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뮤지컬 시상식인 한국뮤지컬어워즈가 2023년 1월 16일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홀에서 개최된다. 지난 22년간 강남구 역삼동에서 운영됐던 LG아트센터는 최근 새롭게 건립한 마곡지구 공연장으로 이전했다. 이로서 LG아트센터는 서울의 새로운 문화예술 랜드마크가 될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2016년부터 시작된 ‘한국뮤지컬어워즈’는, 1966년 창작뮤지컬 ‘살짜기옵서예’ 초연 이래 지난 50년의 한국뮤지컬을 냉철하게 뒤돌아보고 앞으로 50년을 준비하기 위한 전환점에서 출발했다. ‘한국뮤지컬어워즈’는 매해
전 세계가 사랑한 명작의 오리지널 매력 그대로! 젤리클 고양이들의 환상적인 축제가 시작된다! 오리지널 내한공연 5년 만에 젤리클석 부활! 작품 본연의 매력을 살린 연출로 돌아와 2023년 1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단 7주간 공연! 오리지널 연출 그대로 되살린 공연 객석 통로를 누비며 관객들과 호흡하는 젤리클 고양이를 만날 수 있는 기회! 자유로우면서도 매혹적인 고양이들의 생동감 가득하고 은은한 달빛이 어우러지는 거대한 고양이들의 놀이터 일 년 중 단 하루 열리는 '젤리클' 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판타스틱한 즐거움!
일본 나오키상을 수상한 작가 시노다 세츠코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연극 '장녀들'이 내년 초 막을 올린다.시노다 세츠코가 20년간 치매를 앓은 어머니를 돌본 경험을 바탕으로 쓴 '부모돌봄' 이야기를 연출가 서지혜가 직접 각색해 연출한다.1부 '집 지키는 딸'과 2부 '퍼스트 레이디' 두 편의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 비혼이거나 이혼한 자녀, 특히 딸에게 '부모돌봄'과 희생을 요구하는 현실의 민낯을 그려낸다. 이를 통해 자식에게 주었던 사랑을 담보로 '부모돌봄'의 책임을 당연시해왔던 사회적 인식과 가부장적인 가족제도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불멸의 음악, 불멸의 사랑 18세기 음악의 도시 오스트리아 비엔나, 당대 최고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였던 루드비히 반 베토벤은 아버지의 폭력과 학대 속에서 자란 아픈 과거를 지우지 못한 채, 사랑과 사람을 불신하며 외롭게 살아간다. 갈채와 환호를 받던 그의 음악과 달리 차가운 시선과 냉소적 수식어만이 붙었던 그는, 자신을 무시하고 비웃던 귀족들에게 사과 받고자 킨스키 군주를 찾아간 자리에서 우연히 토니 브렌타노를 만나게 된다. 사랑을 믿지 않는 베토벤과 한번도 사랑을 느껴본 적 없는 토니는 서로 호감을 가지게 된다. 베토벤은 청력을
조선시대 한양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에서 정동쪽과 정남쪽을 일컬어 정동진, 정남진이라 했다. 각각의 장소마다 나루터가 있었다. 정동진은 익히 잘 알려진 해돋이 명소이지만, 정남진은 낯설다. 하지만 호남지역에서는 해돋이 포인트로 소문난 곳이다. 새해를 맞아 정남진의 고장, 전남 장흥으로 향한다.작고 아름다운 마을에서 맞이하는 해맞이광화문 정남쪽에 위치한 정남진은 전라남도 장흥에 있다. 그곳 정남진 전망대에 오르면 남도의 섬이 보석처럼 빛난다. 득량만을 중심으로 고흥 소록도까지 수많은 섬이 아른거린다. 45.9m 높이의 전망대 하층은
167년 전통의 유럽 최정상급 오케스트라 ‘스트라스부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을 찾는다. 프랑스적인 명석함과 신선한 표현력을 가진 프랑스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이다.오는 16일 성남아트센터를 시작으로 18일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19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20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이번 공연은 지난해 9월부터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아지즈 쇼하키모프(34)가 지휘봉을 잡는다. 18세 때 모국 우즈베키스탄 국립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자리에 오른 쇼하키모프는 2010년 21세 나이로 구스
우리 문학을 향한 ‘정확한 사랑’이자 시대를 읽는 탁월한 문장, 평론가 신형철이 4년 만의 신작으로 돌아왔다. 『인생의 역사』라 이름한 이번 책을 두고 ‘시화(詩話)’라 묶었으니, 한 편의 시를 읽고 시를 나누는 이야기, 그리하여 시에서 인생을 배우고 인생을 시로 이루는 글이라 하겠다. 10대 어느 날 시와 사랑에 빠졌고 20대 처음으로 연재한 글이 시화를 흉내낸 것이었음에, 곧 평론가이자 작가 신형철의 글쓰기, 그 ‘원형’이 여기에 있다.총 5부에 걸쳐 동서고금 25편의 시를 꼽아 실었다. 상고시가인 「공무도하가」부터 이영광 시인
‘삼국지’는 시기를 불문하고 서점가의 스테디셀러다. 저자와 판본이 다른, 또 다양한 해석을 담은 수십 가지 ‘삼국지’가 존재한다. 또한 영화나 드라마, 심지어 게임의 소재로도 활용된다. 이것은 ‘삼국지’에 개인의 처세부터 국가를 경영하는 전략까지 2천 년의 역사를 관통하며 깨달음을 주는 모든 인간사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이 책의 저자 심리학자 천위안은 현대 심리학을 무기로 새롭게 ‘삼국지’의 영웅들과 시대를 재해석했다. 심리학의 관점에서 역사를 재해석한 최초의 시도라 할 수 있다. 그는 심리학을 통해 역사 속 인물이나 사건을 분석하
〈세바시〉, 〈신사임당〉, 〈EBS부모클래스〉, 〈아침마당〉등 화제의 인물!존스홉킨스 소아정신과 지나영 교수가 알려주는 궁극의 육아 원칙 스스로 삶을 개척하는 아이로 키우는 ‘본질육아’‘진짜 가르쳐야 할 것은 수학이 아니라 가치이고 정말 키워줘야 할 것은 키가 아니라 자존감이다!’ 대한민국에 새 물결을 일으킬 필독 육아서!한국인 최초 존스홉킨스 소아정신과 교수이자 의사로서, 지나영은 20년 가까이 수많은 아이와 부모를 보아왔다. 다양한 문제를 겪고 있는 여러 가족의 삶을 바라보면서 결국 ‘삶의 근본을 보여주는 부모와 삶을 스스로 개
미국과 영국을 강타한 아마존 베스트셀러! 내 안의 진짜 ‘나’를 찾아가는 100가지 질문과 365개의 대답 ‘기억은 내 인생을 단단하게 채워줄 든든한 한끼 같은 선물이야!’ 지금 이 순간을 기록하고, 묵상하고, 기억하라!우리는 조용히 상상하며 자신의 마음을 이 다이어리에 털어놓고 저자의 손을 잡고 이끄는 대로 마음의 여행을 떠나기만 하면 된다. 나에게 묻는 질문은 나를 향한 관심이 되고, 나에게 듣는 대답은 나를 위한 위로가 된다.저자와의 마음 챙김 여행은 단계적으로 이루어진다. 잘못한 것이 있다면 용서하고, 서툰 것이 있다면 이해
■ 일시: 12월 22일■ 시간: 20시■ 장소: 롯데 콘서트홀■ 가격: S석 15만원, S석 12만원, A석: 10만원, B석: 8만원소프라노 조수미와 미국의 세계적 바리톤 토마스 햄슨이 올 연말 서울에서 듀오 리사이틀을 연다. 공연기획사 SMI는 25일 조수미와 햄슨의 듀오 공연 ‘아트 송즈(Art Songs)’를 12월 22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연다고 밝혔다. 조수미와 함께 무대를 꾸미는 햄슨은 브린 터펠, 드미트리 흐보로스톱스키와 더불어 세계 3대 바리톤으로 꼽히는 미국 출신의 세계적인 성악가이자 오페라 가수다.기획사 측은 이
■일시: 12월18일 ~ 3월 5일■시간: 월~목 19시30분 | 주말 및 공휴일 14:30분, 19시30분■장소: 드림아트센터 1관■가격: VIP 15만원, R석 13만원, S석 10만원, A석 7만원정유정 작가의 소설 '종의 기원'이 뮤지컬로 재탄생된다. 공연제작사 뷰티풀웨이에 따르면 뮤지컬 '종의 기원'은 오는 12월18일 서울 종로구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개막한다.'7년의 밤', '28', '내 심장을 쏴라' 등 다수 베스트셀러를 집필한 정유정 작가의 소설 '종의 기원'이 원작이다. 정유정 작가의 작품들은 '인간의 악'이라는
■일시: 12월 21일 ~ 2월 28일■시간: 평일 19:30 주말 및 공휴일 14시, 18:30■장소: LG아트센터 서울■가격: VIP석 15만원, R석 13만원, S석 10만원, A석 8만원, B석 6만원CJ ENM은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113주년을 맞아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소개하며 12월 개봉 소식을 전했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 일시: 12월 21일~ 2월 5일■ 시간: 평일 19시30분(수 15시, 19시30분), 주말 및 공휴일 14시, 18시30분■ 장소: 유니버설아트센터■ 가격 : VIP 15만원, R석 12만원, S석 9만원, A석 7만원유명한 여배우인 아르까지나에서 벗어나 유명 작가가 되고 싶은 아들 뜨레플료프가 호수가 공원에 무대를 세우고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연극을 보여준다.다양한 관객들 사이에서 뜨레플료프의 연극을 연기하는 여배우 니나는 뜨레플료프가 사랑하는 여인 중 한 명이다. 하지만 니나는 아르까지나의 연인이자 유명 작가인 뜨리고란에
쉼 없이 걸어왔던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가족, 친구와 더불어 의미 있는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어디가 좋을까. 고즈넉한 숲길과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전망대, 넓게 펼쳐진 갯벌과 맛난 음식까지. 한 해를 열심히 달려온 당신에게 안산이 거내는 선물이다.바다가 보고 싶다면 바로 이곳, 안산 대부도서울·경기권에서 바다를 보고 싶다면서해를 마주한 안산 대부도로 떠나보자. 여의도 면적의 5배에 이르는 이 섬은 시화방조제가 연결되면서 언제든 손쉽게 찾을 수 있다. 해안선을 따라 섬을 한 바퀴 도는 대부해솔길은 다양한 풍광을 품고 여행자를 기다린
마흔, 인생의 중반에서 후반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의 나이다. 지난날 놓쳐 버린 것들을 떠올리며 후회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방황한다. 나 아닌 다른 것으로 채워진 삶에 공허와 권태를 느끼면서 무언가를 좇으며 도리어 분노하고 두려워한다. 지금 가진 것들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우울하고 슬프다. 마흔의 당신에게 니체가 인생의 마지막 질문을 던진다. “나는 어떻게 이 삶을 사랑할 것인가?”인생에 전환점이 필요할 때,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할 때, 내 삶을 제대로 사랑하고 싶을 때, 죽기 전에 한 번은 니체를 만나라. 그
중국의 아마존인 당당왕에서 10년 연속 심리학 베스트셀러에 오른 우즈훙은 20여 년간 연구한 심리학적 깨달음의 정수를 모아 《내 안의 나와 터놓고 대화하기》 시리즈를 출간했다. 외로움, 나르시시즘, 꿈, 성장 등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심리 상태를 바탕으로 마음을 치유하는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외로움과 나르시시즘을 다룬 시리즈 첫 권 《내 영혼을 다독이는 관계 심리학》은 국내에서도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자기계발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그리고 이번에 꿈과 성장을 다룬 완결편인 《나는 나를 바꾸기로 했다》가 출간됐다. 이 책
김유정문학상 심훈문학대상 이효석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문학성을 두루 입증받은 ‘리얼리스트’ 정지아가 무려 32년 만에 장편소설을 발표했다. 써내는 작품마다 삶의 현존을 정확하게 묘사하며 독자와 평단의 찬사를 받아온 작가는 이번에 역사의 상흔과 가족의 사랑을 엮어낸 대작을 선보임으로써 선 굵은 서사에 목마른 독자들에게 한모금 청량음료 같은 해갈을 선사한다. 탁월한 언어적 세공으로 “한국소설의 새로운 화법을 제시”(문학평론가 정홍수)하기를 거듭해온 정지아는 한 시대를 풍미한 『빨치산의 딸』(1990) 이래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아버지
침체와 불황을 넘어 더 높이 뛰어오를 토끼의 해 2023년, 남다른 치열함과 기민함으로 새롭게 무장하라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지속된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 우리의 삶은 큰 변화를 맞이했다. 2022년 하반기에 이르러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한산했던 거리가 조금씩 활기를 띠기 시작했고 그곳을 오가는 사람들의 표정 역시 부쩍 밝아졌지만, 코로나19 이전의 풍경과 완전히 같을 수는 없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무기로 삼아 변화로 가득한 세상을 헤쳐나갈 것인가? 누구보다 촉각을 곤두세운 채 기민하게 움직이는 토끼의 기지가 필요
‘가면산장 살인사건’은 노부히코 소유 별장에서 벌어지는 인질극과 살인 사건을 다뤘다. 결혼식을 불과 일주일 앞두고 절벽에서 추락해 사망한 도모미. 얼마 후 약혼자 다카유키는 도모미의 아버지 노부히코로부터 별장에 와서 묵으라는 초대를 받는다. 다카유키는 도모미의 부모와 오빠를 비롯한 7명의 가족과 함께 별장에서 며칠을 보내기로 한다.다카유키가 별장에 도착한 날 밤, 경찰에 쫓기던 2인조 은행강도가 별장에 침입해 그곳에 모여있던 8명을 감금하고 인질극을 벌인다.인질과 강도 사이에 피 말리는 신경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인질 중 한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