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시대, 꼭 필요한 생존 에세이

‘탁월하다’의 사전적 정의는 남보다 두드러지게 뛰어나다는 것이다. (...중략...)

사람들이 많이 하는 착각 중 하나는 탁월한 사람이 애초부터 무언가를 잘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물론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끊임없는 반복을 통해 인고의 시간을 거쳐서 재능이란 꽃을 피우고 탁월함이란 열매를 맺은 것이다 - 무엇이 그들을 탁월하게 만드는가? 중에서

니체는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한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실제로 극도로 힘든 경험을 견디고 살아남은 사람은 니체의 말에 크게 공감한다. 고통의 시간이 경험이라는 인생의 자산이 된다는 점을 직접 경험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간과해서는 안 될 부분이 있다. 진짜로 죽어버리면, 더 강해질 수 없다는 점이다. 안타깝게도 우리 사회는 실패에 너그럽지 못하다. 실패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보고 두 번 다시 회복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실전에서는 망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망하지 않으면 고통은 높은 곳으로 통하는 경험이 된다.

오늘을 살아가는 세대는 가히 생존의 시대를 살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1997년 IMF, 2008년 세계금융위기, 그리고 2019년 코로나 팬데믹까지. 10년을 주기로 위기가 찾아왔고, 그때마다 사람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코로나 때문에 문을 닫는 식당도 있지만, 위기에 적응해 배달 전문으로 거듭나며 오히려 매출이 증가한 식당도 있다. 그렇게 적응하며 살아남는 사람이 결국 승리한다. 이렇게 망하지 않는 것이 더욱더 중요해지고 있다.

<인생은 실전이다>는 망하지 않는 것을 제1원칙으로 삼고, 이를 위해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지혜를 제공한다. 신영준과 주언규 두 저자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유튜브를 통해, 강연을 통해, 저서를 통해 많은 사람과 교류해왔다. 성공한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보통 사람의 이야기도 들었으며, 지금도 메일함에 수천 명의 사람들이 보내온 고민을 소중하게 보관하고 있다. 그 많은 소통의 결과 망하지 않고 살아남는 것이 중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고, 그 철학을 한 권의 책에 담아냈다. 이를 통해 이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알아야 할 핵심 정보와 실질적인 지혜를 배웠고, 이를 100개의 챕터에 담아 한 권의 책으로 갈무리했다. 뜬구름 잡는 소리가 아니라 지금 당장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은 실전형 생존 에세이인 셈이다.

많은 자기계발 도서가 성공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성공을 위한 단 하나의 공식은 존재하지 않는다. 상황과 맥락에 따라 방법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 반면 <인생은 실전이다>의 두 저자는 망하지 않는 법을 이야기한다. 실패해도 잘 실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망하지 않으면 기회는 언젠가 반드시 다시 찾아오기 때문이다.

언제나 그랬듯이 미래는 생존이 불투명한 혼돈의 시대다. <인생은 실전이다>는 입시, 유학, 취업, 이직, 직장생활, 재테크, 인간관계, 자기관리 등 지금 고민에 빠진 사람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와 지혜를 담았다. 우정, 사랑, 존중, 자존감 등 행복을 위한 생각도 놓치지 않았다. 포스트 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혼돈의 시대에 우리가 행복하게 살아남을 방법을 <인생은 실전이다>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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