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지구 내 2만제곱미터 규모, 2023년 완공 목표

유니시티 인터내셔널이 지난 10월 27일, 자체적인 제품 개발 및 생산을 위한 시설인 ‘유니시티 글로벌 매뉴팩쳐링(Unicity Global Manufacturing, UGM)’의 새 공장 설립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방역 지침을 준수를 위해 유니시티 인터내셔널 임원진 및 유니시티코리아 회원을 포함한 최소한의 인원만이 참석했다. 특히 스튜어트 휴즈(Stewart Hughes) 회장이 5년 만에 한국에 방문해 기공식을 함께 축하했다. 스튜어트 휴즈 회장은 “앞으로 유니시티의 무한한 발전을 위해 다방면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더 좋은 제품을 개발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 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니시티 글로벌 매뉴팩처링 공장은 인천 검단지구 일대에 2만m규모 부지에 설립된다. 이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현 공장의 10배 규모로, 완공 후에는 연간 약 10억 개 분량의 제품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다.

유니시티는 2023년 완공 및 제품 생산을 목표로, 공장 설립을 통해 한국 시장뿐 아니라 전 세계 시장으로 제품을 수출해 전체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유니시티 글로벌 매뉴팩처링 공장 설립을 총괄하고 있는 데본 놀즈(Devon Knowles) 부사장은 “이번 공장 설립으로 유니시티의 지적 재산권을 활용해 제품 생산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제조부터 고객에게 전달하는 모든 과정을 100%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의 트렌드에 발맞춰 최고 수준의 설비와 유니시티의 제조 기술로 좋은 제품을 생산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공식에 참여한 유니시티 인터내셔널 크리스토퍼 김(Christopher Kim) 총괄 사장은 “유니시티 글로벌 매뉴팩처링 공장 설립을 통해 직접적인 생산으로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구애받지 않고 원활한 제품 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공장 설립과 훌륭한 제품 생산을 통해 우리 모두의 목표이자 사명인 ‘더 나은 삶(Make Life Better)’를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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