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업계가 상큼한 과일과 고소한 견과류를 활용한 신메뉴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과일을 활용한 메뉴들은 컬러풀한 비주얼과 상큼 달콤한 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피스타치오, 아몬드 등 견과류가 들어간 제품도 인기다.

공차코리아는 피스타치오와 망고, 복숭아 등 과일과 견과류를 활용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주재료에 독특한 식감을 더했다. 4월에 출시한 피스타치오&망고 신메뉴 4종은 ‘피스타치오 밀크티+펄’, ‘초코바른 피스타치오 스무디’, ‘망고 치즈폼 밀크티’, ‘망고 요구르트 쥬얼리 크러쉬’로 구성됐다.

지난 12일에는 복숭아 신메뉴 2종을 추가로 출시했다. 복숭아 신메뉴 2종은 ‘복숭아 쥬얼리 밀크티’와 ‘복숭아 쥬얼리 요구르트 크러쉬’다. ‘복숭아 쥬얼리 밀크티’는 자스민 그린티를 베이스로 달콤한 복숭아 과육과 쫀득한 복숭아 쥬얼리로 식감을 더했다. ‘복숭아 쥬얼리 요구르트 크러쉬’는 상큼하고 시원한 요구르트 크러쉬에 복숭아 쥬얼리를 더해 청량한 맛이 느껴진다.

하겐다즈는 지난달 열대과일 맛과 향을 담은 과일 스틱바 2종 ‘칸탈로프 멜론 스틱바’와 ‘망고&크림 스틱바’를 출시했다. ‘망고&크림 스틱바’는 크리미한 아이스크림 사이에 망고 조각이 박혔다. 스틱바를 감싸는 스트로베리 초콜릿 코팅에는 바삭한 건조 딸기 조각이 콕콕 박혀 식감에 재미를 더한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진한 초콜릿에 다양한 견과류로 고소함을 더한 가공유 신제품 ‘서울우유 너티초코 300’을 선보였다. ‘너티초코 300’은 서울우유 전용 목장에서 선별한 국산 원유에 생초콜릿과 땅콩, 아몬드, 호두 등 고소한 견과를 더해 풍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맛을 살렸다.

청귤, 복숭아, 자두 등을 이용한 여름 메뉴들도 발 빠르게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탄생 70주년 기념으로 복숭아·청귤 500㎖ 페트병 신제품을 출시했다. 칠성사이다의 짜릿한 탄산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국내산 과일 풍미를 더한 색다른 맛을 선보이기 위해 복숭아와 청귤을 선택했다.

해태아이스크림도 지난 4월 신제품 ‘아이스팜 자두’를 출시했다. 2019년 국내 최초로 자두를 활용한 청량바를 선보인 후 올해 품질개선 및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재출시된 제품이다. ‘아이스팜 자두’는 자두 농축액 8.8%와 비타민C 50㎎가 함유돼 있어 제품 두 개를 먹으면 성인 기준 비타민C 하루 섭취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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