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업들은 올해를 인공지능(AI) 혁신의 원년으로 인식했다. 유통업에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기 위한 노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AI를 활용한 맞춤형 상품 추천, 예측 분석을 통한 재고 관리, 자동화된 고객 서비스 등을 주목했다. 지난달 국내 유통·식품 업계의 오너 일가들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행사장을 대거 방문한 배경이다. 롯데·신세계그룹 등은 정보통신 계열사들과 함께 AI 기술을 접목하는 노력을 진행 중이다. 식품업계도 AI 기술을 접목한
맥주 4캔을 묶어 1만원에 판매하던 방식에서 벗어 난지 얼마 안 된 편의점업계가 다시 ‘1만원 4캔’ 행사에 열을 올리고 있다.카타르 아시안컵 개막을 앞두고 스포츠 특수에 대한 기대감이 크기 때문이다. 스포츠 중계에 항상 따라다니는 ‘치맥’으로 매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서다.편의점 CU는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이 카타르 아시안컵 첫 경기를 치르는 지난 1월 15일부터 말일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했다. 주류와 안주류, 스낵 등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40여종 상품까지 할인 대상 품목으로 묶어 시너지효과를 노렸다.500ml 캔맥주의 경우
국내 주요 대형마트들이 신선식품 부문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가격은 물론 식자재 전문 매장을 선보이는 등 먹거리 부문 사업 강화에 분주하다. 팬데믹 이후 소비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감에 따라 대형마트의 본질인 먹거리에 집중해 차별화를 이루겠단 의지다. 또한, 최근 이커머스 업체들의 신선식품 배송분야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위기감을 느낀 데서 오는 대응으로 풀이되기도 한다.이마트는 ‘2024 가격파격 선언’과 함께 연중 내내 먹거리와 생활필수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가 내세운 ‘가격 파괴’는 매달
명품 브랜드의 제품마저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세상이 됐다. 그동안 백화점은 이커머스 업체와의 경쟁에서 한발 물러난 모습이었지만, 이제는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때문에 백화점 업계는 고객들을 모으고, 오랜 시간 머무르게 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반격에 나섰다.최근에는 미술관에서니 접할법한 작품들을 백화점에서 전시하며, 고객들의 눈높이와 까다로운 취향에 맞춘 프로그램들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신세계백화점은 2020년 명품 브랜드가 집결한 강남점 3층을 리뉴얼해 미술품 전시 전용 공간 ‘아트 스페이스’를 조성했다.
패션업계가 활발한 협업 컬렉션을 출시하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거나 더욱 확장하고 있다.특히, 브랜드 고유의 특성을 부각하면서도 기존과는 다른 방식을 시도해 디자인과 기술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핵심 소비층으로 자리매김한 20230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셀럽, 이종 브랜드, 유명 편집숍 등 보다 기대감을 높이는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색다른 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오클리는 기능적 디테일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적인 겨울 스포츠 선수들과 ‘스노우 컬렉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였다
설 연휴를 앞두고 농·축·수산물에 대해 최대 60%(정부 30%, 업계자체 최대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를 위해 정부 할인폭을 기존보다 10%포인트 상향조정했다. 사진은 지난 1월 16일 설 연휴를 앞둔 서울 시내 전통시장 풍경이다.사진제공 : 연합뉴스
위메프는 지난 1일, 해양수산부와 함께 ‘2024 대한민국 수산대전 설 특별전’을 오는 8일까지 개최하고 주요 수산물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위메프는 주요 상차림 품목은 물론 집밥 대표 수산물들을 엄선해 최대 30% 할인쿠폰(최대 2만원 할인)을 선착순 발급한다.또, 1일 오후 2시 진행하는 설 특별 라이브방송에서 자포니카 민물장어와 통영생굴, 활전복 등을 초저가에 선보인다. 대표적인 제수용 수산물인 활문어부터 설 선물 세트인 굴비, 손질오징어, 생굴, 전복, 고등어 등도 특가에 준비했다.위메프 관계자는 “국내 수산물
이마트24는 지난 1일, 밸런타인데이 행사에 캐릭터 ‘춘식이’를 내세웠다고 밝혔다.이마트24가 이번 밸런타인데이를 위해 준비한 상품은 춘식이 틴거울 세트(1만3000원)와 춘식이 아크릴키링 세트(1만7000원), 춘식이 파우치키링 세트(2만원), 춘식이 미니캐리어 피크닉매트 세트(3만8000원), 춘식이 무릎담요 세트(1만8600원) 등 총 9종이다.이마트24는 측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 덴스(THENCE)’와 손잡고 젊은 층의 소장 욕구를 자극할 만한 다양한 상품 패키지를
롯데마트는 2일, 설 명절 당일인 10일까지 모든 점포에서 1300여개의 설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설과 추석 당일 기준 마지막 5일간의 선물세트 매출 구성비가 전체 매출 대비 약 30%를 차지할 정도로 설 명절 직전 선물세트를 사려는 소비자가 많기 때문이다. 행사 카드로 결제 시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더불어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 특별 할인과 구매 수량에 따른 덤 증정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롯데슈퍼와 롯데온에서도 동일한 수준의 행사 카드 할인 혜택과
현대백화점은 2일,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인 오는 9일까지 압구정 본점에서 수공예 전문 브랜드 채율의 이색 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채율은 우리나라 전통 예단과 가구, 보석 등이 갖는 한국적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 호응을 얻으며 프리미엄 수공예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빈 살만 사우디라아비아 왕세자와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 그룹 회장 등 세계적인 유명 인사들이 소장하면서 유명세를 탔다.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서는 새로운 한 해 시작을 기념해 소중한 사람들에게 복을 기원하는 선물을 주고받는 전통적 명절의 의미
쿠팡은 31일, 설을 맞아 인기 선물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2024 설날 선물 기획전’을 오는 2월 1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정육과 과일은 물론, 수산물·건어물·가공육·반찬류·떡·명절음식 등 고객들이 주로 선물하는 다양한 상품군 모두를 담아냈다. 기획전에서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는 제스프리와 횡성한우, 농협안심한우, 우미학. 목우촌 등이다.쿠팡 측은 “설을 맞아 선물세트부터 준비하기 번거로운 명절음식까지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쿠
GS25는 지난 30일, 신형 ATM(현금자동입출금기)을 본격 도입해 금융 서비스 기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도입된 신형 ATM은 편의점 최적화 모델로 개발됐다. 소프트웨어 고도화 등을 통해 업무 처리 속도를 높였으며, 기존 ATM 대비 부피를 최대 43%가량 줄여 설치가 용이하다.공간 협소 등의 사유로 도입이 불가했던 GS25 매장을 중심으로 신형 ATM을 중점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체 매장의 80% 수준인 ATM(CD) 운영점 비중을 90%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등 금융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는데 속도를 낸다는
이마트는 31일, 올해 초 연중 진행하겠다고 밝혔던 ‘가격파격 선언’ 행사의 2월 할인 품목으로 소불고기와 양파, 냉동만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우선 지난해 말 행사 때 사흘 동안 13만개가 팔렸던 인기 상품인 ‘임자도 대파 소불고기’를 정상가보다 41% 할인한다. 설 연휴를 앞둔 점을 고려해 필수 식재료로 꼽히는 양파는 산지에서 직접 매장으로 가져와 정상가보다 29% 저렴하게 내놓는다. 이마트를 찾는 고객들이 많이 찾는 제품 중 하나인 냉동만두는 풀무원 제품을 31% 할인해 판매한다. 냉동만두는 지난해 이마트 방문객의 15%가 구매
롯데백화점은 지난 30일, 오는 2월 11일부터 3월 3일까지 32개 전 점에서 설 선물세트 보랭가방을 반납하는 고객에게 엘포인트 5천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보랭가방 반납 고객이 패션 상품군을 10만 원 이상 구매하면 엘포인트 1만점을 추가로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보랭가방은 명절 축·수산 선물세트의 신선도를 유지하고자 냉기가 빠져나가지 않게 특수 제작됐다. 연간 약 16만개가 설·추석 명절에 쓰인다. 보랭가방 대부분이 일회성으로 쓰이고 버려지는 데 착안해 2022년 추석 때 업계 처음으로 보랭가방 회수 프로그램을 도입했
지난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3.7%) 부문과 온라인(9.0%) 부문이 모두 성장세를 유지하며, 전년 대비 6.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0일, 2023년 연간 주요 유통업체 매출을 공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오프라인은 대형마트(0.5%)와 백화점(2.2%), 편의점(8.1%), SSM(3.7%) 등 모든 업태에서 매출 상승했다.온라인 부문은 온라인 구매 연령층이 확대되는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9.0% 성장했다. 온라인 시장이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3%p 상승한 50
대한상공회의소는 29일, ‘2024 유통산업 백서’를 발간하고, 올해 소비 시장의 10대 키워드로‘B.L.U.E. D.R.A.G.O.N.’을 제시했다.대한상의는 “청룡이 구름을 뚫고 힘차게 날아오르듯, 우리기업들도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찾고 여러 난관을 딛고 날아오르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유통산업 백서는 글로벌 유통시장 주요 트렌드와 국내 소매업태별 주요동향 및 전망, 주요국 유통 산업동향 등 국내외 유통산업 동향과 주요이슈를 수록하고 있는데, 이를 키워드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① Back-up pl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 28일, 설을 맞아 서울 명품관에서 프리미엄 선물세트 ‘한상차림 세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한상차림 세트는 한우와 굴비, 과일, 공산품 등 다양한 고급 식재료를 혼합해 구성한 갤러리아 시그니처 선물세트다. 매년 새롭게 구성해 출시하는 프리미엄 선물세트로 고급 식재료들을 한곳에 담아 선물할 수 있어 편리하다.이번 설 대표 한상차림 세트로 ‘프리미엄 한살 먹기 모둠세트’가 있다. 새해 첫 차례상에 떡국을 올리는 우리나라 풍속을 반영한 선물세트다. 최상급 한우 부위인 등심, 채끝, 정육과 떡국떡 4종, 혼합과일(샤인
홈플러스는 29일, ‘대용량 직화 밀키트’ 기획전을 오는 31일까지 연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나날이 치솟는 고물가 속에서 푸짐한 한 끼 식사가 가능한 ‘대용량 직화 밀키트 4종’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자 기획했다.제품은 4인 기준 넉넉한 용량으로 가성비가 좋고 해썹 인증을 통과해 온 가족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또한, 직화 용기에 먹기 좋게 담아 가정에서나 야외 활동 시 간편한 한 끼 식사로 제격이다.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이라면 ‘대용량 직화 밀키트 4종’을 최대 9천 원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매콤 달콤한 양념의 국물
세븐일레븐은 29일, 전 세계에 뻗어 있는 해외 인프라를 통해 글로벌 상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세븐일레븐은 2015년 말레이시아 세븐일레븐에 1300박스 규모 PB 과자와 김 등을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국내 경쟁력 있는 PB상품 및 특화상품을 수출하며 중소 파트너사 판로를 확대하고 K-먹거리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수출국은 하와이와 대만, 말레이시아 등으로 현재까지 수출 횟수는 65회, 품목은 40여개에 달한다. 1월엔 ‘세븐셀렉트 바프허니버터팝콘’과 ‘세븐셀렉트 버터갈릭바게트’ 등을 하와이 세븐일레븐에 수출했다.특히 세븐
SSG닷컴은 지난 28일, 오는 2월 4일까지 1주일 간 ‘뷰티 쓱세일’을 열고 선물용으로 알맞은 국내외 인기 화장품 브랜드 대표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총 5회의 ‘릴레이 뷰티 쓱라이브’를 특별 편성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29일에는 ‘에스티 로더(정오)’와 ‘키엘(오후 8시)’, 30일에는 ‘설화수(오전 11시)’, ‘에스트라(오후 7시)’, 31일 ‘랑콤(정오)’ 등 국내외 주요 뷰티 브랜드의 대표 아이템 및 기프트 세트를 최대 34% 할인 판매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쓱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