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킹키부츠>

뜨거운 호평으로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들었던 뮤지컬 <킹키부츠>가 전 세계를 휩쓸고 한국에 다시 상륙했다.
CJ E&M이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해 초연 1년6개월 만에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을 성사시키며 객석점유율 평균 85%, 관객수 10만명을 돌파한 뮤지컬 <킹키부츠>는 초연 이후 토니어워즈 6관왕, 올리비에어워즈 3관왕 등 주요 뮤지컬 시상식 작품상을 휩쓸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작품으로 현재 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에서 성황리에 공연 중이다. 2016년 캐나다·호주·일본 공연도 확정한 전 세계에서 가장 HOT한 뮤지컬 <킹키부츠>는 화려한 캐스팅과 탄탄한 스토리, 화려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지루할 틈 없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세상을 바꾼 빨간힐의 기적이 시작된다
뮤지컬 <킹키부츠>는 하비 피어스타인이 대본을, 제리 미첼이 연출·안무를 맡았으며 전설적인 팝 디바 ‘신디로퍼’가 작사와 작곡한 작품으로 브로드웨이 히트 메이커 제작진과 CJ E&M 공동프로듀싱으로 완성된 글로벌 뮤지컬이다.
이번공연은 특히 모두의 편견을 깨부수는 반전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구두공장의 재기를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청년 ‘찰리’역에는 가수 겸 뮤지컬배우 이지훈이 맡아 높은 음역대의 넘버를 선보이며 그간 여성적인 캐릭터에서 순발력을 보여 온 감초배우 김호영은 예상을 뒤엎는 반전 싱크로율 100%에 도전할 예정이다. 편견과 억압에 맞서는 아름답고 유쾌한 남자 ‘롤라’역에는 <레미제라블>, <맨오브라만차>, <라카지>, <영웅> 등에서 묵직한 베이스 톤으로 무대를 장악해온 정성화와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제작진이 인정한 아름다운 배우 강홍석이 캐스팅됐다. 물심양면 찰리의 재기를 돕는 아름답고 똑똑한 여성‘로렌’역에는 톡톡 튀는 매력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 김지우가 출연한다. 이와 함께 룰라의 천적이자, 상남자 ‘돈’역에는 등장만으로도 우월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씬스틸러 고창석, 심재현, 이지적이고 의욕 넘치는 찰리의 여자친구 ‘니콜라’역에는 신의정이, 찰리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는 공장 매니저 ‘조지’역에는 이우승이 열연한다. 여이기 아찔한 비주얼을 가진 김준래, 우지원, 권용국, 송유택, 한선천, 박진상 등 6인의 엔젤과 톡톡 튀는 매력을 가진 권홍석, 이한밀, 제병진, 추연성 등 공장직원들, 깜직한 아역까지 최고의 배우들이 모두 모여 짜릿하고 화끈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폐업 위기에 처한 아버지의 구두공장을 물려받게 된 ‘찰리’는 우연히 만난 ‘롤라’에게 영감을 얻어 재기를 꿈꾼다. 신사화가 아닌 남자가 신는 80cm 하이힐 부츠 ‘킹키부츠’를 만들기로 한 것. 핫하고 섹시한 킹키부츠 라인을 밀라노 패션쇼에서 선보이려 하지만 롤라의 공장 직원들의 협업은 어렵기만 한데… 결국 밀라노 런웨이에 홀로 서게 된 ‘찰리’ 그는 과연 ‘킹키부츠’로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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