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난 2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시 자체 분석 결과가 나왔다.일요일 대형마트 영업으로 소비자의 쇼핑 만족도도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대구시는 한국유통학회 소속 경기과학기술대 조춘한 교수팀에 의뢰해 대구시 의무휴업일 평일전환(일→월요일) 6개월 효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의무휴업일 평일전환 뒤 6개월간 대구에 있는 슈퍼마켓, 음식점 등 주요 소매업 매출은 지난해 동기대비 19.8%, 대형마트와 SSM(기업형
유통사 상품 담당 MD가 아닌 MZ세대 일반 직원들이 모여 개발한 상품이 편의점에 나온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6월에 실시한 신상품 기획 사내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통해 개발한 △슈퍼콘얼그레이 △크림리조또 2종(매콤크림리조또, 버섯크림리조또) 등을 9월 20일부터 선보인다.1990년대생으로만 구성된 GS25의 일반 임직원들은 3명씩 자율적으로 8개 팀을 이뤘고, 경진대회에 참가해 상품 MD의 멘토링 지원을 받으며 시장조사, 상품기획, 관능 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10여종의 신상품을 기획했다.GS25는 이번에
팜젠사이언스(대표 박희덕, 김혜연)는 자체 헬스케어 브랜드 ‘내옴셀’(neomcell)의 베트남 첫 직접 수출을 위한 선적을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베트남에 수출되는 제품은 ‘네옴셀’(neomcell)의 뷰티케어제품 2만개 분량으로, 연내 화장품 등 신규 품목을 수출물량에 추가할 예정이다. 지난 6월 팜젠사이언스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헬스케어 전문유통업체인 메디케어(MEDICARE Pharmaceutical Joint Stock co.)와 수출 및 유통계약 체결을 한 바 있다. 네옴셀의 뷰티케어제품을 베트남 전역에 공
이마트가 추석 맞이 위스키 사전예약 및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최근 고급 주류 수요 확대와 하이볼 유행으로 위스키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맞춤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에 따르면 추석 위스키세트의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은 2021년 39.5%, 지난해 17.8%를 기록했다. 5년 전만 해도 와인세트 매출의 절반 수준이었던 위스키세트 매출은 올 설 기준 90% 수준까지 상승했다.종전에는 선물세트 사전예약이 끝난 뒤 10여일 간의 짧은 본판매 기간 동안에만 위스키 세트를 내놨으나 이번에는 사전예약 때부터 다양한 세트 판매와
GS25는 지난 14일, 상품 패키지 디자인과 홍보 영상에 인공지능의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출시된 심플리쿡떠먹는타코와 제철열무샐러드, 프룻후룻과일젤리 등의 패키지는 인공지능 기술로 디자인됐다.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진 콘텐츠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소개했다.사내 디자이너가 상품의 특징을 담은 텍스트와 이미지를 인공지능 생성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패키지 디자인과 콘텐츠가 생성된다. 이 밖에도 GS25는 지난해 인공지능 기반의 NFT를 제작하기도 했다. 올해는 챗GPT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를 선보였다.GS25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현대백화점이 고객 참여형 플로깅(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행사 수익금 전액을 유기동물 치료 기금으로 전달한다.현대백화점은 지난 14일, 동물보호단체 동물권행동 카라에 유기동물 치료를 위한 의료장비 지원 기금 6581만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이 기금은 현대백화점이 지난 6월 진행한 친환경 활동 ‘더현대 플로깅 위드 그린프렌즈’에 참여한 고객 2000명의 플로깅 키트 구매 비용으로, 디지털 엑스레이, 초음파 장비, 호르몬 검사기 등 유기동물 치료용 의료 장비 8종을 구매하는데 쓰일 예정이다.현대백화점은 지난 2020년부터 플로깅 행
GS25는 지난 13일, 길거리 노점에서 팔던 붕어빵을 그대로 재현한 즉석식품 ‘꼬리까지 맛있는 붕어빵’을 출시한다고 밝혔다.GS25는 35년간 붕어빵을 생산해온 경주 용궁식품과 손잡고 식물성 재료만 사용해 바삭한 식감과 팥앙금을 그대로 살린 붕어빵을 만들었다. 용궁식품에서 매일 신선한 반죽으로 만든 붕어빵을 냉동 상태로 매장에 들여온 뒤 군고구마 기계로 다시 구워 내놓는다.GS25는 지난 7월 소비자 6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동절기 대표 간식으로 붕어빵(44%)을 가장 많이 꼽아 출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조사에서
롯데온은 추석을 맞아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온세일 – 온마음 한가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선식품,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등 추석 선물세트를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행사기간 최대 20% 할인 쿠폰 및 최대 15% 카드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브랜드별 구매 금액에 따라 엘포인트(L.Point) 최대 15만점을 추가로 적립해준다.올해 추석은 전년보다 3주 가량 늦어 시기적으로 추석 분위기가 형성되며 선물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분위기다. 롯데온이 지난 4일부터 시작한 ‘온마음 한가위’ 행사 매출도 전년대
롯데마트는 14일, 서울역점을 미래형 매장인 ‘제타플렉스’로 리뉴얼해 오픈했다.롯데마트의 플레그십 브랜드인 ‘제타플렉스’는 고객에게 많은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의 2층을 식료품 전문 매장으로 꾸몄다. 식료품 매장 규모를 기존보다 25%가량 늘리고 취급 품목도 30%가량 확대했다.친환경 과일과 채소를 선보이는 리얼스존(RE:EARTH)을 별도로 마련하고 당일 생산한 인근 지역의 농산물을 취급하는 로컬푸드존도 선보인다.축산 매장에는 습식 숙성 전용 쇼케이스를 설치해 매장에서 직접 숙성한
한국편의점협회에 따르면 가맹본부들은 1인 1회 1품목 판매 준수를 위해 동일 점포에서의 초과 및 중복 구매 불가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판매 등록 허가를 받았지만, 영업시간 단축 등으로 24시간 운영하지 않는 가맹점은 안전상비의약품 발주 차단으로 판매가 이뤄지지 않도록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 약사법상 편의점에서는 복약지도가 불가한 점을 고려해 상비약 복용 시 주의사항과 가격표를 부착하고 포스 화면에 복약 내용을 게시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올 상반기 전수조사를 실시해 6월에는 등록 허가를 보
4대 대형마트(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하나로마트) 수장이 한 자리에 모여 국산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지난달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이후 국민들의 안전 우려 때문에 수산물 소비가 침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이들 대형마트는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와 협약해 보다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고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할 예정이다.13일 노량진수산시장에서 해수부와 4대 대형마트 및 수협중앙회 간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승환 해수부 장관, 강희석 이마트 대표,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 이제훈 홈플러
신세계백화점이 중소기업에게 ESG 경영 컨설팅을 지원한다.신세계백화점은 14일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위원회와 중소기업의 ESG 경영을 돕는 협약식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협약을 통해 ESG 경영을 위한 인력과 예산이 부족한 협력사 중소기업 중 100여 곳을 선정해 전문 컨설턴트가 6~8개월간 맞춤형 진단과 교육을 실시한다. 선정된 기업은 동반위의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마련된 ESG 지표를 기반으로 ESG 교육과 진단,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종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최종 평가 결과 안전·환경 등 ESG
푸디스트의 대한민국 자영업 사장님들의 성공 파트너 브랜드 ‘식자재왕 도매마트’가 직영 온라인몰 ‘e왕마트’를 통한 ‘굿모닝배송’의 서비스 권역을 인천광역시와 경기도로 확대한다.굿모닝배송은 자영업자를 위한 식자재 새벽배송 서비스로, e왕마트에서 밤 10시 이전에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9시 전까지 식자재왕 도매마트에서 판매하는 식자재와 동일한 물품을 배송 받을 수 있다. 14일 밤 10시까지 결제 완료하는 건에 적용되어 15일 새벽부터 인천광역시 및 경기도 지역에 새벽배송을 시작한다.식자재왕 도매마트는 지난 6월 경기도 이천에 온라인
글로벌 체외진단 기업 엑세스바이오(대표 최영호)가 지난해 전략적 파트너관계를 맺은 웰리시스의 패치형 심전도계 ‘에스패치-EX’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엑세스바이오는 앞서 메이슨 헬스케어 신기술 투자 조합 2호를 통해 웰리시스가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를 인수하는 방법으로 투자를 진행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승인을 통해 웰리시스의 미국 진출 시, 미국에 본사를 둔 엑세스바이오의 탄탄한 글로벌 유통망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향후 엑세스바이오는 웰리시스의 플랫폼 기술을 자사 진단 제품과 결합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일,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플랫폼 4곳에서 의약품 불법 판매·광고 게시물 364건을 적발해 접속을 신속히 차단했고, 오남용 시 심각한 부작용 유발이 우려되는 전문의약품을 판매·광고한 자에 대해서는 ‘약사법’ 위반 혐의로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9일까지 실시된 이번 점검은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무분별하게 의약품을 개인 간 거래하는 불법행위가 지속됨에 따라 의약품 오남용을 방지하고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실시했다.적발된 의약품 유형은 피부질환치료제가 104건으로 가장 많았고, 탈모
글로벌 체외진단 기업 엑세스바이오(대표 최영호)가 미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큐라페이션트 (CuraPatients, Inc.)의 신주 지분을 확보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진출을 본격화해 나간다고 12일 밝혔다.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큐라페이션트는 인공지능(AI) 기반의 SaaS(Software-as-a -Service) 솔루션 보유 기업으로, 미 연방 정부가 부여하는 FedRAMP 인증에서 미국 내 헬스케어 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High” 및 “Agency Wide” 등급을 확보했다.이는 큐라페이션트만이 미 연방 정부 내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가 지난 7일 회원사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건강기능식품 스마트라벨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포럼에서는 ‘셀프케어 패러다임 변화와 혁신 스마트라벨’을 주제로 정부, 산업계, 학계, 소비자단체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주제발표를 진행하고, 종합토론 세션을 가졌다.먼저, 사노피컨슈머헬스의 마하라즈 디파 박사가 ‘셀프케어 시대에서의 스마트라벨 글로벌 트렌드’를 주제로 스마트라벨의 필요성 및 유럽·남아메리카·북아메리카·아시아 지역의 스마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국내 대표 힙합 레이블 AOMG와 함께 기획한 스파클링 와인 ‘AOMG 스파클링(모스카토), 750mL’을 9월 18일 단독 출시한다.이번 신제품은 모스카토 품종 특유의 달콤한 향과 맛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며, 총 6000병 한정 수량으로 제품과 함께 LP 코스터가 동봉돼 있다. 가격은 3만4900원이다.신제품 AOMG 스파클링(모스카토)은 한정판 스페셜 패키지 2종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이번 협업을 기념해 특별 제작된 LP 음반과 와인의 컬래버레이션 세트(4만5000원)를 출시한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최근 3년간 접수된 가맹분야 조정사건 중 63%(659건)가 계약체결 2년 이내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가맹계약 체결에서 분쟁조정 신청까지의 기간을 보면 1년 이내인 경우가 41%(433건)로 집계됐고, 89%는 5년 이내로 나타났다.분쟁조정을 신청한 가맹점주(가맹희망자 포함)들의 신청이유를 살펴보면, 가맹본부의 정보공개서 제공의무 위반이 103건(27.1%)으로 가장 많았고, 허위·과장 정보제공 78건(20.5%), 부당한 손해배상의무 부과 53건(13.9%), 거래상 지위남용 47건(12.4%) 순으로 나타났다
7월 소비자물가가 2.3% 올랐다. 이는 지난 2021년 6월 2.3% 오른 이후 25개월 만에 최저 상승률이다.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 지수는 111.2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 상승했다.이는 지난 2021년 6월(2.3%) 이후 25개월 만에 최저치로,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1월 5.2%로 가장 높았고, 2월 4.8%, 3월 4.2%, 4월 3.7%, 5월 3.3%, 6월 2.7%, 7월 2.3%로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품목별로 보면 석유류 가격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