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29일, 2023년도 4분기 선불식 할부거래업자의 주요정보 변경사항을 공개했다.2023년 4분기 중 대노라이프가 해약환급금 미지급 등에 따른 공제계약 해지를 이유로 등록취소됐고, 신규 등록은 없었다. 2023년 12월 말 기준 선불식 할부거래업 등록 업체는 모두 77개사로 나타났다. 해당기간 동안 11개사에서 등록취소·소비자피해보상보험 계약·상호·대표자·주소변경 등 총 13건의 변경사항이 발생했다.효경라이프는 순복음라이프로, 투어세상은 현대투어플랜으로 각각 사명을 변경했다. 프리드라이프는 기업은행과 채무지급보증계약을
기업의 가치를 논할 때 실적과 함께 소비자 소통 및 사회공헌의 정도를 주요 항목에 포함하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최근 주목받는 ESG가 그러한 항목을 종합한 개념으로, 친환경과 투명한 경영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비자를 기업경영의 중심으로 놓는 소비자중심경영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상조업계에서는 경영 전반의 혁신을 통해 시대 흐름에 발맞추며 이미지 제고에 힘쓰고 있다.친환경 용품 사용 및 전자문서 도입상조보증공제조합은 지난 3월, 신규가입 소비자부터 보증공제증서를 전자문서로 발송한다고 밝혔다.기존에는 보
상조업계가 코로나 펜데믹의 기나긴 터널을 지나고 엔데믹을 맞이했다. 그간 움츠렸던 업계는 상반기에 신상품 출시 등으로 기지개를 켜고 재도약의 발판을 다지는 모습이다. 저마다 강점으로 갖고 있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품 차별화에 나섰으며 기존 서비스 부문을 보강해 경쟁력을 높였다. 여기에 감성을 자극하는 광고까지 더해 승부수를 띄운다는 전략이다.프리드라이프,시니어 케어 탑재한 ‘늘 든든’ 출시프리드라이프는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탑재한 ‘늘 든든’을 출시했다. 늘 든든은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 에임메드와 제휴한 시니어 맞춤 상품이다.
공정위가 소비자들이 자신이 가입한 상조업체의 현황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22년도 4분기 상조업체 주요 정보 변경 사항을 공개했다.이번에 공개하는 주요 내용에는 ▲부도·폐업, 등록 취소·말소 및 신규 등록 관련 변경 사항 ▲자본금 및 소비자 피해 보상 보험 계약 관련 변경 사항 ▲상호·대표자·주소·전자 우편 주소·전화번호 관련 변경 사항 등이다.상조회사 영업상태 잘 살펴야2022년 12월 말 기준 등록 업체는 총 72개사로 전 분기 대비 2개사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에 신규 등록 업체는 없었고, 등록 사항 변
최근 상조업계에서는 막대한 관리비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직영 인적조직의 구축 대신 수수료만 지급하면 상품 판매가 가능한 보험업계 GA(독립법인대리점)와의 제휴가 보편화되고 있다. 이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영업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더욱 보편화되는 분위기다.그러나 문제는 이러한 흐름을 틈 타 몸집을 불린 GA들이 최근 제휴 업체를 대상으로 한 ‘갑질’을 비롯, 허위로 계약고를 꾸며 부당 이익을 취하는 등 배짱 영업을 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상조업계는 물론 GA와 연계된 모든 업종에서 적지 않은 소비자 피
지난 몇 년간 상조시장은 가전제품과 상조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이른바 ‘결합상품 마케팅’이 성공적인 성과를 냈다. 장례상품 판매가 포화에 이르며 자칫 침체기로 빠질 수 있었던 상조업계를 새로운 도약기로 이끌었던 결합상품은 최근 5년간 업계의 히트 상품으로 위상을 떨치며 자리를 잡았다.그러나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점차 판매가 감소하기 시작했고, 소관부처인 공정위 역시도 결합상품이 제시하고 있는 100%의 만기 환급률이 과도하다고 지적하며 관련 조사를 비롯해 향후 법적 제재까지 논의되는 상황이다.결합상품 마케팅, 폐업 위기까지상조회
복잡하고 어려운 장례 절차를 돕는 ‘상조서비스’의 역할이 커지고 있지만 소비자로 하여금 큰 지지는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자 10명 중 1명만이 국내 상조서비스 회사를 믿을 수 있다고 생각했고, 상조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품질이 좋을 것이라 생각하는 소비자도 10명 2명(22.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난 것.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세~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죽음 및 상조서비스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죽음, 외면할 수 없는 두려움조사내용을 구체적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가 상조업계를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규모 직권조사를 실시한다. 상조회비만 받고 폐업 후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먹튀’를 하거나 해약환급금을 지급하지 않는 경우 등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서다.공정위는 선불식 할부거래업자(이하 상조업체)의 적정 해약환급금 지급 및 선수금 보전제도 준수 여부에 대해 대규모 직권조사를 실시(2019년 11월 18일 ~12월 27일)한다고 밝혔다.해약환급금 미지급 및 선수금 미보전 행위는 소비자 피해와 직접적으로 연관되며, 상반기 직권조사에서 위반사례가
상조회사는 다단계 형식의 판매 영업을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상조회사들이 다단계판매 방식을 고수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상조업은 그동안 많은 소비자피해를 일으켜 문제로 지적돼 왔다. 때문에 정부에서는 자본금 상향이나 판매방식 등으로 규제하며, 소비자피해를 줄이기 위해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까지도 다단계판매로 상조상품을 판매하다 적발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상조업은 지난 2010년 할부거래법으로 편입되면서 법의 관리·감독을 받게 됐다. 현재는 등록된 상조회사가 80여개지만 법으로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