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는 입영 연기 대상에 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가 추가되고 고교 무상교육이 1학년을 포함해 전 학년으로 확대 시행된다. 또한 저소득 구직자 등에게 월 50만원의 구직촉진수당을 6개월간 지급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 또한 시행된다. 기획재정부는 이같이 2021년 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 사항 등을 종합해 발표했다.세제·금융주택 종부세율 최고 6.0%로 인상=현재 보유 주택수와 과세표준에 따라 0.5〜3.2%인 종부세 세율이 0.6〜6.0%로 인상되며, 법인의 경우 최대 6.0%의 단일세율이 적용된다.
유통업계가 신축년(辛丑年)을 맞아 흰 소를 활용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올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모든 국민이 힘든 시기를 보낸 만큼 코로나 극복을 기원하는 취지를 담았다는 것이 특징이다.이러한 판촉마케팅은 대형할인점, 편의점, 외식업계 등 전방위적으로 진행되면서 올 상반기 유통가의 주요 키워드로 부상한 상태다.롯데마트는 ‘지리산 명품 순牛한한우’와 ‘강원한우’ 등 소고기를 모든 지점에서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30% 할인 판매했다. 지리산 명품 순牛한한우는 청정 지역인 지리산에서 사육해 20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그린뉴딜정책 등과 맞물려 유통업계의 친환경 경영이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단순한 기업의 책임 요소를 넘어 생존 필수 요건으로 자리 잡으면서 유통업계도 ESG 강화에 본격 속도를 내고 있다.ESG란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용어로, 지난 2006년 제정된 UN 책임투자원칙에서 비롯된 개념이다. 최근 세계적으로 ESG 균형을 통한 사회와 기업의 선순환적 체계 구축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투자
2021년 초부터 유통업계에 M&A이슈가 터지고 있다. 대형 매물인만큼 향후 매각에 따른 유통업계 내 판도변화도 가능한 만큼 업계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커머스 시장에 대한 경쟁이 심화되고 네이버의 이커머스 시장 진출에 따른 지각변동이 일어난 후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현재 유통업계에서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매물은 이베이코리아와 요기요다. 몸값의 경우 이베이코리아가 약 5조원 수준, 요기요가 2조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각 비용이 높게 설정된 만큼 유통대기업이나 대규모 사모펀드 등이 유력한 매수자로 거론
#김지영(46·여성)씨는 고양시 소재 대형마트에서 과일을 샀다가 집에서 하나만 먹어보고, 이를 반품하러 갔다. 매장 AS직원에게 “맛이 없어서 반품을 하러 왔다”고 말하자, 이 직원은 “영수증이 있으면 된다”며 환불처리를 했다. 이 마트에는 식품점 입구에 ‘신선AS’라는 푯말이 있다. 이 마트 관계자는 “육류부터 달걀, 살아있는 랍스터까지 신선식품을 구입한 소비자가 품질에 불만을 느끼면 언제든지 환불을 해 준다”면서 “구매 7일 이내 영수증과 제품을 갖고 마트 AS센터를 찾으면 월 10회, 최대 100만원까지 환불이 보장 된다”고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비대면 경제도 확장세다. 실제 서울연구원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소비활동을 경험한 인구는 74.4%에 달했다. 10명 중 7명이 이미 비대면 경제를 경험했다는 의미다.이에 지난 1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산업계를 돌아보고 코로나 이후 어떻게 변화할지 짚어봤다.전화상담·원격처방 등 비대면 진료 등장코로나가 발생한 지 1년이 흐른 지금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상당한 변화들이 생겨났다. 학교 수업은 물론이고 재택근무, 온라인 예배 등 새로운 생활 방식이 등장한 것. 또한 마스크 없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직격탄을 맞았던 전통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찾았다.민족대명절 설을 2주 앞두고 제수용품을 마련하려는 시민들로 북적인 것.예년에 비교하면 손님이 크게 줄어들었지만 상인들의 대목 특수를 기대해본다.사진제공 : 연합뉴스
2021년 가장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건강기능식품은 ‘프로바이오틱스’인 것으로 나타났다.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 이하 건기식협회)가 건강기능식품을 제조·유통하는 240개 회원사의 마케팅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중 74.2%(복수응답)가 올해 프로바이오틱스의 인기가 가장 높을 것이라 답했다.프로바이오틱스는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원료로, 2017년 전후로 주목받기 시작해 지난해에는 홍삼에 이어 시장규모 2위를 기록하며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리딩하는 원료로 부상했다.마케터들은 올해 프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단체 활동이 어려워진 가운데, 최근 ‘나홀로’ 취미 생활을 즐기는 ‘하비슈머(hobbysumer)’가 소비의 한 축으로 떠올랐다.이에 기업들은 하비슈머를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제품을 앞 다퉈 출시하고 있다. 가전에서는 가정용 맥주 제조기나 식물 재배기와 같은 완성품 이전의 단계를 중심으로 한 제품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고, 그 밖에도 사진 촬영 및 인화, 캘리그래피, 컬러링 등 다양한 DIY 제품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취미 활동에 대한 소비자들의 비용 지출은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하반기 상조업계 총 선수금이 6조 2066억원으로 올 상반기 대비 3228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코로나19로 인해 경제 상황이 악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이어갔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2월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하반기 선불식 할부거래업자의 주요정보를 공개했다. 이번 정보공개는 전국에 등록된 80개 상조업체 중 자료를 제출한 78곳을 대상으로 선수금 및 재무현황 등을 분석했다. 선수금 규모는 9월말 기준, 자산 등 재무현황은 2019년말 회계감사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다.하반기 총 선수금은 9월말
뚝떨어진 기온으로 두꺼운 옷을 꺼내입고 난방기의 가동도 시작됐다. 본격적으로 겨울나기에 대비하는 요즘, 피부도 월동준비가 필요하다. 항상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우리 피부는 다양한 난방 용품들로 인한 실내의 열감과 건조함, 그리고 차가운 바깥 온도와의 급격한 차이에서 오는 변화로 건조함이 더욱 심화된다. 이런 건조함이 계속되면 피부 보호 기능이 저하되어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해 홍조, 각질부터 피부 노화까지 다양한 피부 고민을 만들어낸다. 때문에 어느 때 보다도 풍부한 수분을 피부에 전달하고 보습막을 형성해 유지시켜주는 것이 중
코로나19로 판촉과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통업계가 연말을 맞아 ‘한정판매’ 마케팅으로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특히 뷰티 업계는 최대 대목인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겨냥해 ‘연말 한정세트’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베스트셀러 중심의 대용량 특별 구성으로 가성비를 높이고, 연말 특유의 다채로운 색감으로 패키지를 장식해 가심비까지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한정된 기간에만 구입할 수 있다는 희소성과 높은 할인율로, 연말 한정 세트는 불황 속에서도 매출을 높이는 일등공신으로 꼽히고 있다. 기초 스킨케어 제품부터 메이크업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택배와 배달 수요 급증으로 생활 쓰레기 문제가 화두에 올랐다. 플라스틱 사용량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 이에 유통업계에서는 비닐과 포장재를 줄이고 대체 소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인 방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재활용을 높이기 위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수거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환경 발자국 줄이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생분해 등 포장재 전환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은 일평균 848톤으로 지난해 733.7톤에 비해 15.6%나 급증했다. 정부가 비대면 활동
최근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일반화되면서 색조화장품 매출을 줄어든 반면 향수 매출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여기는 소비자들이 증가한 덕분이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한 지속되는 외출 자제와 사회적 거리 두기로 무기력하고 답답한 일상에 기분 전환을 위한 아이템으로도 각광받으면서 향수 시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색조화장 대신 ‘향수’코로나19 장기화로 줄어든 색조 화장품 자리를 ‘향수’가 차지했다. 코로나로 마스크가 일상화되면서 색조화장이 어려워지자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기 위해 향수를 찾는
21년간 지속돼온 공인전자서명 제도가 폐지됐다. 이를 통해 2021년부터는 민간 전자서명 시대가 열리게 됐다. 기존의 공인인증서는 ‘공동인증서’라는 명칭으로 바뀌고, 여러 민간인증서 중 하나가 됐다.정부 관계 부처는 지난 10일 이같이 발표하면서 편리하고 안전한 민간 전자서명서비스의 개발을 촉진하는 한편, 공공·금융 등 분야에 민간 전자서명서비스의 도입이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굿바이! ‘공인인증서’정부가 지난 1999년 도입한 공인인증서는 나라가 인정한 기관이 소유자 정보를 포함한 인증서를 발급해
마스크를 쓰면 이상하게 생각되던 것이 이제는 마스크를 안쓰면 이상한 일상이 돼버렸다. 마치 코로나로 순식간에 변화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러한 변화는 사실 이전부터 서서히 진행되어왔다. 언택트, 집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온라인 쇼핑의 증가는 이미 저변이 확대되고 있었으나 이번 사태로 그 확산 속도가 더욱 빨라진 것이다. 매년 말 이듬해 소비 트렌드를 전망해온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는 이러한 사회상을 반영해 팬데믹 속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자는 의미를 담아 ‘COWBOY HERO’를 10대 트렌드를 선정했다.Coming of ‘V-no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글로벌 공룡이 발을 딛었다.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이 한국진출을 선언했기 때문. 그동안 한국 진출을 추진해 왔던 아마존은 SK라는 국내 굴지의 기업과 손을 잡고 한국에 상륙했다. 최태원 SK그롭 회장과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가 손을 잡은 것이다.아마존은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 11번가를 운영하고 있는 SK텔레콤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본격적인 한국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지난달 재계에 따르면 11번가는 아마존으로부터 30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으
최근 전 세계적으로 지구 환경 문제가 대두되고 환경이 우리 일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깨닫게 되면서 ‘나’보다는 환경을 위해 ‘가치’와 ‘의미’를 두는 일명 착한 소비의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이에 뷰티업계는 가치 소비 흐름에 발맞춰 동물성 원료를 지양하거나 재활용 용기를 사용하는 등 환경 보호 실천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더 나아가 기업들은 판매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며 소비자의 쇼핑과 기부의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하는 나눔의 활동을 함께 제공하기도 한다. 나무 심기 캠페인 등 착한 행보로 브랜드 철학을 실천하는 뷰티 브랜드
절기 ‘대설’이 훌쩍 지나고 추위가 성큼 다가오면서 따뜻한 겨울 나기를 위해 ‘월동 가전’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히터류, 요장판류, 가습기류 등의 매출이 직전 같은 기간보다 각각 45%, 35%, 66% 늘었다. 유통업 관계자에 따르면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고 건조해진 탓에 겨울 가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더 쌀쌀해지기 전에 월동 준비 중인 이들을 위해 따뜻하고 안락한 ‘집콕 생활’뿐만 아니라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해주는 제품들이 인기다.겨울
속되는 거리두기로 이동이 많지 않은 요즘 크리스마스 선물도 실용성 있는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만남보다는 선물로 대체하는 사례가 늘면서 부담이 없는 실용성있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업계에 따르면 품질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패션 양말부터 자연 유래성분의 한정판 화장품, 겨울철 보온성을 생각한 방한화 등 ‘센스 있는’ 크리스마스 선물 아이템이 주목받고 있다.BYC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BYC 국민양말 세트’와 ‘14가지 컬러의 장목 양말’을 준비했다. BYC 국민양말 세트는 화이트, 그레이, 레드, 블루, 머스타드 등 5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