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의 희망이 99%의 절망을 이긴다

영화 하모니를 소재로 창작한 뮤지컬 <하모니>가 윤복희 데뷔 70주년 기념을 맞이해 돌아왔다. 뮤지컬 <하모니>는 2010년에 500만 이상의 관객들을 울린 강대규 감독의 영화 ‘하모니’를 원작으로 한 창작뮤지컬이다. 2017년에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초연의 막을 올리고 꾸준히 관객들을 울리고 웃게 만들며 사랑을 받아 온 작품이다. 또한 홍콩에서 열린 ‘K-뮤지컬 로드쇼’에 출품돼 해외시장 진출에 교두보도 마련한 바 있다.

이 작품은 사형수들이 저마다의 아픈 사연을 가지고 함께 합창단을 꾸리며 가슴 찡한 감동과 전율, 즐거움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는 이야기이다.

1세대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윤복희가 데뷔 7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공연으로 뮤지컬 <하모니>의 주연으로 공개가 되었다. 초연부터 이 작품을 함께해온 윤복희는 극중에서 남편과 내연녀를 살해해 사형수가 된 음대교수, 김문옥 역으로 출연하여 관객들의 심금을 울릴 예정이다. 교도소에서 복역도중 아들 ‘민우’를 낳아 기르게 되는 홍정혜 역에는 2017년 초연부터 함께해온 배우 강효성이 캐스팅되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일시: 2월 5일~5월 2일

■시간: 화~금 8시 | 주말 4시

■장소: 예스24스테이지 1관

■가격: 5만5천원~7만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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