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명품 연극 5주년 기념 공연

융통성이라곤 전혀 없는 까칠한 노신사 ‘성칠’. ‘장수상회’를 지켜온 오랜 모범 직원인 그는 참전용사라는 자부심은 넘쳐도 배려심, 다정함 따윈 잊은 지 오래다. 장수상회 옆집에 꽃가게를 연 고운 외모의 ‘금님’. 퉁명스러운 공세에도 언제나 환한 미소를 보여주는 소녀 같은 그녀의 모습에 성칠은 당혹스러워 하고, 그런 그에게 갑작스레 금님은 저녁을 먹자고 제안한다. 무심한 척 했지만 떨리는 마음을 감출 수 없는 성칠. 모두의 응원에 힘입어 첫 데이트를 무사히 마친 ‘성칠’은 어색하고 서툴지만, 금님과의 설레는 만남을 이어가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성칠이 금님과의 중요한 약속을 잊어 버리는 일이 발생하고 금님을 애타게 찾던 성칠은 자신만 몰랐던 그녀의 비밀을 알게 되는데…

매 시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명품 연극으로 자리 잡은 연극 <장수상회>가 5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미국 LA공연과 공연 사상 최단 기간 국내 약 60개 도시 투어 공연을 진행해 배우들의 명품 연기와 완성도 높은 작품성으로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일시: ~4월 4

■시간: 화, 목 8시 | 수 4시 | 금 4시, 8시 | 토 2시, 5시30분 | 일 2시

■장소: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가격: 4만4천원~7만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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