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휴먼

데이브 아스프리 | 베리북 | 1만8800원

전작 <최강의 식사>로 우리에게 각인된 저자 데이브 아스프리. 그는 이십 대에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일으킬 위험이 높다는 진단을 받았으며 심각한 인지기능 장애와 관절통, 근육통, 천식, 극단적인 감정 변화로 고생하던 사람이었다.

더 이상은 ‘늙은 청년’으로 살 수 없다 마음먹은 데이브는 훌륭한 노화 예방 전문의들과 장수를 연구해온 공동체의 도움을 받아 몸의 통제권을 되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어찌 보면 그가 실리콘밸리 억만장자라서 가능했을지도 모를 도전들이었다.

우리는 보통 인간의 삶이 중년에 정점에 이르고 매년 서서히 쇠퇴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장수’라 하면 건강하게 사는 노년층의 모습보다는 주름지고, 의식이 명료하지 않고, 몸이 쇠약한 모습을 떠올리곤 한다.

하지만 우리가 맞이할 노년의 모습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면 어떨까? 저자는 이것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세포보다 더 작은 수준에서 변화를 일으키면, 수명이 놀라울 정도로 연장될 뿐만 아니라 삶의 질까지 향상할 수 있다는 것. 세계에서 가장 선구적인 바이오해커 데이브 아스프리, <슈퍼 휴먼>은 그가 꿈꾸는 ‘완전무결한 인생’ 완결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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