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에이지가 대만에 본사를 둔 TCI와 제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에는 뉴에이지의 미국 제조 시설과 유타 사무실을 TCI에 350만 달러의 현금으로 매각하고 향후 5년 동안 수익을 분배받는 내용이 포함됐다.

뉴에이지는 포트폴리오의 상업화에 초점을 맞추고 TCI의 제조 전문성을 활용해 간접비를 줄일 수 있어 양 당사자에게 유익한 협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건강음료, 스킨케어, 건강식품을 생산하는 제조사로 연간 3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TCI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 후 90일 이내 미국 내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에이지는 타히티안 노니 주스의 생산을 타히티 제조시설에서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노니 주스 전체 물량의 90%가 타히티 제조시설에서 생산되고 있다.

빈센트 린(Vincent Lin) TCI 대표는 “TCI는 지난 5년 동안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 중 하나로 이번 뉴에이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더 큰 성장할 수 있게 됐다”면서 “우리는 세계적 수준의 제조, 통합 바이오 사이언스, 광범위한 특허 및 제품 개발 파이프라인을 활용해 더욱 많은 것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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