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리얼센스 심도 카메라 D455 발표

인텔이 인텔 리얼센스 심도 카메라 D455(Intel® RealSense™ Depth Camera D455)를 발표했다. 인텔 리얼센스 심도 카메라 D455는 이전 세대 모델보다 촬영 거리는 두 배 늘리고, 정밀도를 높인 스테레오 심도 카메라다. 개발자는 D455로 기기가 주변 환경을 보고, 이해하고, 상호작용하고, 학습할 수 있는 비전 기반 솔루션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다.

사기 벤모시(Sagi BenMoshe) 인텔 부사장 겸 리얼센스 그룹 총괄은 “인텔 리얼센스 제품군은 이제 개발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한다”며, “D455는 스테레오 카메라 제품군의 기능을 확장해, 장거리 목적용 앱의 적용범위를 넓히고, 사용자 필요에 부합하는 솔루션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스테레오 심도는 다양한 조명 조건에서 작동한다. D455 카메라는 장거리 촬영 기능을 탑재하고, 정확성을 높였으며, 배치가 쉬워 실내외 앱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다.

예를 들어, 로봇의 자율적 이동에 가장 필요한 것은 주변 환경을 파악하는 능력이다. D455가 제공하는 장거리 및 향상된 커버리지를 통해 로봇은 환경을 스캔하고 장애물 회피 등 중요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헬스케어 분야에서 D455를 사용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D455를 병실 한쪽에 설치해 직원들은 별도의 소프트웨어로 움직임 기반의 알림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살펴볼 수 있고 의료진들은 다른 우선순위를 해결할 시간을 확보할수 있어 환자 진료를 실질적으로 향상시킨다.

D455 카메라는 촬영 최적 거리를 6 미터까지 늘려, 기존 D400 카메라보다 시야 손상 없이 정확도를 두 배 높였다. D455는 글로벌 셔터로 두 개의 서로 다른 데이터 스트림 간 대응성을 개선하고, 심도 센서와 RGB 센서의 시야를 일치 시킨다. 이 카메라는 IMU(Inertial Measurement Unit, 관성측정장치)를 통합해 카메라가 움직이는 상황에서도 미세한 심도 인식을 가능하게 한다.

D455는 여러 가지 부분의 개선으로 4 미터 범위에서 2% 미만의 Z-에러(Z-error)를 달성한다. 먼저 심도 센서가 95 밀리미터 간격으로 배치돼 있어 보다 늘어난 거리에서도 심도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둘째, 심도 및 RGB 센서가 동일한 보강재 위에 배치돼 색상과 심도의 정렬이 향상된다. 마지막으로 RGB 센서는 심도 센서와 시야가 같아 심도와 색상의 상관관계를 개선한다.

D455는 모든 인텔 리얼센스 기기 포트폴리오와 동일하게 SDK 2.0을 이용한기존 코드 기반을 활용, 사실상 개발 시간 없이 인텔의 모든 심도 카메라를 쉽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인텔 리얼센스 심도 카메라 D455는 239 달러로 오늘 사전 주문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리얼센스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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