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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비대면 역량 키워 온라인 진출 돕는다중기부,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 762억원 투입…하반기 구독경제 서비스도 시범 운영
  • 김미림 기자
  • 승인 2021.05.0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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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유통환경의 급격한 비대면·온라인화로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수단으로 온라인의 중요성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이를 반영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 촉진을 위해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에 나선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역량을 고려해 진출역량을 강화하고 진출기반 마련, 온라인 쇼핑몰과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채널별 입점 등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구성됐다.

또한 백년가게 등 우수 소상공인과 온라인 첫걸음 또는 진출 초기 소상공인 등은 사업 선정시 우대 등을 통해 중점지원하고 하반기부터는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회 제공을 위해 ‘구독경제 서비스’도 시범운영할 방침이다.

교육·컨설팅 통한 온라인 진출 역량 강화

우선 중기부는 소상공인의 원활한 온라인 판로 진출을 위한 이론·실습·전문·종합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지원해 온라인 진출 역량을 제고한다. 이론 단계에서는 초급, 중급, 고급 과정을 나눠 통신판매업자 신고 절차에서부터 점포 상품 마케팅 등 분야별 e-러닝 교육이 진행된다. 또 이론교육과 연계해 e-러닝 교육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한 O2O 플랫폼 가맹 및 주문접수, 판매체험 등 실습교육도 이뤄질 예정이다.

각 지역 대학의 e커머스 관련 학과에 전공과목 또는 일반교양과목을 개설, 온라인 판로 진출의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 인론·실습·전문 과정을 종합해 업종 및 업태별 소상공인 대상 아카데미형 특성화 종합교육도 진행된다.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 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상품성은 있으나 온라인 활용역량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는 유통 전문가를 1:1로 매칭해 온라인 시장 진출 기획부터 홍보, 마케팅, 온라인 채널 입점 등을 일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시장성 조사, 마케팅 전략, 제품개선 등 온라인 진출전략 수립부터 온라인 페이지 제작, 쇼핑몰 입점 및 판매 등을 통한 판매분석 및 실적관리, 리뷰관리 등을 통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제고, 판매유인까지 전담셀러의 컨설팅을 통해 지원될 예정이다.

아울러 소상공인 300개사를 대상으로는 제품의 인지도 확산을 위한 광고 콘텐츠 제작 및 지역광고 송출·홍보를 지원한다. 제품 유형에 맞는 영상 타입을 선택, 15초 내외 영상 광고를 제작하고 IPTV(인터넷 기반 방송서비스)를 활용, 지역광고 10만회 광고 노출 등의 지원에 나선다.

이와 더불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운영 중인 1인 미디어 플랫폼 ‘가치삽시다’를 통한 지원도 추진된다. 이를 통해 저렴한 수수료(3%)를 바탕으로 한 상품 입점 및 홍보·판매, 온라인 기획전 등 프로모션, 온라인 소비 트렌드 등 동향 정보 제공 등을 지원한다. 또한 입점업체를 대상으로는 기본·심화 교육 실시 후, 컨설팅 및 민간몰 입점 등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추후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 선정 시에는 우대할 방침이다.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과 지원에 필요한 제반시설과 장비를 갖춘 지역별 거점을 구축·운영한다. 기존 2곳에서 올해 신규로 4곳이 추가되고 전문기관은 스튜디오·녹음실·편집실·교육장·공유오피스 등의 공간을 갖추고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올 상반기 중 소상공인의 구독경제 운영에 필요한 상품을 발굴해 하반기부터 구독경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구독경제란 일정액을 내면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공급자가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신개념 유통 서비스를 일컫는다. 일정금액을 지불하고 주기적으로 생필품이나 의류 등을 받아 사용하거나 여러 종류의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중기부는 구독경제 운영 역량이 있으며 정기구독에 적합한 상품·서비스를 판매하는 소상공인 및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가치삽시다 플랫폼, 민간 플랫폼 등에 입점·상품 판매, 프로모션 및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 및 세부 지원계획은 오는 6월에 공고할 예정이다.

민간 온라인 채널 입점 등 지원

이와 더불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약 2만 4000개사를 대상으로 인터넷쇼핑몰, TV홈쇼핑, T-커머스 및 V-커머스, 배달앱 등 민간 채널 입점과 활용 지원에 나선다.

인터넷쇼핑몰 입점지원과 관련해 민간 쇼핑몰에 소상공인 전용 기획전(400회) 개설 및 상세페이지 제작지원을 통한 제품 홍보·판매를 지원한다. 기획전은 품목별, 테마별 등으로 구분해 개최된다.

TV홈쇼핑 및 T-커머스 입점과 관련해서는 홈쇼핑 진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제품의 소비자보호(품질 및 표시 광고) 개선 및 품질보증 등 멘토링 지원부터 홈쇼핑 방송에 대한 방송입점비, 영상제작비 지원, 홈쇼핑 방송 매출실적이 부진한 업체의 원인분석 및 개선방향 제시 등 멘토링 지원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독자적인 글로벌 쇼핑몰 계정 운영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계정을 보유·운영하고 있는 수행기관을 활용해 해외 진출 교육, 소상공인 제품의 해외쇼핑몰 입점, 판매대행을 지원한다. 해외쇼핑몰 계정을 보유하고 있거나 자체 계정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는 교육, 입점, 단계별 컨설팅 및 마케팅을 지원해 소상공인 제품의 직접입점 매출액 증가와 성장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라이브커머스 제작·운영도 지원한다.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발굴해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활용, 상품을 홍보·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 기획·제작·송출을 지원한다. 소상공인과 크리에이터의 라이브커머스 프로그램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제품 홍보영상 제작, 라이브커머스 입문 등 교육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교육에서는 V-커머스 시장 이해를 위한 기초 교육부터 제품홍보 영상제작, SNS 활용 통한 광고기법, 라이브커머스 입문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V-커머스 자생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크리에이터 교육으로는 소상공인 제품 홍보영상 제작, 라이브커머스 영상 제작 등을 통한 크리에이터의 커머스 역량 강화가 이뤄질 방침이다. ”

김미림 기자  nexteconomy@nex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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