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수는 늘었으나 매출액 및 후원수당 지급 총액은 감소

후원방문판매 업체 주요 현황 <자료 공정위>

지난해 후원방문판매 시장은 업체 수는 증가한 반면 총 매출액과 후원수당 지급 총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0년도 후원방문 판매업자 정보공개'를 29일 발표했따. 

발표 자료에 따르면 후원방문판매 업체 수는 지난 2019년 2189개에서 지난해 3130개로 941개(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원방문판매 시장 매출액은 전년(3조 568억원)보다 0.6%(183억 ) 감소한 3조 384억원으로 2016년 이후 4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후원방문판매 업체에 등록된 판매원 수는 전년(38.4만명)보다 31.4만명(81.7%)이 증가한 약 69.8만명이었다. 후원수당을 수령한 판매원은 약 33.4만명으로, 등록 판매원 수의 47.8% 수준이고, 이는 전년(22.9만 명)보다 약 10.5만명(45.8%)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원수당을 수령한 판매원(33.4만 명) 기준으로, 1인당 평균 연 233.5만원을 지급받았고, 이는 전년(359만원)보다 34.9%(125만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 자세한 후원방문판매 시장 현황은 넥스트이코노미 11월호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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