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2인 가구가 새로운 파워 소비 주체로 인식되면서, 가전 업계가 이들을 겨냥한 프리미엄 가전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해 발표한 ‘2017~2047년 장래가구 특별추계’에 따르면, 2019년 기준 1인 가구는 일반 가구 비중의 약 29.8%(598만 7,000가구)를 차지했으며, 2028년에는 33.2%, 2047년에는 전체 가구의 37.3%(약 832만 가구)로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부부 가구의 비중도 커져 2047년 1~2인 가구의 규모는 58.8%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바쁜 일상 중 카페 수준의 커피를 원터치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전자동 커피 머신은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 라이프 지향하는 1~2인 가구들에게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스위스 프리미엄 전자동 커피머신 브랜드 ‘유라(JURA)’는 신제품 ‘ENA8’을 선보였다.

스위스 유라의 정교한 커피 추출 기술이 집약된 ENA8은 공간 활용도가 높을 뿐 아니라 아름다운 디자인으로도 주목받아, 출시 이전 사전 예약 이벤트에서 완판됐다. 유라 ENA8은 총 10가지의 다양한 스페셜티 커피 메뉴를 원터치로 제공한다. 원두 본연의 맛을 담은 클래식한 블랙 커피는 물론, 카푸치노·라떼 마키아토·플랫화이트 등 전문 바리스타의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부드러운 벨벳 질감의 밀크 베리에이션 커피들도 손쉽게 즐길 수 있다.

호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브레빌(Breville)’은 완벽한 홈카페를 꿈꾸는 1~2인 가구를 겨냥해 ‘브렉퍼스트 세트’를 론칭했다. 소프트 탑 럭스 BKE735와 토스트 셀렉트 럭스 BTA735의 두 제품으로 구성된 이번 라인은 크롬 도금으로 어느 주방에서나 고급스럽게 어울려 세트 구매로도 인기가 높다.

브레빌 ‘소프트 탑 럭스(BKE735)’는 다양한 차(tea) 음료들을 취향 따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전기 포트다.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 최적으로 설계된 이번 제품은, 특수 덮개를 사용하여 버튼을 누르면 부드럽게 열려 뜨거운 물이 튀거나 스팀에 의한 화상을 방지한다.

위생과 편의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세컨 가전’으로 인식되던 식기세척기가 필수 주방 가전 반열에 올랐다. SK매직이 지난 1월 출시한 ‘트리플케어 식기 세척기’는 여느 대형 식기세척기와 다른 컴팩트한 사이즈와 간결한 디자인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상판 위에 올리는 카운터탑 형태로 공간을 크게 차지하지 않으며, 집 구조상 빌트인이 어려운 소비자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는 세척, 건조뿐 아니라 관리, 보관까지 가능한 3세대 식기세척기다. 이동하며 회전하는 와이드 무빙 세척 날개와 상단 세척 날개, 고압의 물살이 식기를 사각지대 없이 완벽하게 살균 세척한다.

저작권자 © NEXT ECONOM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