지를 더욱 다지고 있다.  

이번 아시아태평양 부트캠프는 앞서 성료한 아메리카 부트캠프에 이은 온라인 리더십 세미나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리더 사업자이자 특별 강연자로 한국인과 홍콩인이 발탁된 점도 주목된다. 뷰티업에 종사하며 시크릿 사업을 통해 상위 리더 직급에 오른 우보미 크라운이 자신의 리더십 노하우를 전하고, 플라워란 예명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유명세를 얻고 있는 쉬에 친 후 레드 다이아몬드가 조직 관리 비결을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시크릿다이렉트는 이스라엘 출신의 미국 이민자 1세대인 모티 벤 샤바트와 아이작 벤 샤바트 형제가 지난 2005년 사해 미네랄 전문 화장품 브랜드 ‘시크릿’을 애리조나주에 설립한 것이 기업의 시작이며, 2011년 직접판매 기업으로 전환한 후 현재 미국, 멕시코, 한국, 캐나다, 호주, 일본, 콜롬비아, 베트남, 홍콩 등 총 9개 국가 및 도시에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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