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그날들>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 <그날들>이 관객들을 찾는다. 뮤지컬<그날들>은 2013년 초연 당시 수많은 관객들과 평단에게 입증 받으며 그 해 열렸던 전(全) 뮤지컬 시상식 창작 뮤지컬 부분의 모든 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도 감각적인 연출과 완성도 높은 스토리로 완벽한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1992년 사라진 그날의 흔적이, 2012년 발견된다.
뮤지컬 <그날들>은 2013년 초연부터 지난해 재연까지 객석 점유율 96%, 총 25만 명이 관객이 동원된 장유정 집필 작품이다.
특히 뮤지컬 <그날들>은 대한민국이 사랑한 영원한 가객, 姑김광석이 불렀던 노래들로 꾸며져 시간이 흐를수록 더해지는 명곡의 향연이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들 가슴속에 큰 울림을 전달할 예정이다.
20년 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쫓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스토리로 관객들에게 숨 돌릴 틈 없는 몰입감을 선사할 뮤지컬 <그날들>은 초연부터 작품을 함께하며 캐릭터를 구축한 원년 멤버와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신예배우들의 시너지로 역대 최고의 캐스팅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격 선수 출신의 대통령 경호실 부장인 냉철하고 철두철미한 원칙주의자 ‘정학’역에는 유준상, 이건명, 오만석이 캐스팅 됐다. 청학의 경호원 동기, 여유와 위트를 가진 자유로운 영혼 ‘무영’역에는 오종혁, 지창욱, FT 아일랜드의 이홍기가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20년 전 실종된 신원을 알 수 없는 피경호인 ‘그녀’역에는 김지현과 신고은이 낙점 됐다. 이밖에도 대통령 전담 요리사 ‘운영관’역에는 서현철과 이정열이, 대통령 딸 하나의 수행 경호원 ‘대식’역에는 최지호와 김산호가 캐스팅됐다. 이와 함께 ‘상구’역에는 박정표, 정순원이 정학과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청와대 도서관 ‘사서’역에는 이봉련, 이진희가 대통령의 딸 ‘하나’역에는 송상은 이지민이 더블 캐스팅 됐으며 하나의 짝꿍이자 라이벌 ‘수지’ 역에는 문희라가 출연한다.
1992년, 청와대 경호실. ‘그날’은 그렇게 시작됐다. 청와대 경호원이 된 ‘정학’은 자신과는 다른 자유분방한 동기 ‘무영’을 만난다. 신입 경호원 중 최고의 인재로 꼽히던 ‘정학’과 ‘무영’은 때론 라이벌이자 친구로 우정을 쌓아간다. 한중 수교를 앞두고 그들에게 내려진 첫 임무는 신분을 알 수 없는 ‘그녀’를 보호하는 일. 그런데 갑자기 ‘그녀’가 사라졌다. ‘무영’과 함께.
2012년, ‘그날’의 흔적을 발견하게 되었다.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행사가 한창인 청와대. 경호부장이 된 ‘정학’에게 전해진 다급한 소식. 대통령의 딸 ‘하나’와 수행 경호원 ‘대식’이 사라졌다. 마치 20년 전, ‘그날’처럼. 그들의 행방을 좇는 ‘정학’ 앞에, 사라졌던 ‘무영’과 ‘그녀’의 흔적들이 하나 둘씩 발견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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