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준 아프로존 회장

우리는 역대 최대 관객을 동원한 영화 ‘명량’에서 12척의 배로 왜선 330척의 함대를 물러나게 한 역사적인 해전을 통해 불가능을 가능하게 했던 이순신 장군의 뛰어난 능력을 엿볼 수 있었다. 영화에서 이순신 장군은 물길이 열리는 시간, 전략적인 위치 등 통찰력을 바탕한 전략과 병사들의 두려움을 용기로 승화시키는 카리스마로 승산 없는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처럼 한 수장의 통찰력과 정확한 판단력은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네트워크마케팅 업계에서도 기업의 수장 즉, 오너의 마인드가 비즈니스 전개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자리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필수 조건은 오너의 마인드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것이 우리가 아프로존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아프로존의 수장 김봉준 회장은 동등한 주인의식을 강조는 사업자와의 관계, 공격적인 글로벌 진출과 더불어 최근에는 김포 내 CGMP공장까지 설립하며 특화된 제품 개발은 물론 원활한 물류 서비스 시스템도 구축했다. 여기에 아프로존 김봉준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남다른 책임감으로 크고 작은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아프로존은 업계 진출 4년 만에 국내 네트워크마케팅 랭킹 8위를 꿰차며 네트워크마케팅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아프로존의 수장 김봉준 회장을 만나봤다.

Q. ‘다산씨엔텍’ CGMP 공장을 설립한 배경은 무엇인가? 또 어떻게 활용할 생각인가?
A. 다산씨엔텍은 네트워크마케팅 기업으로 진출할 때부터 발생하는 자체생산에 대한 부담과 마케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계획된 비전 중 하나다. 또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지사에 원활한 제품공급을 하기 위해 2년 전부터 산업단지 선정, 토지매입 등 차근차근 준비해 지난 9월 완공하게 됐다. 앞으로 다산씨엔텍은 국내는 물론 아프로존이 진출한 지사에 원활한 제품 공급하며 연구개발 시설로 쓰일 예정이다. 또한 줄기세포배양액을 이용한 다양하고 특화된 기능성 화장품을 연구·개발, 생산해 중국·미국·일본 등 여러 나라에 Made in Korea(메이드인코리아)를 단 줄기세포배양액 화장품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OEM방식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현재 아프로존은 ‘루비셀’ 제품 외에도 줄기세포배양액성분을 이용한 전문적인 에스테틱 관련 제품 ‘세비앙스’를 통해 해외시장에서 적지 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Q. 글로벌 진출 현황 및 계획은?
A. 현재 아프로존은 미국·일본·태국 등에 진출해 있다. 브랜드 경쟁력이 있는 여러 글로벌 기업과 비교하면 걸음마 수준이지만 앞으로 말레이시아·대만·필리핀·홍콩 등 아시아시장을 겨냥해 동시다발적으로 확장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각 나라별 문화나 환경 등 특성을 살린 제품, 특히 낙후된 개발도상국 등 경제수준이 낮은 나라를 위한 특화된 제품 공급까지 염두하고 있다. 또한 아프로존 아시아 퍼시픽을 통해 각 나라의 리더들이 영향력을 발휘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동시에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그에 따른 비용 절감과 함께 주변국 시장 진출의 전초기지로 삼을 생각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프로존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각 나라의 현지인 지사장과 함께 성장을 이룩해야 한다. 현재 아프로존의 진출국을 통해 깨닫게 된 노하우다. 실제로 현재 일본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나카무라 시게타카(NAKAMURA SHIGETAKA) 아프로존 재팬 회장은 유통업계 오래 경험을 갖고 있는 경영자이자 아프로존의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 그로 인해 아프로존 재팬의 매출은 어느 새 상승곡선을 이루고 있으며 그 동안의 수익금을 가지고 10월 지사 확장 및 그랜드 오픈식을 개최하게 됐다.

Q. 오바마 대통령의 친필 사인이 담긴 감사패를 선물 받은 이유는 무엇인가?
A. 불과 몇 년간 상상도 하지 못하는 결과를 만들어낸 아프로존은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의 땀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너무나 영광스러운 지금의 아프로존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생각해 봤다. 그의 일환으로 그동안 아프로존은 신년음악회, 보은의 밤 등 자체 나눔 행사와 월드비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에 기부, 육군 장병들을 위한 도서 기부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와는 별개로 개인적으로도 감사한 마음을 담아 기업의 이름을 빌리지 않고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작지만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그 중 미국 진출 당시 우연히 알게 된 한인 입양재단에 꾸준한 기부가 미국 현지 대통령의 친필 사인이 담긴 감사패를 선물 받게 했다.

Q. 10년 뒤 아프로존은?
A. 10년 뒤의 아프로존은 인간의 아름다움과 생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 세계 20개국 이상 진출한 다국적 기업으로 성장해 있을 것이다. 또한 아직까지 자리한 줄기세포배양액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개선 할 수 있는 주축의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유수대학과의 산학 협업을 통한 벤처기업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줄기세포배양액에 관한 다양한 연구와 임상실험의 대학 지원으로 신뢰받을 수 있는 데이터를 토대로 제품까지 창출하는 게 목표다. 다시 그 수익금은 전문인을 육성하고 연구·개발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개인적으로는 전문 경영인을 도입해 기업경영 및 운영을 맡길 예정이다. 회장직을 내려놓고 나서는 R&D연구소에서 신상품 개발을 집중할 계획이다.

Q. 아프로존 사업자들에게 한마디?
A. 감사하다는 말을 가장 먼저 하고 싶다. 비약적인 성장의 주인공은 모두 사업자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이룬 아프로존이란 기업에 주인의식을 가지고 자부심도 가졌으면 한다.
더불어 여기까지 왔듯이 앞으로도 사업자와 상생을 통해 업계에 없을 이례적인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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