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레이어드 몰’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다. 레이어드몰은 단순 몰을 넘어서 다양한 형태의 새로운 콘텐츠를 겹겹이 덧씌워 여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든 몰을 말한다.유통업계는 단순 온라인 몰의 역할에서,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새로운 온라인 트렌드로 진화하는 ‘레이어드 몰(layered mall)’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실제로 세계적으로 선구적인 마케팅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손꼽히는 나이키 또한 유통업체 의존도를 줄이는 대신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앱 서비스를 확대해 총 매출의 30%까지 온라인 매출을 견인하겠다는 목표를 3년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0일 코세페 중간결산을 보고했다.1일부터 7일까지 카드사 17조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해 올해 코세페는 일단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내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다고 자평했다.대형마트 주요 3사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3% 오른 5149억원으로 확인됐다. 백화점 주요 3사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1% 증가해 4138억원을 기록했
다단계 업계의 발목을 잡아왔던 집합금지 조치가 5개월만에 풀렸다. 조건부 전환이기는 하지만 다단계 업계로서는 숨통이 트인 셈이다.지난 6월 8일부터 시작됐던 다단계, 후원방판, 방문판매 등 특수판매업체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가 완화됐다. 이번 완화 조치는 5개월만의 일이다. 서울특별시는 지난 11월 7일부로 ‘강화된 방역수칙 준수와 이행확인서 제출’을 전제로 한 조건부 집합제한으로 전환했다.직판조합은 전체 조합사인 56개사, 특판조합은 조합사 78개사 중 서울시에 등록한 업체 및 지방에 본사가 있으면서 서울에 영업장이 있는 70개사가
코로나19가 만들어낸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사회가 유통가에도 빠르게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온라인 유통을 통한 쇼핑이 소비자들에게 보편화하고 확대되면서 기존 온라인 유통과 온라인 시스템으로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 오프라인 유통과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자연스레 배송 경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빠른 배송을 위한 경쟁력 우위를 점하기 위한 거점 물류 확보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태다. 결국 물류의 승자가, 배송의 승자가 되고 곧 유통의 승자가 되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지금의 유통가는 그야말로 온라인 쇼핑 시장
올해 국내 소매판매액은 부진했다. 전년에 비해 1%대의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약 479조원 규모로 추산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주요 오프라인 채널들이 일제히 부진했던 결과다.시장에서는 내년은 다를 것으로 본다. 소비자들이 어느 정도 상황에 익숙해지다 보니 팬데믹 초기와 같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게 근거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극도로 낮은 기저까지 감안할 때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온라인 채널보다는 오프라인 채널 회복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한 해”라고 진단했다. 코로나19 여파는
지난 2019년 성탄절인 12월 25일 서울 명동 거리.코로나19 방역 2.0 단계의 지금 명동과는 천양지차(天壤之差)다.사진 속 모습이 신축년(辛丑年) 2021년 연말 유통가의 모습이 되길 기원한다.사진제공 : 연합뉴스
전 세계 천연 에센셜 오일 문화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케미컬-프리 기업 영리빙코리아(이하 영리빙)가 자연에서 추출한 100% 천연 성분 에센셜 오일을 활용한 퍼스널 ‘클린뷰티’ 트렌드를 알리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이번 프로모션에서 선보이는 영리빙 에센셜 오일은 클로브(15ml), 알씨(RC, 5ml), 헬리크리섬 에센셜 오일(5ml) 3종이다. 영리빙코리아는 매월 2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일정 포인트 이상의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등급에 따라 3종의 오일을 선물로 증정한다. 매월 선정되는 3종의 오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 이하 건기식협회)는 국내·외 건강기능식품 시장 분석 자료를 담은 ‘2020 건강기능식품 시장 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전 세계 건강기능식품 시장 동향을 비롯해, 미주·유럽·아시아 등 14개 지역별 정보를 소개했다. 또한, 전국 5천 가구의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 구조와 현황을 기능성 원료, 유통채널 등 세부 기준을 들어 상세히 분석했다.이외에도, 3,000여 명의 소비자 패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도 담았다. 건강기능식
때 이른 기온 하락으로 유통업계는 최근 평년보다 빠른 월동준비에 한창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월부터 일 최저 기온이 10도 미만으로 떨어졌으며, 평균 기온도 9월말 19.2도보다 5도 가량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최근 난방용품 매출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독감에 대한 우려까지 높아 각종 월동 용품 판매량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마트는 1일부터 7일까지 난방용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기매트가 작년 동기 대비 169.7%, 전기요가 80.3% 신장하는 등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지난 11일
유랑 S.O.S 멀티밤급격히 떨어진 기온과 아침저녁으로 차갑게 부는 가을바람에 가장 먼저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바로 피부.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피부 유수분 밸런스가 쉽게 깨지고 건조한 대기에 피부 속 수분을 빼앗겨 쉽게 당기고 건조해진다. 따라서 이런 환절기일수록 클렌징 단계부터 보습감을 주는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데,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지 않는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거나 꼼꼼한 세안을 위해 이중 삼중으로 하는 세안은 오히려 유분은 물론 수분까지 빼앗아 피부를 더욱 민감하게 만들 수 있다.또한 오일제품들은 환절기
유통업계가 ‘챗봇 오픈’부터 ‘원화 판매’ 등 다채로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유통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결국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 잡을 수 있다면 생존할 수 있다는 계산인 셈이다. 그러기에 한층 차별화되고 다양화된 고객맞춤형 전략으로 고객들의 만족감을 최대한으로 이끌어 내겠다는 심산이 엿보인다.이마트, 카카오톡 챗봇으로 MZ세대 공략 최근 이마트24는 고객 문의를 해결할 수 있는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를 오픈했다. 콜센터보다 챗봇을 편하게 여기는 MZ세대 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일상생활에 많은 제약과 어려움이 동반되면서 크고 작은 우울을 겪는 이른바 ‘코로나 블루’가 신조어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최근 유통가에서는 우아하거나 멋스러운 것과 거리가 먼 우스꽝스럽거나 엉뚱한 ‘B급 감성’을 마케팅 트렌드로 내세워 코로나 블루 속 소소한 재미를 주며 매출 신장에 기여하고 있다. 잘만든 시그니처 캐릭터가 한 기업의 생계에 큰 축을 담당하는 가운데, 최근 유통가에서는 웃음을 잃은 코로나 블루 극복에 특효약인 ‘B급 감성’을 접목한 캐릭터 출시에 한창이다.대표적인 사례로 빙그레의 ‘빙그레우
에코체 음식물 처리기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문화와 ‘집콕’족의 증가가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최근에는 유통가에서 큰 용량으로 편의성을 갖춘 대용량 생황용품, 식품, 가전 등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집에 머무는 ‘집콕’ 생활이 길어짐에 따라 집안 살림거리가 많아지면서 이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용량 가전과 생필품들이 주목받고 있다.전자랜드가 올해 2월부터 지난 9월 중순까지 대용량 가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1㎏ 이상 드럼세탁기는 293%, 12인용 이상 식기세척기는 28
모바일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사라져가던 자판기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언택트 소비와 맞물리면서 다시금 활기를 띠고 있는 것. 그간 ‘커피’로 대표됐던 자판기는 그 모습도 고기부터 피자, 주류, 간식 등을 판매하는 모습으로 변모,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자판기의 무한변신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 한편에 자리하다 그 모습을 점점 감춰가던 자판기가 다시금 유통업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직원과 접촉하지 않고 24시간 연중무휴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코로나19 사태
최근 새로운 ‘집콕놀이’ 중 하나로 영상 편집에 도전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단순하고 지루한 실내생활이 길어졌기 때문이다.영상 편집의 경우 단순한 취미생활에 그치지 않고 유용한 스펙으로도 활용 될 수 있어, 유튜버와 영상 편집자가 장래희망 상위권을 차지하는 초등생뿐만 아니라 직장인부터 주부들까지 남녀노소 유튜브 콘텐츠나 원데이 클래스 등을 통해 영상 편집을 배운다. 또한, 다양한 기능이 포함된 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구매하거나, 영상 편집에 필요한 고성능 디바이스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영상 편집은 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늘며 인테리어 수요가 높아지자 감각적 디자인을 가미한 가전 라인업으로 소비자 마음 잡기에 나섰다.1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는 22일 새로운 가전컬렉션을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LG전자는 공개 당일까지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기로 했으나, 신제품은 공간과의 조화가 강조된 콘셉트의 가전제품들로 예상된다.티저 광고를 보면 새 컬렉션은 색상과 소재를 차별화한 냉장고, 일체형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식기세척기,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등 인기 상품들로 구성될
국내 편의점 업계가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은 말레이시아 기업인 마이뉴스 홀딩스(Mynews Holdings) 자회사인 MYCU Retail과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업계 최초로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마이뉴스 홀딩스는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1996년부터 로컬 편의점(myNews.com)을 운영하고 있는 CVS 전문기업이다. 이달 현재 약 600여 점포를 보유해 말레이시아 편의점 업계 2위이자, 로컬 브랜드 1위다.BGF리테일은 다음 달 중으로 CU해외사업
최근 유통업계가 MZ세대를 겨냥한 한정판 굿즈 마케팅 열풍이 불고 있다.롯데백화점은 창립 41주년을 기념해 23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정판 ‘굿즈’를 선착순 증정한다.롯데백화점이 이번에 기획한 굿즈는 문구 세트 2종과 목욕용품 세트 2종이다. 문구 세트는 롯데제과와 협업해 쥬시후레쉬, 스피아민트, 후레쉬민트 껌 3종의 옛 디자인을 활용, 최근 유행하는 레트로 감성을 살렸다.동아제약은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대한민국 대표 서점 YES24와 손잡고 도서 관련 박카스 굿즈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이번 굿즈 상품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다양한 곡물이나 견과류로 만든 식음료 제품이 주목 받고 있다. 곡물과 견과류는 영양이 풍부하고 포만감이 높으며 특유의 고소한 풍미까지 느낄 수 있어 건강을 생각하는 바쁜 현대인들이 즐기기 좋다. 이에 식음료 업계는 곡물 식재료를 활용한 제품과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제철 신메뉴를 출시해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정식품 ‘베지밀 꼭꼭 씹히는 귀리두유’는 귀리와 두유가 어우러져 고소한 맛과 영양, 꼭꼭 씹히는 특별한 식감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제품이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가 오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보름간 열린다. 유통가는 정부가 나서서 전국적인 쇼핑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에 대해 반기는 분위기다. 하지만 실효성이 있을지는 미지수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상반기부터 이어진 세일행사에 부담과 피로감을 커졌기 때문이다. 실제 상반기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를 진행한 바 있어 와닿지 않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6년 째 된 코세페가 순항할 수 있을지 들어다봤다.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역대 최대 규모매년 가을 개최되는 쇼핑행사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