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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와 카나이코리아의 질긴 법적공방이 드디어 막을 내렸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카나이코리아는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2년여간의 법적공방 끝에 승소했다.당시 공정거래위원회는 카나이코리아에게 ‘다단계판매원에게 연간 5만원 이상의 부담을 주는 행위’와 ‘다단계판매원 수첩 교부 의무 위반 행위’ 등을 이유로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 100만원, 과징금 2억5800만원 부과했다. 그러면서 판매원 부담 행위 등을 엄중 제재해 위법 행위에 대한 다단계판매업체의 경각심을 높이고 다단계판매업 질서를 확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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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돈 발행인
2017.06.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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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문재인 대통령의 업무가 지난 10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후 열흘동안 문재인 대통령이 취한 인사와 개혁조치는 시민들로 하여금 큰 환영을 받았다. 취임 후 처음 집계된 국정지지율이 80%를 넘어섰고 모든 지역·연령·이념성향에서 고르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그 근거라 하겠다.하지만 유통업계는 현재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복합쇼핑몰 규제와 함께 프랜차이즈 가맹계약, 최저임금 시급 1만원으로 인상 등 유통업 전반에 타격을 줄 수 있는 공약을 다수 내걸었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의 공약은 소상공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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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돈 발행인
2017.05.2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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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춘추전국시대 진나라 혜왕은 촉나라 제후가 욕심이 많은 것을 알고 이를 이용해 촉나라를 멸망시킬 계책을 세웠다. 먼저 돌로 소 5마리를 만든 후 꽁무니 쪽에 금을 뿌려 놓고는 ‘금 똥을 누는 소’라고 소문을 퍼뜨렸다. 이 소문은 이내 촉나라에까지 퍼졌고 이를 들은 촉나라 제후는 그 소를 갖고 싶어 안달이 났다. 촉나라의 상황을 파악한 혜왕은 화친의 예물로 그 소들을 보내겠다고 촉나라에 기별을 했다.진나라 사신으로부터 올라온 공물 가운데 금 똥을 누는 소가 있음을 확인한 촉나라 제후는 진나라의 계략일지도 모른다는 신하들의 간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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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돈 발행인
2017.04.2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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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이다. 다단계판매에 대한 정책포럼이 이뤄진 게 말이다. 지난 24일 한국유통법학회 주최로 이뤄진 ‘방문판매법제 선진화를 위한 특별 심포지엄’에 대한 이야기다. 이날 포럼에는 공정위 관계자와 업계 관계자를 비롯한 소비자단체, 유통학계 교수진들이 다 같이 모여 다단계판매 관련 규제와 용어 변경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그동안 ‘사기’라는 오명을 쓰고 홀대받아온 다단계판매에 대해 재평가를 고민하는 시점에 시의 적절한 주제로 진행된 것이라 업계의 환영을 받았다. 더욱이 학계가 먼저 나서서 다단계판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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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돈 발행인
2017.03.3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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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유통채널인 대형마트가 최근 몇 년 사이 실적이 악화되면서 사실상 대형마트 시대가 저물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대형마트에게는 출점이 곧 매출 증대이다. 하지만 최근 3년간 1~5개 점포를 출점하는데 그쳤다. 여기에 업계 1위인 이마트는 올해 처음으로 신규점을 출점하지 않기로 했고 홈플러스 역시 구체적인 출점 계획이 없는 상태다. 단지 롯데마트만이 2개점을 출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시장 규모도 역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2000년 10조6000억원이었던 대형마트 시장 규모는 2003년 19조2000억원까지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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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돈 발행인
2017.03.0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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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파괴는 혁신의 원천이다. 무너뜨려야 다시 세울 수 있다. 지난해 다보스 포럼은 ‘4차 산업혁명의 이해’를 주제로 선정하고 새로운 시대가 시작됐음을 알렸다. 이후 대한민국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탑승을 놓고 갑을논박이 치열하다.올해를 4차 산업혁명 원년으로 보고, 기업도 정부도, 개인·소비자까지도 모두 새로운 시대에 적응해야 한다는 말들이 풍성하다. 4차 산업혁명은 이전의 1~3차 혁명과는 또 다르다. 탑승여부에 따라 생성과 몰락의 갈림길이 된다는 게 다보스 포럼 슈밥 회장의 진단이다. 기업과 정부는 저마다의 조직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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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돈 발행인
2017.02.0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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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했던 친구와 자주 했던 게임 중 ‘땅따먹기’란 놀이가 있다. 놀이 방법은 아주 단순하다. 땅에 큰 원을 그린 후 반을 갈라 각자의 집으로 삼는다. 그리곤 가위 바위 보를 해서 이긴 사람이 먼저 자신의 집 한쪽 귀퉁이에서 돌을 튕겨 친구의 집에 들어가고 거기서 다시 한 번 돌을 튕겨 자신으로 집으로 돌아오면 되는 게임이다. 만약 세 번 만에 자기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면 죽게 되고, 차례가 다음 사람에게 넘어간다.처음 돌의 출발 지점과 친구 집에 돌이 도착한 지점, 그리고 다시 돌아온 지점을 각각 줄을 그어 삼각형 모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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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돈 발행인
2016.12.2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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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 인터넷쇼핑몰 인터파크에서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 사태로 1094만건에 달하는 회원정보가 해커 손에 들어갔다. 아이디와 비밀번호, 이름,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 전부다 말이다. 인터파크는 일련의 사태로 ‘국내 최초의 온라인 쇼핑몰’이라는 사명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 개인정보 유출’이라는 오명도 함께 얻게 됐다. 개인정보 유출사건은 한 번 터지면 소비자들의 신뢰도 추락은 물론이거니와 2차 피해도 발생할 수 있는 사안이다. 그래서 정부는 물론 많은 기업체들이 개인정보보호 강화에 힘을 쏟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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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돈 발행인
2016.11.2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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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편의점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자고 일어나면 하나씩 생긴다. 편의점 수만 3만 곳이 훌쩍 넘는다. 대한민국 국민 1500명당 대략 하나의 편의점이 있을 정도다. 편의점 선진국인 일본보다도 상대적으로 많다. 혼밥·혼술족이라고도 불리는 1인 가구의 증가와 같은 사회인구 구조 변화가 편의점의 빠른 확산을 이끌었다고 한다.여기에 안정적인 일자리의 부족 등으로 자영업에 뛰어드는 인구가 다른 어느 나라보다 많은 것도 편의점이 늘어나는 주된 이유다. 최소 5000여 만원이면 편의점을 하나 열 수 있다.CU, GS25, 세븐일레븐 같은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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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돈 발행인
2016.10.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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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여는 유통경제지’를 표방하며 시작한 가 어느 덧 창간 10주년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가 10년이란 시간동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언제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따스하게 보듬어 주신 독자 여러분 덕분입니다.지난 10년을 돌아보면 창간 당시 한 업체의 불법행위로 다단계판매업계는 매우 힘든 상황에 놓여 있었습니다. 최악의 매출을 기록했고 소비자들의 따가운 눈총도 받아야 했습니다.그랬던 다단계판매 업계가 이제는 5조원이 넘는 시장으로 성장하며 유통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외형이 성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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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돈 발행인
2016.09.2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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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뜨거운 여름의 끝물이 언제인지 알기 어려운 한반도의 현재이다. 2016년 여름은 그만큼의 뜨거운 뉴스로 시작해 지금도 들끓고 있다. 지난달 김영란법의 헌법재판소 합헌 결정 이후 ‘맞다’, ‘아니다’부터 시작해 ‘이제 시장경제는 다시 살아나기 어렵다’, ‘얼마나 받은 게 많으면 시장경제가 죽는다는 소리가 나오느냐’까지 저마다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이른바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부정청탁금지법)’이 오는 9월 28일부터 시행된다.공직자와 언론인, 공립·사립학교 교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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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돈 발행인
2016.08.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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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나라에 차치리라는 사람이 있었다. 자신의 발을 본뜬 탁(度)을 집에 두었다. 시장에 신발을 사러 갔는데 탁을 가지고 오는 것을 깜박 잊은 것이 생각났다. 그래서 탁을 가지러 집으로 돌아갔다. 다시 시장에 왔을 때 장이 이미 파해 신발을 살 수 없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사람들이 물어봤다. ‘직접 신어보면 될 것을 어째서 신어보지 않았소?’ 차치리가 대답했다. ‘탁은 믿을 수 있지만 나는 믿을 수 없어서요….’”직접 신어보면 될 것을 탁이 없다고, 신발도 못 사는 차치리의 이야기다. ‘한비자’에 나온다. 살아 있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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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돈 발행인
2016.06.2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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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대에 양자(楊子)라는 사상가가 있었다. 본명이 양주(楊朱)로 그의 사상은 극단적 개인주의가 특징이다. 어느 날, 이웃집에서 기르는 양 한 마리가 울타리를 빠져나가 달아나버렸다. 이웃 사람은 양을 찾기 위해 자기네 하인뿐 아니라 양자네 하인들까지 동원하며 야단법석을 떨었다.“아니, 그까짓 양 한 마리를 찾는 데 왜 이리 요란을 떠는 거요?”양자가 묻자, 이웃 사람이 말했다.“죄송합니다. 양이 갈림길 많은 쪽으로 달아났기 때문입니다.”그런데, 양을 찾으러 갔던 사람들이 한참 만에 모두 빈손으로 돌아왔다. 양자는 이웃 사람에게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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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돈 발행인
2016.05.2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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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중국 국경 지방에 한 노인이 살고 있었다. 어느 날 노인이 기르던 말이 국경을 넘어 도망쳤다. 이에 이웃 주민들이 위로의 말을 전하자 노인은 “이 일이 복이 될지 누가 압니까?” 하며 말이 도망친 것에 대해 그리 연연하지 않았다. 얼마의 시간이 흐르자 도망친 말이 암말 한마리를 데리고 돌아왔다. 그러자 사람들은 노인의 말이 그대로 들어 맞았다며 축하를 했다, 그러자 노인은 반대로 이게 화가 될지도 모른다며 좋아하지 않았다. 얼마 후 노인의 아들이 말을 타다가 낙마해 다리가 부러지고 말았다. 사람들은 다시 노인에게 위로의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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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돈 발행인
2016.04.2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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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바둑 고수 이세돌이 구글이 만든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바둑 대결에서 1승4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 지난 1996년 컴퓨터가 체스 대결에서 사람을 이겼을 때 사람들은 바둑만큼은 컴퓨터가 쉽게 사람을 이기지는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불과 10년만에 인공지능은 바둑을 정복했다. 이번 이세돌과의 대결에서 알파고는 사람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직관을 인공지능도 학습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알파고의 승리를 보면서 영화 터미네이터와 매트릭스가 오버랩 되는 것은 왜일까. 아마도 인공지능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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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돈 발행인
2016.03.2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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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후보 가운데 버니 샌더스라는 인물이 있다. 힐러리 클린턴과 민주당에서 후보 경선 중인 샌더스는 스스로 사회주의자임을 자처하는 특이한 인물이다. 애초 힐러리의 압승으로 예상 됐던 민주당 후보 경선은 샌더스의 선전으로 박빙의 승부가 됐다.올해 74세인 버니 샌더스는 미국 역사상 최장수 무소속 의원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자칭 사회주의자답게 그가 내건 공약들도 파격적이다. ‘청소년 직업 프로그램에 55억 달러 투자하고 불우 청소년의 일자리100만 개를 창출하겠다’라든가 ‘5년간 1조 달러를 사회 인프라에 투자해 130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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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돈 발행인
2016.02.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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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벽두부터 세계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중국 증시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폭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또 국제 유가는 배럴당 30달러 선까지 떨어지며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에 세계 증시는 공황상태까지는 아니라도 연일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미국 헤지펀드계 거장 조지 소로스는 최근 원자재 가격 하락과 경쟁적 통화가치절하, 중국 경제 둔화 등 디플레이션이 문제라고 지적했다.국내 경제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최근 한국은행은 2016 경제성장률 전망을 3.2%에서 3.0%로 하향조정 했다. LG경제연구원의 전망치는 이보다 낮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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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돈 발행인
2016.01.2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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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다단계판매는 지난 2008년부터 2014년까지 꾸준히 성장해 왔다. 또 2015년에도 2014년 대비 10% 남짓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 결과 2007년 1조7743억원에 불과하던 매출액은 2015년 세배 가까이 늘어난 5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업체 수 역시 2008년 66개에 불과했지만 2015년에는 두배 가까운 128개에 달했다. 회원수는 또 어떤가 2008년 308만 9163명이었던 등록회원수는 이후 꾸준히 증가, 2014년에는 694만6933명으로 두배 이상 늘었으며 올해에는 700만명을 돌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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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돈 발행인
2015.12.2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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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이코노미가 세상에 태어난 지도 어느덧 아홉 해가 흘렀다. 지난 2006년 다단계판매 업계는 메가톤급 악재들이 연이어 터지면서 업계 이미지가 바닥으로 곤두박질 쳤다. 매출은 말할 것도 없었다. 2년 전만 해도 업계 규모는 4조원대를 넘으면서 유통의 한 축으로 성장하는가 싶었지만 불과 2년만에 시장 규모는 절반 이상이 날라가 버렸다. 그리고 나서 9년의 세월이 흘렀다. 실추됐던 업계 이미지는 상당 부분 회복됐고 시장규모는 11년만에 최대치를 갱신했다. 아홉하면 떠오르는 말이 있다, 아홉수라는 말이다. 9, 19, 29와 같이 아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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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돈 발행인
2015.09.30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