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풀리면서 본격적인 쇼핑의 계절이 돌아온 탓일까. 2분기 들어 소비심리 개선의 조짐이 나타나면서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의 매출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4월 총매출액이 940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4% 증가했다. 특히 패션부문 매출이 같은 기간보다 1.4% 늘어 42개월 동안 계속된 마이너스 행진이 처음으
최근 유통업계가 청년 스타트업을 지원,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신선한 형태의 기업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청년 창업가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에 각 기업 전문성이 담긴 제품, 유통 노하우 등을 지원하며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한국 델몬트 후레쉬 프로듀스는 지역 상권 기반의 소규모 청년 창업 카페에 델몬트의
소비에서 재미를 매우 중요시하는 ‘플레이슈머(playsumer)’가 늘고 있다. 플레이슈머란 ‘놀다’의 의미를 지닌 ‘Play’와 ‘소비자’를 뜻하는 ‘Consumer’의 합성어로, 즐거운(Fun) 쇼핑(Shopping), 즉 ‘펀핑(Fun
디테일(detail)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 ‘이 정도면 충분해’라고 생각하고 넘어갔다가 미처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하면 그 사소한 일 하나로 기업이 타격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소홀하게 생각했던 것이 기대 이상의 파급력을 가지면서 많은 기업들이 사소한 것일지라도 오직 ‘고객
계절의 여왕 장미가 돌아왔다. 올해로 5회를 맞는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장미와 동화의 만남’이란 테마로 어린왕자, 신데렐라 등 동화 코스프레 캐릭터가 축제장 곳곳에서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야간에도 아름다운 장미를 관람할 수 있도록 빛과 장미가 어우러지는 ‘천사 사랑빛 거리&rsquo
직장인 장모씨(50대·남)는 양치질을 할 때마다 피가 나고, 잇몸이 붓는 듯한 증상이 지속됐지만 별일 아닐 것이라 생각하고 방치했다. 이후 구취와 함께 찬물이 닿으면 찌릿한 치아통증이 이어져 참지 못하고 병원을 찾았다. 그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냉면, 아이스크림, 탄산음료 등 찬 음식을 자주 먹게 되는데 먹을 때 마다 시큰한 치아 통
#김미정 씨는 빵집에서 선물 받은 ‘2만원 케이크 교환권’을 사용하려 했지만 매장에 액면가와 동일한 케이크가 없었다. 1만8000원짜리 케이크를 고른 후 모바일 상품권을 제시했으나 점원은 “모바일 상품권은 거스름돈을 줄 수 없다”라고 했다. A씨는 자비 5000원을 더 내고 2만5000원짜리 케이크를 구입할 수 밖
소비자들이 직접 맛을 보거나 조리 과정을 확인하는 등 ‘증거 중독’ 트렌드가 뜨고 있다. 인터넷, 모바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정보가 범람하고 광고 마케팅이 쏟아지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다. 제품 설명서를 읽고 영양성분표나 첨가물을 꼼꼼히 확인하는 등 소비자들이 적극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셈이다. 증거
치과 치료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치아보험을 가입하지만 정작 보험금을 청구하면 보험사는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등의 피해가 해마다 증가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치아보험 관련 소비자 상담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1782건이 접수됐고, 매년 30~40%의 증가 추세에 있다고
식음료업계가 2030 소비자를 겨냥한 다양한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최근 일상 자랑하기를 좋아하는 ‘셀피(selfi)족’처럼 2030 세대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소비 생활을 노출하면서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업계에서는 자기 노출을 좋아하는 2030 세대를 유혹하기
화장품을 고를 때 성분까지 꼼꼼히 따져보는 스마트한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화장품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정제수’ 대신 피부에 더 좋은 물을 사용하려는 브랜드의 노력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예전에는 독특한 성분이나 제형으로 차별화하려고 했다면 이제는 그보다 한발 더 나가 화장품의 기본인 ‘물’부터 타 제품과는 다른
최근 북적이는 점심시간을 피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가 보다 편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실속만점 히든타임으로 부각되고 있다. 비단 고객뿐만 아니라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장 입장에서도 피크타임이 아닌 시간대에 방문하는 고객이 반갑기만 하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아침식사와 점심식사 사이에 먹는 ‘브런치&rsquo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 이하 공정위)가 갑질을 일삼은 TV홈쇼핑 6개사에 대규모 유통업법 최초로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지난달 25일 서면미교부, 구두발주, 부당한 경영정보 요구, 판촉비 부당전가, 부당한 정액제 강요 등 6개 홈쇼핑사(CJ오쇼핑, 롯데홈쇼핑, GS홈쇼핑, 현대홈쇼핑, 홈앤쇼핑, NS홈쇼핑)의 불공정행위에 대해 최초로 대규모유통
소비자들에게 임팩트있는 인상을 남기기 위해 주로 활용되던 팝업스토어가 단순한 제품 알리기를 넘어 브랜드의 철학, 역사, 문화까지 담아내는 복합적 문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는 추세다. 최근 가로수길에 문을 연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팝업스토어 ‘Hall of Fame’은 1970년대부터 오랜 사랑을 받아온 아이콘적인 스니커즈 슈퍼스타(su
국내 관광산업의 성장과 함께 방한 외국인이 늘며 특정 계층을 위한 특화된 서비스로, 일명 ‘큰손’으로 불리는 외국인 부호들의 지갑을 열기 위한 ‘VIP 마케팅’이 우리 산업 곳곳에서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지난 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래 관광객은 전년 대비 약 15% 증가한 1400만명을 넘어섰다. 올해는 155
에센셜 오일로 국내 네트워크마케팅 업계를 은은하게 물들이고 있는 도테라코리아가 지난 1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15 도테라코리아 컨벤션’을 화려하게 개최했다.‘aspire’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데이비드 스털링(David Stirling) 도테라인터내셔널 회장과 닥터 힐(David k. Hill)
청계천을 따라 걷다보면 평화시장 1층에 책들이 탑처럼 쌓여있는 헌책방들. 1960~70년대에는 200여개에 달할 정도로 성황이었지만 현재는 서울시내 통틀어 100여개 남짓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게 사라져가는 헌책방의 매력을 보다 가까이 만나 느껴볼 수 있는 장이 열린다. 서울도서관 앞에서 주말마다 열리는 ‘한 평 시민 책시장’이
감정의 병인 우울증도 계절을 탄다. 우울증은 겨울철을 전후로 해서 많이 나타나는데, 대략 추석이 지나 찬바람이 불기 시작한 뒤로부터 겨울을 지나 따뜻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이른 봄까지다. 그런데 특히 자살의 위험성은 우울증의 증상이 절정을 넘어선 시기, 즉 겨울에서 봄철사이에 집중된다. 지난 몇 년간 국내 유명인들이 우울증으로 고통 받다가 스스로 죽음을
서울시가 지난해 인터넷쇼핑몰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소셜커머스와 해외구매대행의 만족도가 전년에 비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오픈마켓과 식품 분야는 전년대비 만족도가 상승했다. 서울시는 소비자 이용이 빈번한 100개의 인터넷쇼핑몰을 대상으로 ‘소비자이용만족도’, ‘소비자보호’, ‘소비자피해발생&rs
온라인 전자상거래가 새로운 유통 채널로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갑(甲)의 횡포도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G마켓, 옥션, 11번가 등의 오픈마켓에 입점한 300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오픈마켓 사업자의 불공정거래행위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 인터넷 오픈마켓 사업자들이 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