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판매공제조합⌟(이사장 정 승, 이하‘직판조합’)은 지난 4월 17일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ESG 개념 및 ESG 평가 대응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2024년 제2차 회원사 임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하였다.이번 교육은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신뢰를 높이는 핵심 요소인 ESG 경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강의는 해외 친환경 인증 컨설팅회사 「에코디언」 임유나 대표가 진행하였다. ESG 경영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의 재무적 가치뿐
쿠팡이 유료 회원제 ‘와우 멤버십’ 회비를 인상하고 나서자, 이커머스업계가 멤버십 구독료를 낮추거나 고객 혜택을 강화하는 등 틈새 전략에 분주하다. 쿠팡이 와우 멤버십 회비를 58%나 올리면서 소비자 불만이 터져 나오자 ‘이탈 고객’을 잡겠다는 의도로 보인다.이커머스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신세계그룹 계열 G마켓과 옥션은 다음 달 그룹 통합멤버십 신세계유니버스클럽 가입비를 연 3만 원에서 4900원으로 인하한다. 할인율은 83.7%다. 상반기 최대 쇼핑행사인 ‘빅스마일데이’에 맞춘 한정 행사다.다만 이번 혜택은 그동안 신세계유니버스클럽
K-푸드가 몽골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CU가 선보인 한국식 짜장면, 라멘, 까르보나라 파스타 등 면요리와 핫바 등이 선풍적인 인기 상품이다.CU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몽골 현지의 음식 문화가 한국 보다 다양하지 못하다는 점을 고려해 한국, 일본, 이탈리아 음식 본연의 맛을 그대로 구현하는데 집중했다. 그 결과 출시 3개월 만에 짜장면은 8만 여개, 라멘은 6만 5000개 까르보나라 파스타 5만 여개가 팔리는 등 면요리 3종이 합계 20만 여개, 일평균 1700여 개 넘게 팔리고 있다.해당 상품 3종은 출시
대형마트의 의무 휴업일을 주말에서 평일로 전환하려는 정부 방침에 제동이 걸릴 위기에 처했다. 지난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한 야당이 대형마트 규제 개혁과는 반대 입장이기 때문이다.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의 새벽배송과 평일 의무휴업일 전환이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현재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 개정안은 국회에 상정됐지만, 21대 국회가 내달 종료돼 자동 폐기를 앞두고 있어서다.대형마트 규제를 풀기 위해서는 유통법을 개정해야 하지만 22대 총선에서도 민주당이 다수당이 되면서 법 개정은 여전히 쉽지
신세계백화점이 과일 가격 안정을 위한 특별 할인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오는 15일부터 일주일간 본점, 강남점 등 전 점포 신세계푸드마켓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과일 물가 안정 기획전’은 딸기, 대저토마토, 샤인머스캣, 참외 등 총 8여 종 과일을 정상가 대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이번 행사는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하기 위해 최근 가격이 오른 주요 과일들을 중심으로 준비했다.대표 상품으로는 금실딸기 1만2000원(1팩), 대저토마토(1kg) 1만3500원, 샤인머스캣(1수) 1만3500원, 참외(3입팩) 1만2000원 등
최근 뷰티시장은 단순히 보이는 아름다움에서 벗어나 환경을 고려한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클린뷰티(Clean Beauty)는 우리나라는 2020년부터 시작된 인체에 유해 의심 성분을 배제하고 환경보호를 중점으로 한 화장품을 뜻한다. 즉, 우리 몸에 안전한 성분을 원료로 한 화장품으로 자연 친화적 화장품을 개발하는 데 촉발제 역할을 했다.최근은 유해 의심 성분을 넘어 동물성 원료를 배제하고 환경을 고려한 포장재료의 친환경성 및 간소화 등으로 확대하여 해석되고 있다.얼루어 ‘클린 픽’이러한 배경에 아직 클린뷰티 자체를 인정하는 기관이
대한민국 인구 중 1000만 명 이상이 남몰래 치질 등의 항문 질환을 앓고 있다. 그중 특히 임산부들은 대부분 변비 등으로 인한 치질을 흔하게 가지고 있지만, 태아의 건강을 생각하여 수술과 약물 치료를 하지 못하고 남모르게 고통을 감내하고 있다. 치질은 수술 후에도 언제나 재발 가능성이 높아 평생 관리하며 살아가야 하는 질병이다. 바로 이 절묘한 급변점을 감지하고, 한마디로 속효성·간편성·경제성 등 3마리를 한 번에 잡은 IT 건강 바이오의 복합기술로 제조한 ‘산타시트’가 탄생했다. 산타시트는 출시와 동시에 SNS와 온라인 쇼핑몰
연일 이어지는 고물가 현상으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고, 경기가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유통업계에서 봄을 맞아 이른 할인과 다양한 이벤트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특히 채소류와 과일 등 천정부지로 오른 밥상 물가를 잡기 위해 유통업계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대규모 할인전을 펼친다.소비자 밥상 물가 잡아라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3월 14일부터 일제히 채소류 등 신선식품을 대폭 할인 판매한다. 현재 애호박과 시금치, 무, 대파, 양파 등 밥상 재료로 많이 쓰이는 주요 채소 가격은 평년에 비해 최대 40%까
최근 소비의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에 이어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 제품들이 유행했다면 이제는 가성비에 ‘시간’이 합쳐진 신조어로 효율적인 시간 활용을 의미하는 시간 대비 성능을 이야기하는 ‘시성비’가 유행하고 있다.이들은 배달 수수료에 대한 불만과 효율적인 시간 활용을 위해 배달 서비스 대신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다. 이와 같은 소비 현상은 유통업계의 다양한 앱 출시로 이어졌고 이는 자사 앱의 활용으로 소비자 데이터베이스도 확보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인 마케팅이 가능하고 앱 전용 프로모션,
MZ세대 사이에 재미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펀슈머(Fun+ Consumer)’ 트렌드가 지속되는 가운데 먹방 등 영향으로 대용량 제품이 매출 호조를 보이면서 관련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유통업계 곳곳에서 이를 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해 대용량 또는 빅사이즈를 키워드로 내세운 이색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대용량 시리즈 출시SPC삼립은 ‘정통 크림빵’ 출시 60주년을 맞이해 ‘크림대빵’을 한정 판매하고 있다. 정통 크림빵은 작은 구멍이 뚫린 빵 속에 크림을 넣은 제품이다. 정통 크림빵 출시 60주년을 기념해 기존 제품보다 6.6배 큰
유통업계가 MZ세대 다음으로 잘파세대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유통업계의 조사에 따르면 잘파세대 공략을 적극적으로 하는 곳은 10·20대 이용자가 많은 패션플랫폼과 편의점이었다. 유통업계는 2019년부터 MZ세대(M+Z세대) 마케팅에 집중했으나 10대부터 40대까지 같이 묶는 것은 너무 광범위하다고 분석해 지난해부터 잘파세대를 본격적으로 띄우고 있다.MZ와 잘파세대의 특징MZ세대의 밀레니얼(M)세대는 1980∼1994년 출생, Z세대는 1995∼2009년 출생, 알파세대는 2010∼2024년 출생으로 각각 구분한다. M세대는 44
지난 1월 2%대로 떨어지며 둔화됐던 소비자물가 상승 폭이 한 달 만에 다시 3%대로 돌아왔다. 과일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상황에서 최근 국제유가 불안까지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물가 상승 폭이 커지면서 최근 둔화세를 보인 생활물가지수는 넉 달 만에 다시 상승 폭이 확대됐다.소비자물가동향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5%, 전년 동월 대비 3.1%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2.5% 각각 상승했고,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
국내 평균 출생아 수가 0.7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는 등 저출산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반면에 반려 가구는 증가하면서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여기는 ‘펫팸족(펫과 페밀리의 합성어)’이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이러한 추세에 유통업계가 반려동물 친화(펫 프렌들리)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1~2인 가구 증가와 함께 펫팸족이 크게 늘면서 관련 매출이 급증한 영향이다.펫팸족 600만 가구 넘어섰다KB경영연구소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국내 반려 가구는 552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25.7%에 달한다. 반려
팬데믹 이후 보복소비로 명품 수요가 정점을 찍더니 최근에는 시들한 모습이다. 성장세가 꺾이자 명품 플랫폼들은 잔치를 끝내고 출구전략 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한 해 동안 광고홍보비는 물론, 판매관리비도 줄이면서 경영내실화를 도모, 재무건전성 확보에 나섰다. 이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는 등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보면 명품 플랫폼 3사의 실적은 기대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발란은 2022년 영업손실은 37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1.3% 늘었다. 같은 기간 머스트잇 역시 168억 원의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비대면 선물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바코드 형식의 상품권인 온라인 e쿠폰 서비스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통계청의 온라인 쇼핑 동향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e쿠폰 서비스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9조 8820억 원으로 집계됐다. 팬데믹 이후 e쿠폰 거래 규모는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며 성장 중이다. 온라인 e쿠폰 서비스 거래액은 코로나 전인 2019년 3조 3800억 원에서 2020년 4조 3990억 원, 2021년 6조 997억 원, 2022년 7조 3259억 원 등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특히
팬데믹 이후 침체를 거듭한 면세점 업계가 반등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불황을 이기고 과거 영광을 되찾기 위해 여행 등 다른 업계와 활발한 제휴로 고객 모시기에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주를 이뤘던 중국 단체 관광객의 빈자리를 채우지 못하자 개별 고객 혜택을 강화해 충성 고객을 잡겠다는 전략이다.여행객 대상 할인 기본, 멤버십 혜택까지면세점업계에 따르면 최근 면세점은 다른 업종 기업들과 제휴를 맺고 쇼핑 혜택을 늘리는 ‘제휴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면세점을 거쳐 갈만한 소비를 하는 고객들이 주요 타깃이다. 소비
지난해부터 유통업계에서 자체브랜드인 PB상품의 매출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PB상품은 유통업체가 제조업체와 협력해 자체적으로 내놓은 상품으로 고물가 시대 시대에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주목받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라 PB상품이 국내를 넘어 해외로 수출까지 되며 업계의 매출에 있어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들이 다양한 제품군을 늘리며 해외로의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대한상공회의소는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닐슨아이큐(NIQ)가 함께 조사한 ‘유통업체
연일 고물가에 소비자들이 합리적 소비를 하기 위해 ‘계획 소비’를 실천하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가 계획 소비를 선호하는 소비자 쇼핑 스타일에 맞춰 선불충전 방식의 카드 및 모바일금액권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의 소비형태에 맞춤과 동시에 자사의 충성고객으로의 유입이 가능해 유통업계 곳곳에서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있는 것이다.은행과 연동한 선불충전카드 출시SPC그룹의 IT 및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은 BC카드와 함께 선불충전카드 ‘해피페이 카드’를 출시했다.‘해피페이 카드’는 고객의 은행 계좌에서 충전하거나 혜택으로
고물가가 여러 달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외식 물가뿐 아니라 밥상 물가까지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이상기온, 유가 상승 등으로 농·축·수산물 대부분의 생산자물가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현상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사정까지 달라지게 했다. 국내산 신선과일 가격이 치솟자, 상대적으로 저렴한 냉동 과일을 구매하고 있으며, 흰 우유와 유제품 가격이 오르자, 수입 멸균우유를 찾고 있는 등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사정이 변하고 있다. 이에 정부와 유통업계 모두 고물가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 있지만 당분간은 이러한 사정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 직구 플랫폼의 성장세가 매섭다. 가격을 무기로 국내업체의 최저가보다 한참 낮은 가격으로 시장을 잠식해가고 있다. 여기에 유명 연예인을 광고모델로 기용, 친숙함까지 더해 전 연령 층에서 이용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시장에서 경쟁은 자연스럽고 소비자에게 이익이 되겠지만, 중국 이커머스는 오히려 소비자피해를 야기하고 보상이 어려워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는 지적이다.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앱은 알리익스프레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역시 중국 플랫폼인 테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